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29기 등기치러 7r자 딴딴러너즈 소이연남] 튜터링데이 후기

  • 24.12.20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김딴딴 튜터님을 영접하는 시간이 왔습니다! OT와 통화를 통해 이미 말씀도 나누고 내적 친밀감은 쌓였지만, 직접 뵙고 나니 긴장감이 밀려왔던 것 같습니다. 스벅에서 가볍게 딴딴러너즈의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비교분임이 이어졌습니다. 튜터님과 함께 임장을 나섰는데, 뭘 물어봐야 할지 막막하더군요. 하지만 제가 던진 애매한 질문도 정확히 캐치하시고 진심 어린 조언으로 답해주셨습니다.

 

가치판단 과정에서 제가 범했던 실수들을 되짚어보니, 이미 기초반 강의에서 배운 내용이었더군요. 딴딴 튜터님께서 강조하신 “아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고, 그것을 반복하며, 될 때까지 버틴다”라는 문장은 저를 띠용하게 했습니다. (정확한 워딩은 아닐 수도 있지만요!) 저는 첫 번째 단계인 ‘행동으로 옮기기’부터 막혀 있었는데, 이번 달엔 이걸 제대로 실천해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조언은 ‘에고 내려놓기’였습니다. 지금 임장지를 내가 꼭 봐야 하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딱 그 지점을 정확히 짚으시며, 현재는 임장지에 집중해 가치평가와 투자 프로세스를 익히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짧고 굵은 조언이 제 태도를 다시 돌아보게 했습니다. 비교분임은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습니다.

 

이후 맛있는 돈까스를 먹고 스터디룸에 가서 딴딴러너즈의 임보 자료들을 보게 되었는데, 실전반이 아니었다면 이런 귀중한 자료를 접할 수 있었을까 싶더군요. 지승아 조장님, 인생빛나리님, 해국님의 임보는 정말 ‘빛’ 그 자체였습니다. 왜 이 장표를 넣는지, 어떤 지표를 봐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제 임보에 대한 막막함을 뚫어주었습니다. 그리고 튜터님의 날카롭지만 따뜻한 피드백 덕분에 제가 놓쳤던 새로운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딴딴 튜터님은 ‘선한 영향력’의 아이콘이라 할 만한 분이었습니다. “이 사람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진심이 느껴졌고, 모든 조언이 명확하면서도 깊이가 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뵐 때는 훨씬 더 성장한 투자자로서 많은 질문을 드릴 수 있기를 다짐하며, 이 연말에 너무나 값진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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