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인상깊었던 점
1주차 강의 앞부분에 인상깊었던 내용이 참 많았습니다. 그만큼 부동산 기초가 없었다는 것의 반증이겠죠;;
집; 생필품과 주식 사이 어딘가…
인구감소, 금리 증감, 공급 증가, 정치적 이슈 등 집값에 영향으로 인해서 ‘앞으론 부동산은 가치가 없다.’, ‘자산 안정성이 떨어진다.’ 등등 의견이 많습니다. 그러나, 결국 집이란 필수제이자 투자제로써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인 증감을 있을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론 결국 우상향할 것이라는 전망에 저절로 고객가 끄덕여졌습니다. 그래서 값이 오를 집을 잘 찾아서 투자해야 한다는 것도 격하게 공감!!!
- 돈은 깃털과 같은 것?!
부린이를 넘어 자린이를 위한 강의도 해주신 것 같은데요,, ‘돈은 깃털과 같은 것’이라는 개념은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어쩌면 자본주의의 정말 근원적인 돈의 가치에 대한 개념인데도 이제껏 몰랐다는 사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특성을 이용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조금 후회스럽기도 합니다. 이 원리를 대학생때부터 알았다면,, 학자금 대출에 대한 상환만기일을 최대로 길게 설정했을 텐데 말이죠… 그때는 그것이 단순히 빚이었고,, 빨리 값고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조금 아쉽지만, 앞으로 대출할 기회도 많기 때문에 이제라도 알게되어 감사하게 생각할 따름입니다 :D
- 물가, 금리 그리고 부동산
금리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중앙은행에서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금리를 조절하는 프로세스, 그 이후 연결되는 사이클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셨죠..
복기를 하자면,
① 물가 상승
② 물가 안정을 위한 금리 인상
③ 예금 금리도 인상되기 때문에, 은행에 예금액이 증가
④ 돈이 은행에 몰리면서, 부동산 매매거래 둔화 -→ 부동산 값 하락장
⑤ 물가 안정
⑥ 경기 부양 효과
⑦ 다시, 시장에 돈을 풀기 위해 금리 인하
⑧ 은행에 몰렸던 돈이 시장에 풀리면서 부동산 매매거래 활발
⑨ 예금보단 대출 실행
⑩ 부동산 값 상승장
부동산 하락장과 상승장 사이 어딘가에 타이밍을 잘 맞춰 들어갈 수 있도록, 물가 그리고 금리에 대한 정부 정책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Ⅱ. 적용해보고 싶은 점
부동산에 대한 기초가 굉장히 중요한 것 같고, 부동산 거래의 디테일이 여기에서부터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 PIR과 전세가율
이 개념은 확실히 체득해야할 것 같습니다. 요즘 시기가 부동산 들어가기 좋은 시기라는 것을 PIR과 전세가율로 설명해주셨는데, 잘 이해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주변 일대의 아파트의 전세가율을 보니,, 대체적으로 높아지는 것처럼 보여지더군요. 하지만 모든 사람이 지금 당장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죠.. 저의 경우도 앞으로 1,2년은 모아야 1억5천은 될 것 같은데,, 그때에! PIR과 전세가율을 보면서 부동산 시장의 큰흐름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 상황에 따라서, 실제 매매 프로세스를 계획하는데 디테일하게 선택을 해야하는 것들이 있으니까요,, 예를들면 변동금리냐 vs 고정금리에 대한 선택;; 개인적으론 시드가 마련되었을 때에 부동산 시장이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마이너스 통장
어릴적 마통을 쓰시는 부모님에 대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서른이 훌쩍 넘은 지금의 저는 마통에 대해서 전혀 몰랐습니다. 단순히 생활비가 부족한 사람이 급하게 쓰는 단기소액 대출 정도로 치부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완전히 개념이 다르더군요. 마통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조금 가장해서 말하면,, 급지가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론 대출 뿐만 아니라 마통도 겁네지 말고 최대한 활용해봐야겠습니다!!!
- 원리금 균등상환
초반에 부담이 없는 원리금 균등을 통해 다른 투자처의 기회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이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해외 여행 좀 안가면 어떤가요? 국내에도 좋은 곳 많으니,, 너무 지금의 행복을 포기한다는 생각하지 말고, 지금 있는 곳에서도 만족하며 감사하단 생각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