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순간 내가 해야 할 게 무엇인지를 가늠하게 해 줄수 있는 강의

저는 솔직히 주우이 님은 잘 모르는 분이었습니다.

너바나님은 예전 책을 사서 아랐고 너나위님은 몇년전에 유튜브에서 뵈었고

주우이님은 월부에서 처음 알게된 분인데

강의는 제일 재미 있었습니다.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저는 인생에 있어서 행복했던 시기를 꼽아보라면

아이가 두세살쯤, 저녁에 남편이 돌아오고, 아이와 놀아주고

저는 책을 읽었던 그 몇달이 지금 생각해도 너무 좋은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당시 저는 육아휴직중으로 진짜 돈문제 뺴고는, 우선 돈도, 그냥 없다고 생각하고, 없는거에 개의치 않았고

회사를 안가니까 감정적으로 에너지 소모하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물론 아이 보는건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일에 비하면 정말 할만했거든요 ㅎㅎㅎ 

그 시기가, 제인생에 있어서 행복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아무걱정없이 책읽고, 잠자는 삶~ 아,, 그때가 까마득합니다.

주우이님께서, 본인은 그런 시절이 없었다고 하셨고, 월부 가족들의 글을 봐도, 애를 떼놓고 임장가시는 글들을

보며 진짜 대단하다고 여겼습니다.

저는 그래도, 아기 크는 것도 보았고, 충분히 열심히 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고민중이지만  곧 새해니까 새해 버프 삼아 다시, 힘있는 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