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기반 83기] 4주차 강의 후기 (Jin OㅡO)

  • 24.12.29

 1.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를 신청하게 된 이유

 

 시작은 부동산 투자에 대해 접근 해보고 싶은 마음이었다. 

 

 사회에 나와 첫 월급을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아 코로나 19 시대가 열렸다. 많은 유동성 증가에 여러 자산들이 폭등하기 시작했고 그 모습을 지켜보며 돈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인플레이션은 자본주의의 기본 속성이며 이를 방어 하기 위해선 나도 자산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 때는 부동산은 뭔가 높은 허들이 있는 것만 같아 나는 접근하기 쉬운 주식시장에 참여했다. 

 

 코로나 19가 마무리 되며 고물가를 잡기 위한 고금리 행진 속에서 나는 내가 보유한 주식이 반토막이 나는 상황도 지켜보고, 또 몇 몇 주식은 이를 회복하여 전고점 이상 올라 수익이 나는 상황도 지켜보았다.

(어떤 주식은 상장폐지도 당해봤다.) 

 

여러 가지 주식 종목을 3~4년간 보유하면서 결국 가치 있는 것들은 회복하고 또 성장하는구나 깨달았다. 그러면서 또 중요한 것을 느낀 것은 눈덩이가 작으면 60~80%의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더라도 자산에 큰 차이가 없다는 을 느꼈다. 그래서 부동산을 담보로 레버리지를 일으켜 큰 눈덩이를 굴리는 부동산 투자를 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에 시작했다.

 

 회사에서 같이 일하시는 과장님 한 분이 부동산 투자를 하고 계신다는 것을 얼핏 들었다. 조심스럽게 물어 보았다. 과장님 혹시 다주택자십니까?” 

맞다고 하신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돈에 대해 공부하다보면, 성공한 모든 사람들이 말하길 ‘이미 그 길을 가 본 사람한테 조언을 구하라’고 하더라)

과장님은 월부 강의를 추천해 주셨다. 본인은 6년째 월부에서 배운 것을 실행 하고 있다고 했다.

 월부닷컴에 들어와보니 여러 강의들이 있었다. 처음엔 마케팅이 너무 강렬하여 조금은 거부감이 들었다. 그래서 선듯 40~50만원이나 되는 거금을 강의비에 쓰기 망설여졌다. 

그래서 너나위님의 무료 유튜브 라이브 특강이 있어서 무료니까 먼저 들어보았다. 

 

너나위님은  ‘자본주의에서 졸업하는 로드맵’을 단 3시간만에 유튜브 라이브 특강을 통해 그려 주셨다. 

꿈에 그리던 ‘노동자에서 자본가로의 계층 이동’을 월급쟁이 직장인이 실현 가능한 방법 안에서 설명해 주셨다.

너나위님 본인 또한 그런 방법으로 자본주의에서 졸업하여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있다는 것 또한 인증해 주셨다.

 

무료 강의를 듣고 유료 특강 5시간을 그 자리에서 결제하여 수강했다.

 

그 후 나는 열기반 수강신청이 열리기만을 기다리며 이곳에 왔다.

 

 2. 열기반을 마치며 느낀 점

 

 쉽게 돈 버는 법은 없다. 큰 돈을 벌고자 하는 만큼 그 대가가 있다. (수익은 곧 실력으로 귀결된다

 

 수강 전에는 너나위님의 특강을 듣고 나도 너나위님처럼 다양한 매물들을 비교평가해보고 제일 좋은 선택지에 투자하며 좋은 투자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 원리들은 단순해 보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월부를 소개해 준 과장님도 그렇고, 강의를 진행하시는 강사분들께서는 이 여정이 만만치 않은 여정이라고 말씀 하셨다. 사실 이해가 가지 않았다. 뭐가 그렇게 힘들기에 99명은 떠나고 1명만 남는다는 으름장을 하시는 걸까…? 과장님도 한 동안은 자신의 삶 없이 오로지 부동산 투자에 전념하며 살았다고 하셨다. 

 모를 땐 역시 물어 보는 것이 최고다. 

 

 “과장님, 어떤 점이 그렇게 힘들어서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과장님의 답변을 듣고, 또 열기반 4주차 강의를 다 수강한 지금에 내가 위 궁금증에 대해 내린 결론은 이렇다.

 앞마당 하나 늘리는 것이 만만치 않다.

 사전조사, 전화임장, 분위기임장, 단지임장, 매물임장, 임장 보고서 등의 행위로 서울의 한 구(혹은 수도권이나 광역시의 한 시)를 파악하여 앞마당 만드는 것이 굉장히 고된 일인 것이다.

 빠듯하게 해도 2달에 1개의 앞마당을 만드는 것이 쉽지 않아 보였다. 그런데 서울만 해도 25개 구가 있다. 1달에 1개 넓히면 2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 번의 예외 없이 위의 행위들을 해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2달에 1개 구면 4년)  그렇게 앞마당을 넓히며 비교평가하여 저평가 여부를 파악하고, 환금성/수익성/리스크 관리를 하며 수익을 내는 것이 월부의 레시피이다. 

 

‘저평가된 물건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 이 한 마디가 담고 있는 함축적인 의미가 저/환/수/리에 빚대어 보면 이제 알겠다. 원리는 단순하나 저 한마디를 실행하는 것은 단순하지 않아 보인다.

 

 그렇다.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던 ‘수익은 곧 실력으로 직결된다'라는 말씀이 이해가 되었다. 왜 월부의 방식이 기초를 다지는 것이 어려운 지 알겠다. 강의에서 말씀해주시는 내용들은 들어보면 당연한 원리 같지만, 그대로 실행하는 것이 곧 실력이라는 것을 느꼈다. 

 

 3. 앞으로의 6개월 동안의 계획

 

 메타인지 : 종잣돈 모을 때와 공부하여 앞마당 넓힐 때

 

 지금까지 탕진남으로 살아온 것이 후회 되는 시점이다. 앞날을 위해 종잣돈을 마련해 두었다면 좋은 기회들을 잡을 수 있었겠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다. 앞으로 열심히 모아 기회를 만들면 된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이른 타이밍이고, 난 실제로도 젊기에 최선을 다해 종잣돈 모을 것이다.

 

 종잣돈이 부족한 초보 투자자로서 가장 효과적은 방법은 돈을 모으면서 투자공부를 하여, 돈이 모였을 때 투자 할 수 있는 실력이 있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6개월 동안의 목표는 아래와 같다.

 - 독서 :  한 달 2권 목표

 - 강의 :  실전준비반 - 열반 중급반 - 실전반 수강 목표

 - 임장 : 2달에 앞마당 1개 목표

 - 실전투자 : 25년 내 1호기 투자

 - 인맥 : 주변에 나보다 나은 사람 5명 만들기!

 - 기본 베이스 :  목실감/시계부/가계부 매일매일

 

 아는 것을 실행에 옮길 때 정말로 아는 것이 된다.

 나는 안다. 결국 실행에 옮겨 행동 할 때 비로소 실패와 성공을 경험하며 실력이 상승한다는 것을. 하지만 행동하는 것은 늘 어려웠다. 해야만 내가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려웠다. 그러나 월부와 함께 한다면 나아갈 수 있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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