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 첫 독서모임 후기
독서모임 리더이신 아오마메님이 후기를 꼭작성하라고 하셨기에 인생첫 독서후기를 남겨봅니다.
평소 책을 좋아하지않았고 쌍둥이를 키우며 바쁘기도했고 경제관념도 원래 없던 나는 모든 투자를 신랑이 혼자 해왔다. 투자 공부는 내가 할일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궁금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이제 아이들이 고등학생이 되고보니 엄마도 독립된재정이 있었어야 했다는것을 깨닿게 되었다. 니돈이 내돈이고 내돈이 니돈이라는 생각으로 뒷돈을 챙기지않는것이 현숙한 아내의 도리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남편의 부동산투자 실패를 보면서 아니 도대체 그냥 딱봐도 오르지않을집을 왜 깔고앉아있는거지? 답답했지만 내맘대로 할수있는 명의도 아니고 남편은 내말을 듣지않았다. 모두들 돈을 벌었다는 분당에30년을 살고있으면서 나는 그 수혜를 입은적이 전혀없었으며 남편과 의견충돌이 생길때마다 내가 진작 투자공부를 했어야 했음을 무지하여 투자는 남의일이라고 무관심했던 나 자신을 반성했다.
내 안목이 신랑보다는 나았구나 20년동안 분당지역의 집값이 오르는 동네와 단지들을 보면서 내가 사고싶고 관심가졌던 곳이 가치있는 곳이 맞았구나 알게 되었고 모의투자를 했다셈 치기로했다. 나이들어서 할것은 부동산 투자밖에없구나 생각하던때에 지인에게 월부를 소개받았다. 큰기대가 없이 참여에 의의를 두려했던 오늘 생애 첫 독서모임에서 조원들의 진지함과 열심을 보면서 먼가 알수없는 희망을 느꼈다
62조와 함께한 소감
정말 기대없이 줌에입장했는데 오늘 한조가 되신 아오마메님 마중물님 기어님 담다보니님 코렛르미님 청초한님 다다익선님 한분한분의 이야기를 정말 귀담아듣게되었다.
나는 백만장자가 되고싶은 꿈은 없었고 지금도 없다. 하지만 오늘 만난 분들처럼 열정적으로 목표를 이루기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삶을사는 자세는 배우고 따라해보고 싶어졌다. 그렇게 살다보면 원치않아도 백만장자가 되어있을까? 3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고 신세계를 선물받은 기분이었다. 투자선배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돈,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나는 역사를 좋아하지않고 세계사도 잘모른다. 돌아가신분의 책이라 이분의 경험담의 시대가 빨리 와닿지는 않았지만 전쟁과 경제공황과 인플레이션 등을 이분은 죽기전에 몇번을 경험하셨고 지금도 우리가 사는 시대에 반복적으로 똑같은 사건들이 일어나고있다.이것은 투자의 기회들도 반복적으로 다시 찾아오고 있다는 희망의 메세지로 들렸다.
앞으로의 나의 다짐
소신투자자로서 나의 생각과 가치들이 잘세워져서 나만의 전략을 구축할수 있을때까지
월부에서 차근차근 필요한 수업들을 들으며 나의 습관부터 하나하나 고쳐나가볼 생각이다. 오늘 내가 이글을 이렇게 열심히 작성한이유는 오늘의 느낌을 내일이면 까먹을 것이기 때문이다. ^^ 후기작성을 권해주신 방장님께 정말 감사를 드린다.
댓글
첫참여, 첫후기 맞으신가요? 이렇게 꼼꼼하게 마음을 담아서 작성해주시다니 제가 더감동입니다♡ 효정님 이대로 하시면 백만장자가 될수밖에 없겠는걸요?^^ 화이팅입니다!!!!
방장님 덕분입니다~ ^^ 노력의시작 오늘의감동을 오래 간직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