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기 54기_이번에 집4고 6년 안에 상급지로 갈아탈 조] 1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가이드라인 7단계 프로세스 중 1강에서는 방법선정, 예산확인, 후보지역선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강의를 듣기 전까지 청약에만 관심이 많았었던 지라 일반매매에 대해 앞으로 알아야 할 것들이 무궁무진하다.

특히 예산확인 파트에서 대출에 관한 강의는 큰 깨달음을 얻게 해주었다. 

작년 부동산 거래시 원금균등상환으로 담보대출을 받은 경험이 있어서 강의를 듣는 내내 뜨끔했는데,
계산했을 때 내야 하는 이자의 총액이 원금균등상환이 더 적었다는 단순한 이유로 선택했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그 부동산은 오래 들고 갈 생각이 없고 적당한 시점에 매도할 생각이라 초기에 이자보다 원금을 더 많이 상환하는 게 좋지 선택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접근한다면 더 좋은 판단이지 않을까 싶다. 
어차피 그때의 나는 원리금균등상환으로 대출을 받았어도 줄어든 상환액 만큼은 투자를 못하고 분명 소비로 없어져 버렸을 것이 분명하다. 그런 의미로 봤을 때 원금을 조금 더 상환하는 행위에 위안을 삼아본다.

다음에 담보대출을 받게 되면 그때는 꼭 화폐가치를 고려하여 “원리금균등상환”으로 할 것이라 다짐해본다!

또 하나 느낀 점은,
종잣돈과 대출가능액을 구한 예산으로 지역을 선정하고 매수 가능한 단지를 리스트업 해보니 현실과 이상의 괴리가 있었고 원하는 컨디션의 매물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지만,

실거주 하고 싶은 욕심은 잠시 접어두고 거주 분리 투자로 확장한다면 가능성은 높아질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다음 강의도 무척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