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재수강을 하면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월부에서 커리큘럼에 맞추어 강의를 들으면서 나 스스로에게 긍정적으로 바뀌는 것에 좋은 부분도 있으며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월부 환경에 있으면서 모두들 열심히 하는 모습, 서로 응원하는 모습,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진심.
저에게 많은 자극과 동기부여가 되었으며 제가 부족한 것을 반성하고 교훈을 얻고 있습니다.
반성하는 것은 제가 진심으로 열심히 하고 있는 지의 여부였습니다. 주위 사람들과 가족들에게 제 비전 보드를 보여주며 나는 이 비전 보드를 이룰 거라 말해왔지만 그에 상응하게 행동했는지는 자신이 없습니다. 강의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과제, 독서, 투자, 임장, 임보 등이 있지만 저는 제 기준으로 우선 순위로 세워서 제 멋대로 했습니다. 그래서 과제도 안하고 임장도 잘 안 다니고 임보도 제대로 안 썼네요(몸 편하고 쉬운 것 위주로 했음에 반성합니다).
가이드 강의를 들으면서 너바나 님께서 줄곧 말씀하신 Not A but B의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내가 강사 분들과 차이점은 무엇이지? 내가 아직 까지 제대로 성과가 안 난 것은 무엇일까? 내 스스로에게 미안하고 부끄러운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부끄러움에서 끝나기 보다는 제 스스로에게 발전시킬 수 있는 트리거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번 강의에는 강의에서 하라는 데로 하는 것에 집중하겠습니다. 제 생각을 넣어서 행동하기 보다는 과제를 수행하는데 집중토록 하겠습니다!
강의 후기보다는 반성문인 점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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