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강에서는 임장을 디테일하게 보는 방법도 자세하게 알려 주셨지만
투자자는 어떤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앞마당을 늘려 간다는 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의미 없이 반복적인 행동이 아닌 판단하는 눈을 가져야 한다고 말씀 해주셨던 것 같다.
같은 강의를 들어도 새롭게 느낀 점 이나 적용 해봐야겠다 생각하는 점은 다 달랐다.
입체적인 루트 짜는 방법, 서울 수도권과 지방의 가치 판단기준과 차이, 앞마당을 늘려야 하는 이유,
임장에 따라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정해서 행동 하는것 등
조모임을 통해 강의 내용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고 서로 다른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던 시간이었다.
월부 환경에 오기 전 나는
집을 사는 시기에 가지고 있던 자금, 역 접근성, 내부 인테리어 이 정도만 보고 구매 결정을 했던 사람이었다.
집을 자산의 개념보다는 거주의 개념으로 생각해왔다.
주변에서 부동산 투자로 자산의 가치가 상승하는 사람들을 보면 운이 좋거나, 나와는 다른 사람이라고 정의 내렸었다.
강의수강 후 투자의 기준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뜬구름 잡듯이 집을 사서 수익을 내는 위험한 방식이 아니구나 라는걸 깨달았고,
사람들이 선호하는 곳, 선호하는 단지는 정확하게 반영이 되어 집값이 빠르게 올라가는 것을 보며
투자 원칙을 기준으로 더 좋은 아파트를 찾아내는 실력을 쌓고 싶다고 생각했다.
아직 1주차 과제를 못 끝낸 분들이 많이 계셔서 이번 임장지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진 못했지만,
예전 그 지역에 거주 하셨었던 조원분께서 분임, 단임을 해보시고
전체적인 입지 특성과 생활권 별 선호도에 대해 세세하게 알려주셔서
손품으로 알아본 임장지의 모습과 비교하며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아직 서로 서먹서먹하고 어색한 기류가 흘렀지만 모든 조원분들의 열정으로 무사히 끝마쳤던 것 같다.
마지막까지 도전하고 응원하여 완료할 수 있는 93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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