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부모님은 은행원으로 퇴직하셨지만 적금이 최고라고 알고 계신다. 우리집에 대출이 1원도 없는데 그것을 만족해하며 살아가신다. 나는 2023년 집값이 오를때 벼락거지라는 얘기를 듣고서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집에서 안주하고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코인과 주식으로 재테크를 시작했다. 어떻게 하는지 방법을 몰라서 유투브, 블로그를 찾아가면서 방법을 익혔고 이제 어느정도 총알이 쌓여 집이라는 물건에 호기심이 가기 시작해서 어떻게 좋은 집을 사는지 방법과 과정이 궁금해서 찾아봤지만 해답을 얻을 수 없어 월부 강의를 듣게 되었다. 김치찌개를 어떻게 하면 맛잇게 만드는지를 알려주는 미디어는 많았지만 나는 정말 물을 얼마나 넣고 얼마나 끓이고 이런 준비과정에 목말라 있었기 때문에 한주 강의를 수강하고 나서 듣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의에서 압구정 현대아파트 만기지급식 대출의 예시를 들었을 땐 쇼킹이었다. 내가 대출을 무서워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그 예시를 듣고서는 어떻게 한번에 3천만원을 갚을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30년 후에 3천만원의 갚어치가 달라진다는 얘기를 듣고서는 납득이 갔다. 이해가 가자마자 월 30만원씩 납입했던 공제회를 취소했다.

 

나는 이전에 특별공급 대상자라서 청약으로 내 자산가치를 증식시킬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강의를 듣고서는 내자산으로는 서울에 집을 마련하며 투자의 기회가 줄어들어 나에게 자산증식으로 청약이 1순위가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나는 앞으로 미혼 디딤돌 대출 (매매가 5억미만, 3억 한도 대출)로 최대한 적은 이자를 내고 집을 매매하여 전세를 주면서 전세집에 거주하거나 내 예산에 적합한 똘똘한 한채를 구입하여 인플레이션에 내 재산을 태울 생각이다.

어떻게 해야 내 자산이 늘어나는가 생각하는 시간이 행복해진다

 


댓글


등어
25. 01. 06. 12:42

사랑님 강의들으시고 상세한 느낀점까지 고생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