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너나위님을 숏츠로 접한 후 홀린듯 그의 유튜브를 듣기 시작했다.
너나위의 나긋나긋을 들으며 이런 스윗한 남자가 투자도 저렇게 잘하다니…하며 감탄하면서 보다가
월급쟁이부자들이라는 사이트까지 기웃거리게 되었다.
그렇게 나의 월부라이프가 시작되었다.
몇 년 전, 나의 보통의 삶이 흔들리는 걸 느끼면서 무언가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늘 해왔지만 작심삼일의 대명사인 난 늘 결실을 맺지 못하고 중도포기만 여러번 했던 차였다.
월부에서 1000원 강의부터 시작해서, 재테크 기초반을 들었고, 어느새 열반스쿨 기초반을 등록했다.
설레었다.
난 열심히 사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다.
조편성이 되고 조모임을 줌으로 하고,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고..
ENFP인 나에게 이런 타이트한 일정은 도망갈까 하는 생각을 여러번 하게 만들었지만, 조원들처럼 열심히는 못해도 꾸역꾸역 따라만 가자라는 목표를 세우고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강사님들의 주옥같은 강의는 나를 설레게도, 체념하게도, 다시 불타오르게도 하였다.
조팀장의 전화와 조원들의 단톡방은 도망가려는 나를 잡아주고, 게으름을 부리는 나에게 자극이 되어 주었다.
조원들과 미니임장을 하며 그들의 투자에 대한 생각, 노력, 노하우 등을 들으며 느린 내 인생에 불씨가 던져 강의를 완강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주었다.
열반스쿨 기초반은 내용도 너무 좋은 강의였지만, 그 강의를 완강하게 만든건 조단톡방이지 않을까 싶다.
열정적이지 않거나 적당히 자신과 타협을 하는 나같은 사람에게는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자음과 모음님의 강의에서도 강조하셨듯 함께 가는 동료는 정말 중요한 것 같다.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이 시스템이 너무 좋다.
나에게도 그런 동료가 생기길 바라며, 나도 누군가에게 그와 같은 동료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실전준비반을 등록을 했다.
실전준비반을 들으며 앞마당을 만들고, 한달에 4권씩 경제, 자기계발 독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퇴사를 해서 시간이 많이 생긴 만큼, 아이들과 시간도 가지면서 노력해볼 생각이다.
꾸준함이 절대적으로 부족한걸 알기에 실전준비반을 마치면, 지방투자나 다른 강의로 수강하면서 자극을 계속 받아보려한다.
그러다보면 강사님이나 조원들의 모습을 닮아갈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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