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가 나를 바꿀 수 있을까?

저는 건설회사를 다니며 주변 친구들보다  월급은 높은 편이었고,

수직적인 회사 분위기 덕분에 밥을 먹어도 술을 마셔도 항상 선배에게 얻어먹었습니다.

그 덕분에 월급을 받은 대로 거의 대부분을 모을 수 있었고,

지방에 집을 한 채 마련하면서 나름은 굉장히 모범적인 인생을 살고 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결혼도 하고 아이가 생기면서 여러가지 여건 때문에 다시 원래 살던 곳으로 이사하게 되었고,

마련했던 집의 임차인은 구하고 내가 살 집의 전세를 들어가며 약간에 종잣돈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 돈을 그대로 둘 수는 없다는 생각에 뭐라도 해보자고 생각하며 읽게 된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라는 책은 내 마음을 요동치게 만들었습니다.

‘이 사람 뭐지?’라는 생각과 끝없이 던졌던 의심은 저자를 찾아보게 만들었고,

그렇게 월급쟁이 부자들이라는 커뮤니티에 도달했습니다.

끝없이 던졌던 의심을 풀고자 강의를 신청하고 듣다 보니,

의심이 풀리는 것에 대한 즐거움에 열기까지 완강하게 되었습니다.

이 강의를 다 듣고 나니,

모범적으로 살아왔던 인생에 대한 아쉬움이 너무 컸습니다.

모으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었는데..

그 때 조금 더 빨리 월부를 알았더라면 이 강의를 들었더라면..

지방에 집 한 채를 살 것이 아니라 정말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었겠구나라는 아쉬움에 생겼습니다.

그래도 처음에는 1~2강을 들을 때까지만 해도 이런 것이 조바심으로 이어졌지만,

강의를 다 듣고 나니 ‘그래 열심히 공부해보고 해도 늦지 않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도 나름은 성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 6개월 동안 저는

1. 1개월에 최소 1개 앞마당 만들기 → 총 6개
2. 1개월에 최소 책 2권 읽기 → 총 12권
3. 운동 주 3회 이상 꾸준히 해서 임장을 위한 단련하기
4. 강의 매달 꾸준히 듣기

이를 실천토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6개월 동안 저는 최소 묘목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볼 생각입니다.

좋은 강의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