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자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지방투자 기초반 14기 18조 봉봉오쇼콜라]

자모님1주차 강의후기

지난달 지기반 예행연습으로 실준반에서 천안지역을 임장했습니다.

매번 일정에 쫓겨서 허둥지둥 임장루트 제출하고 조원분들과 임장땐 임장팀장님 뒤만 졸졸 따라다니며 임장을 했고, 결과 단지임장을 마치고 나서 머릿속이 하얘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뭔가 많이 놓친것 같다는 느낌, 내가 놓친게 뭐였을까 혼자 깊은 고민에 빠져있었어요.

그래서 단임 복습도 해보고, 나름 고민한 뒤 얻은 결론은 아무 준비없이 그냥 임장을 떠났던게 잘못이었다는걸 깨닫고 많은 후회를 했습니다.

제가 찾아본 단지임장 관련 게시글에서는 단지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사전 손품이 정말 중요했는데 저는 맨 몸으로 간거였다는걸 알고 제 자신이 한심했답니다. 하하

임장 후 가격도 궁금했습니다. 과연 이 가격이면 싼건가? 다른 도시들은 어떨까? 기회가 있다는데 전세가가 안 받쳐주네? 그럼 구축해도 되나? 구축은 하지말라던데. ㅠㅠ 꼬꼬무처럼 물음표만 가득찬 상태로 끝나버린 한달이었어요.

아직 지방앞마당이 없는 저로서는 판단하기 어려웠고, 그래서 이번 지기반 임장지를 중소도시로 정했습니다.

1.지방투자의 특징 이해하기: 개별성

지방시장에 대해1도 모르는 저는 단순히 지방이 싸다, 비싸다 투자기회가 널려있다. 이렇게 퉁쳐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자모님은 지방시장마다의 개별성을 이해하고 전체적인 틀을 보라고 하셨습니다. 공급물량에 따른 사이클이 각각 다르게 흘러가고 있음에 대한 이해가 중요함을 알게 된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어요.

=>퉁쳐서 보고 판단하고 기회는떠났다고 생각해 버리는게 얼마나 큰 함정인가

2.수익은 실력에 따라 달라진다

자모님의 300만원 투자사례에서 얻은 교훈.

큰 수익차이결과에 분한적도 있지만, 그것이 실력차이라는 점과 한번에 완벽한 투자는 불가능함을 안다.

⇒내 실력에 따른 잃지않는 투자를한다는 걸 잊지않는다.

3.헷갈리는 지점에 관하여

지방은 구축은 안된다, 무조건 신축이다~입지가 떨어져도 신축일까, 그럼 입지좋은 구축이나 준신축은? 등등의 많은경우의 수에 대해서 헷갈리고 있었는데, 다른 분들도 같은 고민을 하신다는 걸 알게 되어서 한편으로는 나만 이상한건아니구나 알게되어서 그나마 다행인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헷갈리는 지점 역시 선호도에서 갈린다.

수요가있는 지역과 단지에 투자해야한다. 수요를 알기위해 모든 임장,임보행위를 하는것이다. 수요가있는땅에만 몰려사는곳이 지방이다.

⇒그럼 나는 이 단지의 선호도를 얼마나 잘 파악할 줄 아는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를 임장하면서 캐치할수 있는지?

4.가격대를 보는 지평을 넓히자

랜드마크간의 비교평가가 나오면, 저는 나와는 동떨어진 가격대의 이야기라서 크게 와닿지 않고, 오히려 투자가능한 가격대의 구축에 더 관심있었습니다.

그런데, 계속 그렇게 하다가 나중엔 싼 물건만 보러 다니고 정작 좋은 물건에 기회가 왔을때 비교평가도 못하고 투자도 못하게 되는 상황까지 가게된다고 하셔서 제가 잘못하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랜드마크간 가격대를 비교평가하며 가치와 가격을 판단하고, 가격수준을 익히자.

5.초수강생을 위한 한달 캘린더

아직 임장과 임보가 익숙하지 않은데다가 지기는 초수강이라 부담이 되었는데요, 임장 효율성이 큰 고민이었습니다. 알려주신 방법으로 해보겠습니다.

분석을 먼저하고 임장가기. 처음엔 잘 안되지만 반복하면 잘된다.

단지분석과 단지임장의 기준이 제대로 서고 선호도 파악이 되어있어야 매물임장을 하는게 의미가있다.

⇒기준을 세우고 파악하는데 몰입하자.

“나는 자모님 강의후에 ~~~를 할 것이다”

-캘린더에 맞춰서 임장 다녀오고, 임보도 써보겠습니다.

-완성하는데 애쓰겠습니다.

-내가 데이터를 보면서 지역을 해석하는데 더집중하는 한달을 보내겠습니다.

부산김해 지역분석 너~무 재밌었습니다. 단지명이 생소하기도하고 모르는 지역이라 필기하면서 쫓아가기 힘들긴했지만, 내가 나중에 갈 곳을 배운다고 생각하니까 재밌더라구요. 제가 가본곳들이 사례로 나오고 입지기준으로 다시 본 부산에 대한 느낌은 아주 달랐습니다.

자모님께서 왜 부산을 안가냐고 하셔서 내년에는 부산 임장을 계획하기로 했습니다 ^^

내년엔 더 성장한 모습으로 부산을 임장하는 기분좋은 상상을 하며..

저의 롤모델 자모님~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