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동산 공부를 즐겨하는 감또개입니다.
신도시투자 기초반의 12월이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동시에 주우이 멘토님의 클로징 강의였네요.
이번 분석 지역에 저의 임장지가 있어 너무나도 감사했는데,
이렇게 4주차 마무리 강의까지 알아가고 느낀 바가 참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4주차 강의가 저의 상황에 가장 와닿았는데,
그 중 몇 개를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종잣돈이 없으면? 소액투자로 시작한다 !
저는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동료분들에 비해 종잣돈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럼에도 욕심을 내려놓지 못하고 항상 가치성장 투자만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4급지 위주로 앞마당을 늘려가고 있었는데,
그마저도 맘에 들지 않는다며 ‘별로’라는 생각을 하곤 했죠.
종잣돈이 적으면 스노우볼을 굴려나가야합니다.
지금까지 강의를 들으면서 분명 배웠던 내용이었지만, 정확히 ‘알고’만 있었습니다.
머리 속 어딘가에 떠돌고 있었기에 이를 항상 잊고
무의미한 앞마당 확장은 아니었지만
상황에 맞지 않는 앞마당 늘리기를 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주우이 멘토님의 4주차 강의를 들으며 자각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가치성장투자가 ‘불가능’하고
소액 투자를 통해 스노우볼을 굴려가야함을요.
곰곰이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만나뵈었던 동료분들도
그 많은 경력을 쌓으시고도 항상 소액투자로 하나, 둘 시작하셨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월급쟁이들이 그렇듯이요.
BM. 소액투자 할 수 있는 지역들로 앞마당을 넓혀나간다. 다음 달은 울산 !
제일 중요한 것은 ‘잃지 않는 투자’
이 역시 여러 멘토님들께 수도 없이 많이 들었지요. 특히 실준반 너나위님이 생각나네요..
항상 타인의 투자와 비교하며 부러워하곤했지만
내가 ‘망하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다면
결국은 시간의 싸움임을 다시 한번 느껴봅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멘탈은 잘 챙겨야겠지만요.
주우이 멘토님은 마지막 강의에서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우리가 비교해야 할 것은 딱 2가지,
‘어제의 나’와 ‘아파트’라고 말입니다.
BM. 명심하고 오랫동안 살아남으며 훗날 꼭 웃고 있겠습니다. 비교는 딱 2가지 !
조각조각 남아있던 지역 퍼즐 완성
개인적으로 자주 방문했던 이번 강의의 지역,
가끔 강의에서 예시 자료로 이 지역을 언급하시고 보여주시지만
정말 놀러간 경험밖에 없기에 고작 해봐야 특정 역 주위의 모습 뿐이었습니다.
그러니 아파트 단지가 있는 지도의 모습을 보면
하나도 이해가 가지 않았었지요.
하지만 이번 강의에서는 모든 구를 전반적으로 다뤄주시면서
지역에 대한 지리감을 확실하게 익혀주셨습니다.
그리고 항상 강의에서 부족하다고 느꼈던
‘비교평가’ 방법을 강의 중간중간에 끊임없이 이야기해주시어
너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2024년 마지막 12월도 뿌듯하게 마무리하였습니다.
25년 상반기까지는 신도시투자 기초반이 열리지 않는다고 보았는데,
이 소중한 강의로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한 달을 함께 해주신
우리 조원분들, 멘토님분들, CM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댓글
감또개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