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 65기 33 싹쓰러조!! 마이솔트] 권유디님 1주차 강의 후기

“가보지 않으면 선택할 수 없다
직접 임장을 통해 지역을 경험해야만 확신을 가질 수 있다”

이번 권유디님 강의는 그동안 제가 막연하게 느꼈던 임장과 임보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정의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임장을 투자와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체계적인 로드맵을 아낌없이 알려주셨고, 이 프로세스를 미리 알았다면 임장과 임보를 대하는 마음이 훨씬 더 편안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권유디님의 신선한 관점을 통해 단지 가치를 판단하는 방법에 깊이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임장의 핵심은 구분 짓고, 우선순위를 매기는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단지를 비교하고 데이터를 꾸준히 축적하며, 투자할 단지를 ‘보물처럼 발견해 나가는 과정’이라는 말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이전에는 여러 단지들이 비슷하게 보이며, ‘과연 이렇게 하는 게 효율적인 임장인가?’라는 의문을 자주 가졌었는데요. 이번 강의를 통해 단지의 가치를 파악하는 중요한 방법을 배웠습니다. 단순히 ‘좋아’, ‘싫어’라고 단정 짓기보다는, ‘이런 점이 더 좋아’, ‘이런 부분은 덜 좋아’라는 상대적 비교의 관점에서 가치를 판단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튜터님께서 강조하신, ‘보도블럭과 잔디 관리 상태만 봐도 단지가 보이고, 사람이 보인다’는 말씀은 제가 지나쳤던 디테일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했습니다. 조경과 관리 상태가 우수한 단지는 연식의 한계를 뛰어넘어 더 큰 가치를 가질 수 있다는 점도 깊이 공감했습니다. 이러한 디테일을 살피는 것이 구축 아파트에서도 임장을 철저히 해야 하는 이유라는 점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거주민의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더 큰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말씀을 꼭 깊이 새기겠습니다.

또한, “투자를 오래 하려고 하는 선택을 하니 삶이 다채로워졌다”는 권유디님의 이야기는 제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단순히 수익을 목표로 한 투자를 넘어, 삶에서도, 그리고 투자자로서도 ‘가치 판단’을 제대로 하고, 오랫동안 지속 가능한 투자자가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듣는 내내 BM할 포인트가 가득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강의를 해주신 권유디 튜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BM 체크리스트★

1) 임장보고서 작성의 목적: 매수뿐만 아니라 보유와 매도를 판단하기 위해 작성한다
2) 비교평가의 본질: 비교평가는 스킬이 아니다. 아는 지역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잘하게 된다. 이것이 앞마당을 늘려야 하는 이유다
3) 우선순위와 저평가: 우선순위를 매길 줄 알면 저평가 단지를 찾을 수 있다
4) 투자 결정이 세 가지 기준: 저평가 + 투자금 + 리스크가 맞아야 한다. 단, 저평가에만 매몰되면 투자를 놓칠 수 있다
5) 수도권 vs. 지방: 수도권은 우선순위, 지방은 투자 대상을 판단한 뒤 우선순위를 정한다
6) 지방 구축 아파트: 가격 흐름을 살피고, 최근 전고점이 이전 전고점을 넘지 못하면 투자 대상에서 제외한다
7) 업무지구 확인: 지역의 업무지구를 직접 확인하면 투자에 대한 확신을 높일 수 있다
8) 최고가 아파트 분석: 2021년 상승장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아파트를 기준으로 분석한다
9) 생활권 분석: 직장, 교통, 학군, 환경 요소로 각 생활권을 나누어 정리한다
10) 누적과 축적: 아쉬운 선택을 하지 않기 위해 데이터를 꾸준히 축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