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1년만에 재수강하는 실전준비반이다.
작년엔 1강이 밥잘튜터님의 임보강의였던것 같은데
커리큘럼이 약간 수정되었는지 이번은 권유디튜터님의
임장강의가 1주차 강의로 진행되었다.
재수강하는 수강생들은 과연 배운대로 제대로 하고 있는지
점검해보라는 강사님의 말씀에 반성하면서
이번 강의를 통해 그동안의 내가 했던 임장을 되돌아보고
이번 새로운 임장지에 적용해볼 점들을 정리해본다.
지난 여름동안 쉬었던 강의를 11월부터 다시 들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재수강해서 다르게 들리는건지
최근 강의 내용이.. 레버리지의 끝판왕이라고 할 정도로 너무 좋다.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일수 있도록 모든 과제나 임장을 나가기 전에
꼭 강의를 먼저 듣고 강의에서 배운대로
그 다음 일정을 진행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임장 강의도
임장을 처음 나가는 수강생들을 위해
임장 준비 단계부터 목적, 각 과정에 대해서
정말 상세히 알려주셔서 조원들에게
꼭 강의를 먼저 들어서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그 다음 실행에 옮기라고 권장해주고 싶었다.
그동안 내 임장의 문제점은
첫째, 임장을 하다보면 배운 기준대로
생활권과 아파트를 나누고
그 중에 내 상황에 적합한 물건을 골라 투자하면 되는데
겉모습에 현혹된 나머지 감정을 앞세워
좋아/싫어의 감정으로 지역과 단지를 판단했던 경험이 있었다.
특히나 지금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수도권의 경우
강남접근성 1시간 이내의 땅과 단지들은
입지독점성이 있으므로 더 좋아/덜 좋아의 우선순위를 판단하는
프레임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음을
직전의 서울투자기초반에서부터 강사님이 계속 강조하셨다.
그러므로 우선순위를 생각하는데 집중하는 임장을 하도록 해야겠다.
둘째, 다녀온 단지를 단순히 기억해 내는것에만
만족하는 경향이 있었다.
봐야할 단지는 많고, 시간은 부족하다는 핑계로
단지임장을 하며 사진을 찍고 나의 느낌을 남기고나서
다음 단지로 넘어가는 행위까지는 하고 있었으나
그 앞의 단지들과의 우선순위 판단을 현장에서 하지 않고 미뤄뒀었다.
그러다보니 집으로 가는 길에, 또는 집에 와서
기록해놓은 사진과 문장들을 보면서 단지의 기억은 잘 났지만
단지의 우선순위를 판단하는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달 단지임장부터는
다음 단지로 이동하기 전에 꼭 시간을 할애하여
알려주신대로 A>B → A>C>B → A>C>B>D....
이런식의 우선순위 판단을 현장에서 하도록 노력해봐야겠다.
누가 가장 저평가인가? 하는 것은
지난 상승장의 전고점 대비 하락율과
앞마당으로 만들어 놓은 지역들간의 비교를 통해 알 수 있으므로
어찌보면 게임하듯 쉬운 결론을 쓰는 방법이다.
하지만 여기에 제한적인 내 상황을 대입하여
진짜 투자로 연결할 수 있는 결론을 짓는것이
임장보고서의 최종 목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좋은 지역, 생활권, 단지가 저평가 되었다고 해도
내 상황과 맞지 않아 투자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기보다
그때그때 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투자를 하셨다는 강사님 말씀처럼
실전투자를 앞두고 있다면 내가 가진 투자금과 각 매물들의 상태에 따라,
실제 투자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투자금별로 상황을 가정하여
상황에 맞는 최적의 결론을 내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1강에서 배운대로 임장의 과정을 거쳐
깔대기로 나에게 맞는 투자 단지를 걸러낼 수 있는
한 달을 보내봐야겠다. 할 수 있 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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