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집(25평 구축)매도후 서울30평대 준신축으로 갈아탔습니다!! Feat.워킹맘 투자기

안녕하세요. 매일1%씩 성장하는 워킹맘 투자자 '데이지2510'입니다.

 

제가 서울집 투자후기를 쓰다니 지금도 믿겨지지가 않네요....

 

1호기 (23년.3월) 잔금 후 딱 1년반만에 쓰게되는 2호기 후기입니다. ^^

 

 

https://cafe.naver.com/wecando7/8666158

[데이지85] 월부입성 1년을 앞두고 드디어 만난 1호기! 꾸준함과 좌절 그 사이

 

 

 

집산것은 꼭 알려달라는 너나위님의 목소리가 

귓가에 아른거려

단 한분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후기를 써봅니다. :)

 

 

23년 7월 0호기 용인집 매도하다!

 

22년 4월 실준반 첫강의 시작 후 여름에 바로 

마스터멘토님과 투자코칭을 받았고,

 

드디어 1년만에 코칭대로

용인집 (임차인 거주중)을 매도했습니다.

 

내놓은지 딱 3주만에 원하는 가격 근처에서

정말 빠르게 매도하였는데

복기해보니 이거슨 단순 기적이 아니라

 

투자코칭과 함께 매도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월부에서 배운대로

(세입자 및 부사님과의 꾸준한 관계쌓기 )

 

하나하나 행동했기에

가능했다는 사실을 꺠달았습니다. :)

 

신혼부부 임차인꼐 팔고싶다는 생각으로 

코크드림님 특강을 듣고

인테리어를 싹해서 (자재값 오르기 초기단계)

잘 관리해두었던것도 한몫했습니다.

 

 

임신중인 세입자분이 이사나가게되는 상황이 마음에 걸렸는데 ;

어쩌다보니 새집 사시는것에 도움을 드릴수있게되서 오히려 감사해하셨고

 

새로 들어오시는 매수자 분들도 집 예쁘다며

계약날 데려간 제 아이에게

용돈 까지 주시는 진광경이 ㅎㅎ

 

살면서 몇 안되는

정말 훈훈한 매도 날 이였습니다. ㅎㅎㅎ

 

오히려 덕분에 좋은집 사게되어 감사합니다.

전 세입자분

 

목표를 조정하다! 수지구-> 서울4급지 이상

 

 

원래는 코칭대로 기흥구(신갈집) 매도후 -> 수지구청역 30평대로 갈아타고

나중에 저희가 올라가 실거주할 계획이였습니다.

 

그런데 작년(23년)부터 서울에 기회가 오고있다는 

너나위님의 목소리와 함께

 

23.5월 서울투자 기초반 1기를 들으며 본격 서울투자 준비에 나섰습니다.

 

나도 2억(내외)으로 서울에 집 살 수 있을꺼야! ?

 

무릎보호대와 함꼐 가장 실거주하고 싶은 

'마포구'를 시작으로

공격적인 주말 임장을 시작했습니다.

 

나중에는 오송역-> ktx서울역에 도착하면

로봇처럼 자동으로 움직이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ㅋㅋ

 

 

내마중 수강후 -> 이사온지 두달만에 월세로 이사!

 

 

분명 2억정도면 서울집을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점점 서울집들의 갭이 너무 벌어집니다...

 

또한 제가 사고싶은 (4급지 이상, 2010년 이후 준신축, 내가 추후 아이와 함꼐 실거주할만한)지역은

더더욱 이 금액으로는 불가하겠다는 판단이 들어 

신도시로 가야하나 갈팡질팡하던중...

 

오랜만의 너나위님의 내마중강의를 듣게됩니다.

 

역시는 역시였습니다.

 

제생각엔 최고의 강의/책은

실천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강의라 생각합니다.

 

관건은 너나위님이 직접 사용하시는 내집마련을 위한

 엑셀파일을 공유해주시는데

(친절히 샘플까지 넣어주심..)

그 엑셀파일을 하나하나 작성하다보니

 

어느새 전세로 이사온지 2개월만에 월세로 이사를 결정하게됩니다.

 

그전까지는 월세살며 투자하는게 머리로는 당연하다 생각했지만,,

지방소도시 그것도 집값이 젤싼 지역에 사는 저한테는 비해당이라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여기 전세가도 워낙쌌기에...)

 

그런데 내마중의 비밀파일에는 투자자금 계산기에서 

이미 전세임차 보증금을

포함하고 있어서 이 깔고앉는 전세금을 뺴는것이 그냥 기본 (디폴트값)이었습니다.

 

역시 머리로 아는것과 내가 실천하는것은 

다른세상인가 봅니다.

 

 

 

월세로 이사가면서 얼마나 피터지게 공부하고

정체모를 불안감에 휩싸였는지는

실천해보고 꺠달았습니다.. ^^;;;

 

 

최종후보4개 선정 후 선택 But 매물코칭이 사라지다.. 

feat. 두려움 최고치

 

 

 

24년 6월 서기반 재수강과 함께

아래와 같이 최종 4개의 후보를 추렸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매물코칭이 사라졌다는 소리를 듣게되고

정말 매수 결정하고 전세맞추기까지가

올해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던것 같습니다.

 

 

1.마포구 DMC근처 30평대 구축

 

2.성동구 상왕십리역 근처 소규모 신축20평대

 

3.이문휘경 뉴타운 초역세권 20평대

 

4.양천구 신정뉴타운 준신축 30평대 VS 20평대

최종후보 4군데 추림

 

 

 

 

이전 독서모임에서 멘토님이 월부가 없더라도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는 말씀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

 

그치만 난 아직 그정도 실력이 안되었는데 ....;;

 

 

결국 다시 모든 서울투자 투자경험담을 읽고 또 읽고,

너바나님의 이전 영상을 다시 다 찾아보며

 

혹시나 내가 놓치는게 있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마음으로

기본원리를 복기하기 시작햇습니다.

 

저환수 원리 복기 -> '좋은아파트가 아니라 가치대비 싼 아파트'를 추리다

 

 

복기해보니

선택이 가장 어려웠던 이유 중의 하나는

저환수원리에 들어오는 아파트보다는 자꾸만

 

좋은 아파트 /대단지 아파트 /신축아파트 위주로만 

찾고 있었던 저를 발견했습니다.

 

( 머리가 아닌 본능으로의 회귀ㅜㅜ ㅋㅋ)

 

저환수 원리를 다시 한번 복기하며 기준에 들어오되

아래 두가지에 가장 적합한 곳을 찾으니

드.디.어. 최종 결정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고점대비 싸고 덜 올랐으며 (30평대가 덜오름)

리스크 가장 적고 있더라도 대비가 가능한

 =지켜낼 수 있는 아파트!

 

 

현재 프리랜서인 저와 중소기업을 다니는 남편

(고용 불안정)은

현금흐름과 리스크 대비 측면에서 좋지 못해서

 

내가 더 원하는 상급지 아파트, 대단지 신축 아파트를 

욕심내지 않는게

맞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과정중에서 와 , 둘다 대기업 다녔을때 투자했더라면

마치 손에 닿을듯 말듯한 너

 ( EX. 대단지 신축아파트 ㅋㅋ)를

살 수 있는데 '조금 더 욕심내볼까?'하는 유혹의 소리가 귓가에 수없이 들려왔지만

 

사는것보다 지키는게 더 중요하다! 라는 

너나위님의 말씀을 들으니

어디를 선택해야할지 최종 판단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시한번 강의/독서/임장 하나하나가 내 세포속에 녹아들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 투자 후 꺠달음 & 가장 도움된것

 

 

월부 입성후 약 3년이 되어가다보니

투자란 냉장고문을 열고 물을 꺼내먹듯 누구나 할 수 있다 (너나위님 구해줘 월부중 )

라는 말이 정말이구나 조금은 느껴집니다.

 

꾸준히 공부하면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이고, 저는 실전반 & 월부학교를 수강하지 않았기에

아래 평범한 3가지가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1. 실전투자 경험담 & 어게글 매일읽기

2. 부사님들과의 꾸준한 소통

3. 월부동료로 주변 사람을 채운것

 

 

 

그리고 정말 계약금 넣고 - 전세맞추기까지

오로지 혼자 느낀 고통과 부담이 어마어마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투자는 '고통자금'이라는 말이 뼛속깊이 공감가는 시간이였습니다.

 

(법의 테투리안에서) 부를 이룬 모든 부자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월부를 알기 전과 후 완전 바뀐 나의 인생태도

 

 

이번 기회를 통해 월부에 가장 감사하고 싶은

 두가지가 있는데

둘다 투자가 아닌(?) 다른 부분입니다. ㅎㅎ

 

 

1. 가족의 위기앞에서도 의연할 수 있었던 마음가짐

 

공교롭게도 서기반 듣는 두번동안 모두 가족에게 큰 사건이 있엇습니다.

 

바로 언니의 위암2기 판정과 시부모님이 서울 한가운데서 쓰러지셔서 대학병원 응급실로 실려간 일

 

이 두가지 큰 사건은 저로 하여금 태어나 처음으로 가족의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였습니다...

 

그전에 저였다면 정말 감정에 휩싸여 발만 동동구르고 있었을텐데,,

 

다행히 월부안에 있을때였기에

기차안에서 눈물을 머금고 약속한 임장을 

갈 수 있었습니다.

(당일 면회나 할 수 있는것이 없었기에...ㅠㅠ)

 

함꼐 임장했던 서기반 동료들 그떄 그래서 제가 더 친근하게 다가가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

 

또한 1호기 전세금 상승분으로 자금도 여유가 있어서

수술비에 일정 금액을 보태드릴 수도 있었습니다.

 

이일을 계기로 가족을 지킬 수 있는 힘을 반드시 길러야겠다는 간절함이 더욱 생겼습니다.

 

 

2. 일을 대하는 &인생을 대하는 태도

 

 

월부의 강의를 들으며, 특히 재수강을 할때 마다

가장 놀란건

 

매번 업그레이드 되는 강의와

임장보고서 샘플 및 자료들이였습니다.

 

외국계회사를 다니고(리포트 많음) 또 기타 강의도 해본 저로서

이게 정말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기에,,

일은 이렇게 하는거구나! 정말 감동받았고 또 후회되었습니다.

 

내가 회사생활했을떄 이런 마음가짐으로 일했으면 어땠을까?ㅠ 하구요.

 

정말 일이란건 이렇게 하는구나,.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월부의 가장 큰 차별점은 '쉽게 돈벌수 있다'는 것이 아닌 부를 위한 댓가를 치루세요!

라는 말이 참 좋았습니다.

 

 

10억은 정말 큰돈이에요. 그돈을 벌려면 합당한 댓가를 치루세요. !

너바나님 구해줘 월부중

 

 

 

그리고 깨달은점은

내가 한번도 인생을 제대로 살아본적이 없구나. 였습니다.

 

이렇게 뜨겁게 살아본적이 있던가.

월부에서 참 투자는기본이고 인생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

 

그게 가장 큰 성과이고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글을 빌어 너바나, 너나위님 그리고 코칭받았던 빈쓰멘토님, 마스터 멘토님 및

방송해주시는 코크드림님과 멘토님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 & 연말 보내세요!^^

 


댓글


채빛user-level-chip
24. 12. 24. 13:14

데이지님에게 그런일이 있었다니….!!!!그럼에도 이겨내고 서울입성하신거 넘나 축하해요👍🏻👍🏻

뤄니user-level-chip
24. 12. 24. 13:25

모든것을 이겨내신 데이지님 축하드립니다!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