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보고서 없이 투자를 시작하는 건 미친 짓이다

사실 주우이님의 수익률보고서 강의를 듣기 전까지는

‘그래, 수익률보고서 필요하겠지’라는 생각이었는데

듣고나서는 ‘와… 이거 안 쓰고 투자를 하려고 하는 건 미친 짓이다’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왜 첫 임장 지역을 내 주변으로 하는 게 좋은지, 앞마당은 어떤 식으로 만들어나가는 건지,

투자자의 관점은 어떻게 갖는 것인지를 전반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입지를 안다는 것(=내 앞마당이라는 것)이 네이버 지도를 켜놓고 10분 정도는 이 지역에 대해서 직장, 교통, 학군, 환경, 공급 및 저환수원리 대해 설명할 수 있는 거라고 명확하게 말씀해주신 점이 좋았어요.

처음으로 수익률보고서를 쓸 때 아파트 정하는 것, 즉 STEP 1부터 막히기 십상인데 어떤 식으로 아파트를 선정하는 것이 좋은지까지 알려주셔서 굉장히 세심하게 알려주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카카오맵 볼 때 ‘법정경계’ 선택해서 구 단위로 볼 수 있다는 것! 이거 굉장히 꿀팁이었습니다.

그리고 직장, 교통, 학군, 환경, 공급에 대해 S부터 C 등급까지 기준을 정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명확한 기준이 생기니까 좀더 분류하기 쉬운 것 같아요.

입지를 한눈에 파악하기도 좋고요.

지역에 따른 직장 종사자 수 표 제공해주신 것 너무 좋습니다!!!

좋은 일자리가 들어오는 것에 따른 매매가, 전세가 변화도 굉장히 이해하기 쉽게 잘 풀어서 설명해주셨어요.

그리고 종사자수로는 ‘양적 평가’를 할 수 있고, 급여 등 다른 것으로 ‘질적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까지 말씀해주셔서 좀더 딥하게 분석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학군이 좋은 곳이 하락장에서는 방어를 해주고, 상승장에서는 더 오를 수 있도록 작용하는 조건이 된다는 것도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백화점이 있다면 좋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왜 백화점을 보지?’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는 몰랐는데 그 지역의 소비력을 예상해볼 수는 지표가 된다는 것도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잃지 않는 투자를 하기 위해서 공급량 체크는 필수겠더라고요…!

전체적으로 (1) 어떤 것이 중요하다, (2) 왜 중요하다, (3) 이런 영향을 미친다 이런 구조로 설명해주시고, 비교평가를 제대로 하는 법, 수익률 계산하는 법 등을 알려주셔서 굉장히 굉장히 알찬 3주차 강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