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한 투자자 리얼자슈입니다 :)
작년 12월, 열반스쿨기초반 수강을 시작으로 월부에 입성하여
어느 덧 1년이라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또 너무나 짧은 1년 간의 시간,
모두 다 경험하시겠지만..
문득 드는 두려움 , 막연한 두려움 같은 거 있으시잖아요?
정말 내가 잘해오고 있는 걸까, 이 방향성, 이 목표를 가지고 가는 게 맞는 걸까?
1년이라는 시간이 주는 그 압박감이 더욱 크게 다가오는 요즘이었습니다.
사실 제 명의로 부모님이 거주하고 계시는 아픈 손가락인 0호기.
이 물건의 처분을 고민하고 있을 때 쯤
마침 달성한 아너스등급을 활용하여 ‘드디어 코칭을 받아야겠다’ 마음 먹은 순간,
코칭이 문을 닫게 되었죠 ㅠㅠ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좌절하기로 했지만..
이렇게 또 저의 1년을 축하해주기라도 하듯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코칭 재개 소식을 들려주시고,
마스터멘토님을 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멘토님과의 1:1 코칭 서비스 그 자체가 너무나 좋은 기회인 것은 맞지만
코칭 프로그램의 시작은
사전 질문 제출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우자와 함께
그동안 머릿 속으로 두서없고, 정신없이 멤돌던 생각들을 차분히 정리하는 시간
질문을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면서 느꼈습니다.
‘아.. 이미 답은 정해졌구나’
코칭을 받기로 결정한 순간부터 이미 정해져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다만 멘토님, 선배님의 입을 빌려 확신을 얻고 싶었을 뿐.
마스터멘토님께서는 코칭 전 저의 상황을 충분히 파악하기 위해
꼼꼼히 질문하면서 저의 상황을 살펴주셨고,
함께 간 저의 소중한 유리공에 대한 칭찬과 배려 또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묵묵히 지켜봐주고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이 내 배우자로, 내 옆에 있다 라는 것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고 너무나 감사한 일이다. 잊지 말자!
투자 범위에 대한 고민, 1호기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
가족 계획에 따른 앞으로의 투자 생활의 변화,
코칭 이후 당장 실행해야 할 일의 우선순위까지..
투자 코칭도 코칭이지만 더불어..
마치 심리 상담을 받은 것 같은 기분도 느꼈습니다.
진심 어린 멘토님의 말씀과 저의 상황을 헤아려주시는 부분에선
울컥하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는데요,,
마스터멘토님의 경험을 말씀해주시면서 공감해주시던 부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미안하고, 죄송한 감정적인 마음보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현명하게 대처하여
좀 더 내 삶의 변화 시키기 위해서는 결단을 해야 한다. 투자를 더 잘하기 위한 동기부여로 활용하자!
각자의 상황이 다 다른 것이다.
동료와 비교하면서 뒤쳐지는 기분이 드는 것은 이해한다.
투자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좀 더 길게 보자.
마스터멘토님도 30대 후반에 시작했고, 결코 투자자로 성장하는데 늦은 것이 아니니 불안해 하지 말 것.
나의 상황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베스트인 것이다!!
진심어린 조언과 배려, 한 마디 한 마디들 모두 감사합니다!
1호기와 더불어 더 좋은 소식까지
전할 수 있는 그 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추가 질문의 기회도 열어주시는 멘토님이시기에,
질문을 더 잘 다듬어서 여러 개 더 준비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댓글
길게보는게 막상 내 상황이 되면 참 어려운거같아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한걸음씩 떼는 모습이 대단하십니당 화이팅
자슈님~ 우리 입학동기(?)였네요! 코칭을 통해 확신을 얻게 되어 다행입니다~ 1호기를 위해 고고씽! 화이팅입니다~~
찐하게 코칭 받고 오셨네요~b 후기 보니 저도 코칭 받으면서 마스터님께 넘 감사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자슈님 지금까지도 잘해오셨고, 앞으로도 응원 하겠습니다!! 1호기와 좋은 소식 저도 기다릴게요~♡ 퐈이팅!!!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