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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찰리의 연감 [월부학교 4려야될거다우리앞에선...우리베리쎄다 스카이브로]

24.12.17



월급쟁이부자들 독서스터디 :: 후기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가난한 찰리의 연감

저자 및 출판사 : 김영사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8점

가난한 찰리의 연감

가난한 찰리의 연감

저자

Munger, Charles T.

출판

김영사

발매

2024.11.08.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찰리 멍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식으로 유명한 지주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전 부회장. 1924년 1월 1일 태어나 100번째 생일을 한 달 앞둔 2023년 11월 28일 타계했다.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출생으로 소년 시절 대공황을 겪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에 공군으로 참전했다.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의 길로 들어섰으나, 워런 버핏에게 동업 제안을 받고 투자의 세계로 옮겨갔다. 두 사람은 망해가던 섬유공장 버크셔 해서웨이를 시가총액 1조 달러(2024년 9월 기준)가 넘는 지주회사로 성장시켰다. 자산이 26억 달러에 달했음에도 벤저민 프랭클린을 본받아 검소하게 생활했다. 어린 시절부터 평전과 과학 저널을 즐겨 읽는 독서광이었으며 사업, 재무, 철학, 물리학, 심리학 등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인생, 공부, 의사 결정에 관한 자신만의 사고 체계를 완성했다. 비유와 상징, 반어와 역설이 돋보이는 강연으로 깊은 통찰을 공유해 ‘패서디나의 현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1986년부터 2007년까지 강연한 내용을 엮은 《가난한 찰리의 연감》은 그가 세상에 나누는 마지막 유산이다.

 

현자들의 현자, 가치 투자의 귀재, 기업계의 거인… 워런 버핏과 함께 버크셔 해서웨이를 시가총액 1조 달러(2024년 9월 기준)가 넘는 지주회사로 성장시킨 찰리 멍거를 수식하는 말이다. 찰리 멍거는 워런 버핏이 “맹목적으로 따랐던” 가장 신뢰하고 의지했던 친구이자 동업자로, 100세 생일을 한 달여 앞둔 2023년 11월 28일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그의 통찰은 《가난한 찰리의 연감》(원제: POOR CHARLIE’S ALMANACK)으로 남았다.

《가난한 찰리의 연감》은 2005년 초판 출간 후 전 세계 투자자들의 바이블로 읽혀왔지만 저자의 요청으로 중국어판을 제외하고는 다른 언어권에서의 출간은 막혀 있었다. 이번 한국어판은 찰리 멍거가 임종 직전까지 자신의 견해를 덧붙이고,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마지막 강연 ‘인간적 오판의 심리학’을 전면 개정한 최종판(4판)이다. 찰리 멍거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정식 판권 계약을 통해 드디어 국내 최초로 공식 출간되었다.

찰리 멍거는 사업, 재무, 철학, 물리학, 심리학 등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인생, 공부, 의사 결정에 관한 자신만의 사고 체계를 완성했고, 이를 강연을 통해 설파했다. 《가난한 찰리의 연감》은 1986년부터 2007년까지 찰리 멍거가 했던 강연 중 가장 뛰어난 강연 11개를 묶은 것으로, 찰리 멍거가 직접 쓴 유일한 책이자 그의 마지막 책이다. 코카콜라와 애플 같은 알짜 종목을 알아보는 방법부터 오류를 최소화하고 최악의 판단을 피하게 도와주는 사고 모형,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철저한 평가 절차까지, 찰리 멍거가 평생에 걸쳐 도출한 통찰을 담았다.

 

2. 내용 및 줄거리

: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동업자 선택에 관한 조언'을 하고 싶다.

먼저, 당신보다 더 똑똑하고 현명한 사람을 찾아라. 그런 사람을 찾은 다음에는 그 우월성을 과시하지 말라고 요청하라. 그래야 그 사람의 생각과 조언에서 나온 수많은 성과에 대한 공을 누릴 수 있다. 당신을 절대 의심하지 않고, 당신이 값비싼 실수를 저질렀을 때 토라지지 않을 동업자를 찾아라. 또한 자신의 돈을 넣고도 적은 돈을 받고 일할 관대한 사람을 찾아라. 끝으로, 먼 길을 함께 걸어가는 동안 꾸준히 즐거움을 더할 사람과 동행하라.

 

그는 성공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든 물리학을 공부해야 한다고 자주 말했다. 물리학의 개념과 공식이 타당성이라는 이론의 힘을 너무나 훌륭하게 보여주기 때문이었다.

 

최후의 한 푼까지 가지려 해서는 안 된다.

 

현실에서 통하는 뛰어난 개념을 가르치려 할 때는 그것을 개발한 사람의 삶이나 인격과 연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사상을 지닌 사망한 위인들의 삶을 따라가며 그들과 침닐해지는 방식은 삶과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냥 기본적인 개념을 제시하는 방식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투자에 관한 찰리의 접근법은 대다수 투자자들이 활용하는 기본적인 시스템과 많이 다르다. 그는 기업의 재무 정보를 인위적·개별적으로 평가하지 않는다. 그 대신 투자 후보 기업의 상태와 그 기업이 속한 좀 더 크고 통합적인 생태계를 포괄적으로 분석한다. 그는 이러한 검토에 활용하는 도구를 복수 사고 모형이라고 부른다.

 

이 모형들은 정보를 수집하고, 가공하고, 행동에 반영하는 기틀 역할을 한다. 또한 역사학·심리학·생리학·수학·공학·생물학·물리학·화학·통계학·경제학 등 여러 전통적 학문의 분석 도구, 방법론, 공식을 토대로 삼으며 그것들을 깔끔하게 엮어낸다.

투자의 세계를 자연의 생태계처럼 바라보고 분석하는 찰리의 접근법에는 확고한 논리가 있다. 거의 모든 시스템은 복수의 요소로 구성된다. 따라서 시스템을 이해하려면 다양한 학문에 기반한 복수의 모형을 능숙하게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찰리는 각각의 투자 후보 종목과 묶여 있는 우주를 발견하려 애쓴다. 그 방법은 내적·외적 환경을 구성하는 모든 또는 최소한 대부분의 연관 요소를 확실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찰리의 복수 사고 모형(그가 추정하기로는 약 100개)은 적절하게 수집하고 구성하면 맥락 또는 격자를 제공한다. 이는 삶의 목적과 속성에 대한 놀라운 통찰로 이어진다.

 

그의 모형은 분석 구조를 제공한다. 이러한 분석 구조는 복잡한 투자 문제에 내재된 혼돈과 혼란을 명확한 일련의 근원적 요소로 줄여준다. 특히 중요한 모형으로는 공학의 다중화 및 백업 시스템 모형, 수학의 복리 모형, 물리학과 화학의 중단점과 전환점 그리고 자가 촉매 모형, 생물학의 현대 다윈주의 종합 모형, 심리학의 인지적 오판 모형이 있다.

 

전통적 투자보다는 과학적 탐구의 엄격성을 더 많이 따른다. 그래서 놀라운 수준의 준비와 폭넓은 조사로 투자 문제를 공략한다.

 

찰리는 기존의 접근법이 투자 문제를 다루는 데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찰리는 체스 그랜드마스터처럼 논리, 본능, 직관을 통해 가장 유망한 투자 행동을 결정한다. 이런 모습은 그의 통찰이 쉽게, 심지어 간단하게 나온 것이라는 환상을 자아낸다.

 

이 간단함은 이해에 이르는 긴 여정의 (처음이 아니라) 끝에서만 나오는 것이다. 그의 명확성은 평생에 걸쳐 인간 행동의 패턴과 비즈니스 시스템 그리고 다른 수많은 과학 분야를 공부한 끝에 힘들게 얻은 결실이다.

찰리는 준비성, 인내심, 절제력, 객관성을 가장 근본적인 투자 원칙으로 삼는다. 그는 집단역학이나 감정적 충동 또는 "이번에는 다르다."는 통념과 무관하게 이런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이 같은 지침을 충실하게 따르면 널리 알려진 멍거의 투자 성향 중 하나로 이어진다. 바로 자주 매매하지 않는 것이다.

멍거도 버핏처럼 성공적인 투자 경력은 몇몇 결정에 달려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어떤 기업이 마음에 들면 아주 크게 베팅하며, 대개 장기간 포지션을 유지한다.

 

찰리는 대개 피해야 할 것, 즉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먼저 초점을 맞춘다. 그런 다음 주어진 상황에서 취할 수 있는 긍정적 단계를 고려한다.

 

그는 복잡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감정을 배제한 채 가장 기본적이고 근원적인 것을 돌아보려고 노력한다. 또한 이렇게 합리성과 단순성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신중하게 이른바 물리학 선망을 피해간다. 물리학 선망은 엄청나게 복잡한 시스템(가령 생태계 시스템)을 모든 경우에 들어맞는 뉴턴식 방정식으로 환원하려는 흔한 인간적 욕구를 말한다. 그보다는 "과학 이론은 최대한 단순화해야 하지만 그보다 더 단순해서는 안 된다."는 아인슈타인의 충고를 충실하게 따른다. 찰리는 이 말을 다른 식으로 표현했다. "우리의 특정한 행동이 분명 손해보다 많은 이득을 안길 거라고 확신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모든 것이 다른 모든 것과 상호작용하는 매우 복잡한 시스템을 상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레이엄은 투자자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금융 시장의 조울증적 움직임에 의존하지 말고, 감정이 배제된 독자적인 가치 판단을 신중하게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마찬가지로 찰리는 뛰어난 능력과 동기를 가진 사람이라 해도 항상 오로지 이성적 판단에 따라 결정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오판을 초래하는 심리적 요소를 투자 기회에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사고 모형 중 하나로 여긴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제 일종의 투 트랙 분석을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합리적인 고려를 통해 이해관계를 진정으로 좌우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살핍니다. 그런 다음 무의식적 차원에서 뇌가 자동으로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살핍니다. 이런 과정은 대부분 유용하지만 기능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도 흔합니다. 한 가지 접근법은 브리지 게임에서 문제를 해결할 때처럼 합리성을 활용하는 겁니다. 다시 말해, 진정한 이해관계, 진정한 확률 등을 평가합니다. 다른 접근법은 무의식적 차원의 결론을 초래하는 심리적 요소를 평가하는 겁니다. 그런 결론은 틀리는 경우가 많죠.

 

그의 접근법은 IBM의 창립자 토머스 왓슨 시니어의 말로 가장 잘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천재가 아니다. 내가 똑똑하게 잘하는 분야가 있고, 그 분야에 머무를 뿐이다."

 

그는 이런 분야에 머물기 위해 먼저 기본적이고 전반적인 선별 기준을 적용한다. 이 기준은 투자 분야를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 후보'로만 한정하기 위한 것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투자에는 '예스'와 '노' 그리고 '이해하기 너무 힘듦'이라는 세 개의 바구니가 있다."

찰리는 잠재적 '예스' 후보를 파악하기 위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모든 시장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번창할 수 있는 지배적 사업 프랜차이즈를 찾는다. 물론 이 첫 번째 배제 작업에서 살아남는 기업은 소수다. 가령 제약업체이나 기술업체처럼 많은 투자자가 선호하는 기업은 '이해하기 너무 힘듦' 바구니로 직행한다. 떠들썩한 '계약'과 상장도 즉시 '노'로 분류된다.

첫 번째 키질에서 살아남은 후보는 찰리의 사고 모형 접근법에 따라 선별과 심사를 거친다.

 

찰리는 작은 금 알갱이를 찾기 위해 수많은 모래를 걸러내는 사금 채취 방식을 싫어한다. 그 대신 '거대한 학문의 거대한 사상'을 적용한다. 그래서 때로 땅 위에 뻔히 놓여 있는데도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하는 커다란 금덩어리를 찾아낸다.

찰리는 철저한 평가 과정에서 데이터베이스에 얽매이지 않는다. 그는 파악하거나, 측정하거나, 수치로 환원하기 어렵다 해도 기업 및 산업의 내외부를 통틀어 모든 측면을 고려한다.

 

찰리는 재무 보고서와 그 이면의 회계를 중서부 특유의 회의적인 태도로 대한다. 그것들은 기껏해야 내재적 가치에 대한 적절한 계산의 시작일 뿐 끝이 아니다. 그것들은 기껏해야 내재적 가치에 대한 적절한 계산의 시작일 뿐 끝이 아니다. 그가 살피틑 추가 요소의 목록은 끝이 없어 보인다. 거기에는 현재 및 잠재적 규제 여건, 노동자와 공급업체, 고객 관계, 기술 변화의 잠재적 파급력, 경쟁 측면의 강점 및 약점, 가격 결정력, 규모화 가능성, 환경 문제 그리고 특히 숨겨진 리스크의 존재 등이 포함된다. (찰리는 무리스크 투자 후보 같은 것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리스크가 적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후보를 찾는다.)

그는 재무 보고서의 모든 수치를 자신의 현실적 시각에 맞춰 재구성한다. 거기에는 창출되는 실제 잉여 현금 흐름 또는 오너 현금 흐름, 재고 및 기타 운전 자본(원료나 연료처럼 한 번 써서 그 가치가 생산물로 바뀌는 자본) 자산, 고정 자산, 영업권처럼 흔히 과대평가하는 무형 자산 등이 포함된다. 그는 스톡옵션, 연금 제도, 은퇴자 의료 혜택이 현재와 미래에 미치는 실질적 파급 효과도 평가한다. 또한 대차대조표에 나타나지 않는 항목도 꼼꼼하게 조사한다. 가령 보험 유동액(오랫동안 보험금으로 지불되지 않을 보험료 수입) 같은 채무를 올바른 여건 아래서는 자산으로 좀 더 적절하게 판단하기도 한다. 그는 특히 기업 경영진을 관습적인 수치 분석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평가한다. 구체적으로는 얼마나 "유능하고, 신뢰성 있고, 오너 지향적인지"를 따진다. 그래서 현금을 어떻게 쓸 것인지, 오너 입장을 대변해 현명하게 배분할 것인지, 아니면 자신에게 과도한 보상을 하고 자기중심적 성장만을 추구할 것인지 살핀다.

무엇보다 찰리는 제품, 시장, 상표, 직원, 유통 채널, 사회적 추세 등 모든 측면에서의 경쟁 우위와 그 지속성을 평가하고 이해하려 노력한다. 그는 기업의 경쟁 우위를 해자, 즉 적의 급습을 막는 사실상의 물리적 장벽이라고 부른다.

 

찰리는 이런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대다수 기업을 공격하는 경쟁적 파괴를 세심하게 고려한다. 멍거와 버핏은 이 문제에 엄청나게 집중한다. 그들은 오랜 사업 경력을 통해 여러 세대에 걸쳐 살아남는 기업은 소수에 불과하다는 교훈을 때로는 고통스럽게 습득했다. 그래서 힘겨운 확률을 뚫을 가능성이 큰 기업만 찾아내 인수하려고 애쓴다.

 

가치(얻는 것)와 가격(지불하는 것)의 비교가 전체 프로세스의 근본 목적이다. 이 주제와 관련해 찰리는 "야주 좋은 기업을 적당한 가격에 사는 것이 적당한 기업을 아주 좋은 가격에 사는 것보다 낫다."는 관점을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시점이 되면 매우 우월한 후보만 남는다. 그래도 찰리는 당장 달려가서 매수하지 않는다. 적절한 가치 평가에 필요한 동반자는 적절한 타이밍이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욱 세밀한 심사 기준인 '방아쇠를 당기기 전' 체크리스트를 적용한다. 이는 이른바 아슬아슬한 후보를 평가하는 데 특히 유용하다. 여기에는 '현재 가격, 거래량, 트레이딩 고려 사항은 무엇인가?' '공시 일정 또는 다른 민감한 사항이 있는가?' '비상 탈출 전략이 있는가?' '지금 또는 잠재적으로 가용한 자본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는가?' '현재 충분한 유동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가, 아니면 돈을 빌려야 하는가?' '해당 자본의 기회비용은 무엇인가?' 등이 포함된다.

찰리의 철저한 심사 절차는 상당한 자제력을 요구하며, 겉으로 보기에는 오랫동안 아무 투자도 하지 않는 결과로 이어진다. 그러나 찰리가 말한 대로 "전략을 찾아서 완벽하게 다듬거나 실행하는 데는 노력이 필수 요소다."

 

찰리는 세계적 브리지 선수 리처드 젝하우저처럼 어떤 판을 이겼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플레이를 잘했느지를 기준으로 자신을 평가한다. 멍거와 버핏의 세계에서 부실한 결과는 용납할 수 있다. 어떤 결과는 통제 범위를 벗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실한 준비와 의사 결정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 그것은 통제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는 조금씩 들어가거나, 초기 포지션을 잡거나, 투기적인 소규모 투자를 하지 않는다. 이런 행동은 불확실성을 시사한다. 찰리가 두는 수는 드물기는 해도 전혀 불확실하지 않다. 자신의 말에 따르면 그는 "극단적 인내와 극단적 결단력을 결합"하고자 한다. 찰리의 자신감은 누가 또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의 생각에 동의하는지 여부가 아니라,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평가하는 능력에 기반한다.

 

이런 점에서도 절제력, 인내심, 차분함, 독립성 같은 올바른 기질적 특성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런 것들 없이 찰리와 같은 수준의 투자 실적을 올리는 일은 불가능하다.

찰리에게 탁월한 사업 모델의 요소는 무엇일까? 그가 추천하는 책들이 약간의 지침을 제공한다. <총균쇠> <이기적 유전자> <다윈의 맹점>은 모두 특정한 주제를 다룬다. 바로 경쟁적 파괴라는 문제 그리고 일부 개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적응하고, 생존하며, 심지어 지배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한 분석이 그것이다. 이 주제를 투자 종목 선택이라는 문제에 적용하면 멍거가 선호하는 기업이 드러난다. 그중에는 경쟁을 잘해서 번성하는 기업도 있고(<이기적 유전자> 방식), 협력을 잘해서 번성하는 기업도 있다(<다윈의 맹점> 방식).

대단히 다양하고 정교한 요소를 찰리처럼 꾸준히 고려하는 투자자가 얼마나 될까? 몇 가지 예를 들면 그는 전환, 즉 열역학 법칙이 경제학 법칙과 교차하는 양상(가령 종이와 석유가 가정으로 배달되는 신문으로 바뀌는 양상), 심리적 경향과 인센티브(특히 이것들이 좋거나 나쁜 방식으로 행동에 제기하는 극단적 압력), 장기간에 걸친 근본적인 지속 가능성(해자 같은 긍정적 요소와 경쟁적 파괴에 따른 참화 사이의 지속적이면서도 흔히 치명적인 상호작용) 같은 요소를 꾸준히 고려한다.

 

 

 

3.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찰리 멍거 바이블

찰리 멍거 바이블

저자

김재현,이건

출판

에프엔미디어

발매

2022.12.20.

 

 

 

* 마지막에 책 제목과 작가 이름을 꼭 태그를 작성해주시고, 검색 가능으로 변경 부탁드립니다 : )




댓글


짱이사랑맘
24.12.18 07:53

아유 찰리멍거 바이블 읽고 있는데 가난한찰리의연감 봐야 되나? 그러고 있는데 뙇 올려주시는!!! 역시~ 므쪄어~~

보름달21
24.12.20 23:36

독서 후기까지 고생하셨습니다. 꾸준한 독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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