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한한 가능성의 바다를 헤쳐 나가는 고래 🐳
이사나입니다.
정신없이 실전반 한 달을 보내고 보니 벌써 4강입니다.
최임 마무리를 제대로 못 해서 너무나 정신이 없는 나머지
과제 업로드를 못 하는 어마어마한 헛발질을 하였고,
(사실 쓰면서 다시 충격받음;;;;)
바스러진 멘탈이 아직 완전히 돌아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강의는 들어야지! 하고 듣기 시작한 4강…
저는 이번 강의를 통해 식빵파파파 님을 처음 뵈었는데요.
또랑또랑한 목소리가 귀에 팍팍 꽂히는 데다가가
그동안에 제일 감이 오지 않았던 비교평가,시세트레킹, 최종 의사결정에 대해
‘이걸 듣고도 이해를 못 하면 바보다’ 싶을 정도로 반복 학습을 시켜주셔서
강의를 듣다 보니 집 나갔던 정줄이 다시 돌아오는 영험함(?)을 경험했습니다.
강의 서두에서 정말 많이 와닿았던 부분입니다.
저는 아직도 임보가 정말 큰 장벽이기는 하지만,
(심지어 마무리도 다 못했지만 ㅜ_ㅜ)
그래도 이번 달에는 장표에 한 줄이라도
생각을 넣어보려고 노력하다 보니
그림만 붙인 장표들이 오히려 좀 많이 부끄러워지는 요즈음입니다.
글로 생각을 정리하는 것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고
이런 노력을 통해 실력을 키우셨다는 식빵파파 님 말씀처럼
앞으로도 지속해 나가려고 합니다.
실전반에 오기 전부터 계속 생각해 왔지만
비교평가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결국 투자로 연결시킬 수 없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낍니다.
매번 앞단에서 타임라인이 밀리고 밀리다 보니
제대로 된 비교평가를 할 시간이 없고,
그러다 보니 늘 결론 없이 반마당으로 끝나는 것이 뼈아팠는데
비교평가에 시간과 노력을 더 투자해야 할 것 같습니다.
비교 평가의 달인 식빵파파 님께서는 이번 강의를 통해
수강생들이 비교평가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들을
유형 별로 낱낱히 다~~ 파헤쳐 주셨는데요.
상위 생활권 24평 vs 하위 생활권 34평
상급지 구축 vs 하급지 신축
교통이 좋은 구축 vs 교통이 빠지는 신축
서울 vs 경기도
등등!!
알듯 말듯 우리를 카오스에 빠지게끔 만드는 난제들을
알기 쉽게 사례별로 설명해 주셨고
지역 내 비교 평가뿐만 아니라
지역 간 비교 평가로 확장하는 법까지 배울 수 있었는데요.
학군 + 환경 + 강남 접근성을 기준으로
비교하는 툴이 너무나 직관적이었고,
수도권 앞마당이 적은 사람과
앞마당이 많은 사람이 어떻게 평가를 해야 할지까지 알려주셔서
너무나 도움이 되는 강의였습니다.
파파 님께서 밀고 계시는 동네 특징(동특)과
땅의 가치가 다르다면 입지를 넘어서는 단지선호도를 가지고 있는지를
빠짐 없이 챙겨가면서 비교 평가에 적용하겠습니다.
(투자 의사 결정 과정)
비교평가까지 잘 마치고 나름대로 단지를 고른 뒤
어떻게 내 투자로 연결시킬 것인지
막막함을 느끼는 게 저만의 어려움이 아니라는 충격적인 진실…
이번 강의를 통해 지역 내에서 1등을 뽑고,
다른 지역까지 범위를 넓혀서 투자 의사결정을 내리기까지
과정을 디테일하게 따라갈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또한, 당장 투자를 할 수 없더라도
반드시 투자 결정 단계까지 밟아 나가는 경험을
계속 쌓아야만 통찰력이 생긴다는 말씀,
이 시간을 계속 쌓아야 때가 되었을 때
실제로 투자할 수 있다는 말씀이 너무나 와닿았습니다.
아직 집을 내놓지도 못한 상황인지라
투자금을 손에 들고 있지 않다 보니 사실 좀 감정이입이 덜 되기도 했고,
더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이런저런 변명의 하나이기도 했는데요.
정말 치열하게 마침표를 찍는 습관을 들여야
때가 되었을 때 바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는 점을 마음에 새기면서
아직 내지 못한 결론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그리고…
기초 강의에서도 항상 시세트레킹의 중요성은 강조했지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막막하다 보니 막상 실행에 옮기기가 쉽지 않았고
부끄럽게도 하다 말고 하다 말고의 반복이었는데요.
이번에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시기도 했지만,
시세를 조사하는 것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시세를 바탕으로 한 페이지에 생각을 정리하는 연습을 통해
임장, 임보를 투자와 연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시세트레킹+군별 시세트레킹을 통해서
앞마당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법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에 식빵파파 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느낀 거지만
역시나 쉽게 가는 길은 없다는 겁니다.
시간을 들여서 내 생각을 글로 써보는 과정이 중요하고,
부던히 쏟아부은 노력과 시간이 실력으로 연결된다는 점을
식빵파파 님께서 제대로 보여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최임 마무리에 실패하고
과제 업로드 날짜도 착각하는 바람에
멘탈이 파사삭 바스라져서 페이스가 쳐져 있었는데요.
이대로 주저앉으면 지금까지 노력한 것들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정신을 퍼뜩 차리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비교 평가 강의는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푸욱~ 빠져서 들었는데요.
내가 이걸 이렇게나 좋아하는데, 이렇게나 재밌어하는데,
잘 못하고 잘 안되는 부분이 있으니까
자꾸만 임보가 쓰기 싫고 속도도 더뎠던 게 아닐까
조용히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실 아직도 마음이 쭉 좋지 않지만,
실패한 게 아니라 아직 더 많이 성장해야 하고
훨씬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다시 묵묵히 달려보려고 합니다.
좋은 강의로 4주 차를 채워주신 식빵파파 님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눈물 닦고 다시 임보 쓰러 가겠습니다.
할/수/있/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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