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기 25기 3조 1주차 수강후기 [나자신짱]

지투기 25기 3조 나자신짱, 1주차 수강후기 시작합니다.

서울에 거주하고 있기에 지방에 가는게 부담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당장 지방으로 임장을 가야한다는 마음부터가 허들이었어요.

하지만 제 장점중의 하나가 메타인지가 잘 된다는건데요 ㅎㅎ

‘내가 뭐라고 지금 허들 어쩌고 하고 있는것이냐!!!! ’

‘지금은 지방이고 수도권이고 미친놈처럼 앞마당을 늘려라 이 초보자식아!!!!!!’ 하고서

설레이는 마음 반, 걱정되는 마음 반을 안고서 1주차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태어나서 딱 한번 가본 지역이라 막막하기만 했는데

정말이지.. 게리롱 튜터님.. 모두 떠 먹여 주십니다.. 

(난 씹기만 하면 되는데… 씹는거 정도는 해주라…..)

지역의 입지와 위상, 선호하는 생활권에 대해서

세세하고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정리가 명쾌하게 되었구요

일자리를 평가할 때 양과 질을 나눠서 평가하는것도 중요하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역세권이 얼마나 중요한거지?

언덕이 있는 단지 괜찮은걸까? 어디까지가 괜찮은걸까?

입지 덜 좋은 신축? 입지 좋은 구축?

뭐지 뭐지? 기준이 뭐지?

제 마음을 훔쳐 보신것처럼 제가 하고 있던 고민들을 아주 명쾌하고 쉽게 알려주셔서

임장할때 눈여겨 봐야 할 부분들, 투자 시 고려해야 할 부분들에 대한 기준이 생긴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 솔직히.. 월부 3개월차..부린이

사실 오늘 강의 이전까지도 시도때도 없이 제 마음속에서 이런 소리가 들렸어요

‘진짜 이렇게까지 해서 사야돼?’ ‘ 그냥 왠만한거 빨리 하나 사면 안돼?’

'나 지금 여기서 이러고 있는거 내 주변 사람들 아무도 모르는데 

내가 생각해도 좀 뜬금없고 웃긴데.. 이거 맞아?'

그런데 오전 11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9시가 넘어 끝난 강의 시간 내내

제가 집중하고 있는거에요. 너무 재밌고 임장가서 단지들 볼 생각하니 설레이는 마음까지 드는거에요

(나… 아파트… 좋아하냐….?)

성인 ADHD가 의심이 될만큼 (ㅋㅋ) 집중력이 엉망인 제가..

그 긴 강의 시간 내내 집중하고 몰입할수 있었던건

정말 튜터님 덕분이고, 함께 강의를 들었던 수강생 분들 덕분입니다.

강의후기를 매일 미뤘던 제가, 강의가 끝나자마자 지금 강의후기를 쓰고 있는걸 보아하니

아마 이번 지투기는 꼭꼭 씹어먹다 못해 소화까지 시킬수 있을것 같습니다.

불량학생이였던 제가, 조금은 변해볼까? 생각할수 있게 만들고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이 어딨어! 지금부터 꾸준하게만 해보자! 결심하게 만들어주신,

좋지못한 컨디션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진심을 다해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신

게리롱 튜터님 감사합니다.

제가 불량학생에서 벗어나 1년후 모범생이 되어있다면 그건 다 게리롱 튜터님 덕분입니다 

1년후에 다시 이 글을 읽어보러 오겠어요 ‘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