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29기 등기치러 7r자 딴딴러너즈 이사나] 열반스쿨 실전반 3강 튜터링데이 후기

  • 24.12.23

 

안녕하세요.

무한한 가능성의 바다를 헤쳐 나가는 고래 🐳

이사나입니다.

 

 

실전반의 꽃, 튜터링데이!

 

월부에 입성해서 봄, 여름, 가을을 보내고

본격적인 겨울 임장을 맞이하게 된 12월,

우주의 기운이 함께하여 실전반에 오게 되었고

실전반의 꽃이라고 불리는 튜터링데이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동안 기초반을 거치면서

튜터님들은 톡방에서만 만날 수 있는

유니콘 같은 분들이라고만 생각했는데,

튜터님과 통화도 하고 실물로도 영접을 하는

그렇게 꿈같은 경험을 하게 되었답니다!!

 


 

딴딴한 우리 튜터님!!

만나 뵈어서 영광입니다!

 

이미 OT를 통해 얼굴도 뵈었고, 통화도 했지만서도

딴딴 튜터님의 실물을 영접하니

왠지 모르게 너무 쑥스럽고,

살짝 어렵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안 그런 것 같지만 낯가림 심합니다. ㅋㅋ)

 

 

그렇게 튜터님과 아이스브레이킹을 한 뒤에

XX동 XX을 향해 비교분임에 나섰는데요.

튜터님과 함께하는 조가 뒤에 따라가고

나머지 조는 앞에서 이끌어주는 식으로 진행되었고,

모든 것이 처음인 저는 새로운 경험의 연속이었답니다.

 

 

 

튜터님의 인사이트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임에도 불구하고

평소 소문난 질문 고자인 저는

이번에도 고민의 고민만 거듭하다가 질문을 많이하지 못했고,

그나마도 질문에 부족함이 많았는데요.

 

다행히도 저와 함께한 조에 질문 머신인 승아 조장님이 함께였고,

쉴새 없이 쏟아지는 조장님의 질문과

튜터님의 답을 듣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역시 이래서 질문하는 사람이 기버...)

 

 

대충, 어렴풋이 아는 건

아는 게 아니다

 

실전반에 와서 동료들을 보면서 가장 느끼는 것은

생각과 경험의 디테일이 다르다는 건데요.

 

그동안 잘 안다고 생각했던 것들도

사실 까보면 그냥 퉁 쳐서 어렴풋이 감으로만 알고있는 것들이 많아서

내가 제대로 알고있는게 아니었구나~하고 느낄 때가 많았는데,

튜터님께서 역으로 질문을 주셨을 때

횡설수설하는 스스로를 보면서 다시 한 번 뼈져리게 느꼈답니다.

정확하게 대답할 수 없으면 아는 게 아니다... 😂😂😂

 

대~충 이렇겠지? 하고 짐작만 하는 게 아니라

좀 더 디테일하게 따져보고, 판단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고 마음 먹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임 발표를 경험하다!

 

제가 이번 실전반을 앞두고 원씽으로 정한 것이

제대로 된 임보 하나 끝내기였는데요.

임장 다니는 건 참 좋아라 하지만,

매번 임보를 쓰다가 말아서 반마당만 쌓여가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임보 하나에 마침표를 꼭 찍는 습관을

들이고 싶었기 때문이거든요.

 

처음으로 우당탕탕 사임 제출을 향해 달렸고,

빈 페이지가 참 많기는 했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채운 사임을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부끄럽습니다. 역시 완료를 못했으니까....😭😭😭)

 

 

그렇게 맞이한 사임 발표!!!

물론 발표자는 제가 아니었지만요.

 

주변에 물어봐도 그냥 하는 거라고,

임보 펼쳐놓고 설명하는 거라고만 들었고

임보 발표를 한 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다보니

사임 발표는 대체 어떻게 하는 건지 엄~~청 궁금했거든요?!

 

진짜로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기대한 보람이 있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그냥 신세계를 경험한 느낌이었습니다.

 

조원분들의 임보를 보고 들으면서

잘 쓴 임보란 이런 것이구나~

이렇게 생각을 담는 것이구나~

아, 이렇게 정리하는 방법도 있구나~

똑같은 시간을 들여도 저만큼까지 할 수 있는 거구나~

+

나도 저기까지 가야겠구나. 열심히 하자!!

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수확이었던 것 같고요.

 

BM하고싶은 것들이 많아서 열심히 메모를 하기는 했는데,

아직은 분량을 채워가는 것만으로도 벅차니

한 번에 따라갈 수는 없을지라도

차근차근 채워 나가고자 합니다.

 


 

튜터님께서 나눠주신 주옥같은 말씀들은

훌륭한 7조 동료분들께서 다 적어주셨으리라 믿으며...

아직 모자람이 많은 저는 제가 얼마나 설레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냈는지

얼마나 많은 깨달음을 얻었는지 정도만 겨우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사실 시간에 쫓기고 있어요 ㅜ_ㅜ)

 

 

그 날의 기억을 복기하다 보니

카페에서 잠시 쉬는 동안에 창밖에 내리는 눈을 바라보시면서

이 시간이 너무나 행복하다고 몇 번이나 말씀하시던

튜터님의 목소리와 표정을 잊을 수가 없는데요.

 

저도 이런 경험을 하나하나 쌓아가면서

꼭 꾸준히 살아남아서 딴딴한 투자자가 되고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경험한 것들, 배운 것들을

다른 분들과도 꼭 나누고 싶습니다.

 


 

바쁜 연말에, 바쁜 일정을 쪼개서 정말 많이 준비해 주시고,

진심을 다해서 튜터링데이를 이끌어주신

딴딴한 투자자, 우리 김딴딴 튜터님!!

그리고 '실전29기 등기치러 7r자 딴딴러너즈' 여러분

꽉 찬 하루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날의 기억을 고이 가슴에 품고

이사나는 오늘도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끝까지 완주하겠습니다!!

 

 

투자에 원씽

투자에 몰입

투자에 그릿

 

 

할/수/있/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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