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19기 똘똘한 1채 매수해서 8십세까지 보유하조 제꾸] 4강 후기

2025년 1월 1일 나에게 꼭 필요한 강의 였다.

어제인 12월 31일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만났던 월부 동료들과 오랜만에 인사를 나눴다. 

처음 강의에서 만났을 때는 나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1년 동안 2채를 투자한 동료도 있고, 서울 4급지를 잘 깎아서 산 동료도 있고, 오늘 경기도 4급지 급매를 보러 간다는 동료도 있었다. 

다들 그동안 투자를 했거나, 계약 하려고 뛰어다니고 있구나를 느끼면서 

그럼 나는 뭐했나? 나는 2024년 1년 동안 뭘 했나?를 어제 하루 종일 생각하고 반성했다.   

나는 2024년을 그냥 흘려보냈구나. 

자모님이 말씀하신 대로 그냥 ‘한다’의 영역에 머물러 있었구나 

그놈의 정리와 휴식과 밸런스를 핑계로 성장하지 않았고 투자하지 않았다. 

나보다 더 실력 있는 사람들을 만나서 성장하려고 하지 않고 

혼자서, 혹은 같은 수준의 동료들과 빨리 앞마당을 늘리려고만 했지 제대로 하지 않았구나 

그래서 그 결과는 “투자하지 않았다.”  

왜냐면 잘 모르겠으니까. 확신이 안 드니까. 뭘 사야 할지 모르겠으니까.

열심히 실력을 늘려야 할 때 나는 그저 머물러 있었구나 하면서 뼈 아픈 반성을 하고 

수도권 앞마당을 제대로 늘려서 25년에는 꼭 투자해야겠다. 라고 다짐하고 

이렇게 다짐하고도 또 어영부영 핑계 대면서 투자를 안 한다면 그만두자 라는 결심했다.  

그리고 맞이한 1월 1일. 

자모님 강의 인트로부터 나의 명치를 세게 때리면서 어제의 반성과 오늘의 다짐을 상기하게 했다. 

시세만 보지 말고 임장을 해야한다. 임장을 덜해서 투자를 못하는 거다. 라고 하시는데 내 이야기구나 했다. 

그냥 한다의 수준을 넘어 양과 질을 늘리고 열심히 한다 그리고 잘 한다까지 가야하는구나. 

못하겠다. 어렵다. 힘들다.는 말은 내 사전에 없는 거야, “할 수 있다”만 있는 거다. 

제대로 임장하고 임장보고서 쓰기 

이번 서투기를 하면서 그냥 한다를 벗어나지 못할 뿐더러 오히려 퇴보했다. 

과제도 충실하게 하지 못했고 (과제를 제대로 못한 게 처음) 임장(전임,매임)도 충실하게 하지 못했다. 

빨리 투자해야 하는데 또 투자도 못하는 곳을 선택했구나 라는 조급함과 포기가 있었던 거 같다. 

의미없는 임장지는 없다고 그렇게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으면서 또 기회를 흘려보내고 있었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내가  할 것은 

지금 임장지의 시세그룹핑을 하고, 투자금 별로 단지를 확인하고 저평가 된 단지를 뽑아내는 것. 

내가 투자금 X억이 있다면 어느 단지부터 투자할지 지역 내 선호도 순서를 정하는 것. 

다음 임장지에서 적용할 점은 

분임 가기 전에 동별 인구수, 세대당인구수를 확인하고 가설을 세우고 

분임 다녀와서 내 가설이 맞는지 확인해보기. 

입지 분석 자모님 교안 보고 따라 해보기 

동별 입지가치 적어 놓기 

지역 안에서 선호도 좋은 곳을 알려고 노력하기

내 투자금 안에서 보물찾기 하지 말고 실력을 높이려고 하기 

남들 하는 만큼 적당히 하지 말고 양과 질을 늘리려고 노력하기 

1월 계획

독서 : 원씽, 그릿 다시 읽기 

강의 : 실전투자기초반을 실전반처럼 듣기 

임장 : 매일 전임하기. 모든 단지 매임하기 = 지역 내 선호도 파악하기 

투자 : 저환수원리에 들어오는 1등 단지 뽑아서  앞마당 아이들과 비교 평가하기 

2024년처럼 어영부영 아까운 시간만 흘려보내지 말고 

2025년에는 실력을 올려보자. 내 시간과 노력을 더 가치 있게 써보자.    

강의 후기를 빙자한 자기 반성과 다짐이였습니다. 

자모님 강의는 언제 들어도 정말 좋습니다. 

두루뭉술하게 보지 말고 단지 대 단지로 보는 게 어떤 건지 정확히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이번에 더 하셔야 한다고 실력을 높이려고 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빨리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잘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셔서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이게 나을까? 저게 나을까? 고민만 하다가 투자하지 않는 게 제일 안 좋은 거다. 

지금 시장에서 꼭 투자하셔야 한다고 계속 강조해주셔서 정말 기회가 왔구나 

제대로 임장하고 임보써서 “투자하자” 라고 마음에 불을 지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