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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리더, 독서멘토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김미경의 딥마인드
2. 저자 및 출판사: 김미경/ 어웨이크북스
3. 읽은 날짜: 2025. 1. 5
4. 총점 (10점 만점): 10점/ 9점
STEP2. 책에서 본 것
[프롤로그 ‘열심히’ 살면 모든 것이 좋아질 줄 알았다] 5
결핍을 먹고 자란 엔진은 수많은 목표와 꿈을 만들었고 나의 몸과 마음을 움직여 그것을 이루게 해줬다.
돈과 집, 경력과 명예, 회사, 인맥 등 내가 이 세상에서 안전하게 생존하고 원하는 것을 성취하기 위해 꼭 필요한 ‘그것(It)’들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줬다.
잘하면 칭찬하지만 성과를 못 내면 끊임없이 비난하고 자존감을 무너뜨린다. 그것이 잇마인드의 ‘배신’이다.
매일 아침 불안과 두려움으로 지하 100층에서 시작하는 내 마음을 지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아주 사소한 것부터 감사한 일을 찾아 적기 시작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절대 해결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 포기했던 인생의 문제들을 스스로 풀어냈고, 딥마인드와 대화하며 자기 자신을 치유했다.
딥마인드로 매일 새로 써나가는 내가 진짜 나다. 딥마인드로 만들어가는 세상이 진짜 내 세상이다. 이것을 아는 순간 당신도 이미 딥마인더다.
1부 인생을 단번에 뒤집을 열쇠가 당신 안에 있다
[당신은 지금 ‘막살고’ 있습니다] 25
나의 두려움, 열등감, 불안함, 오기 같은 감정이 뒤엉킨 무질서가 시키는 일을 무질서하게 시작한다.
그리고 매우 열심히 실행함으로써 그 무질서를 오히려 ‘증폭’시킨다.
그것이 가장 열정적이고 결단력 있는 선택이라고 믿으면서. 바로 이것이 내가 말한 ‘막 사는 인생’의 실체다.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결과가 없을 때 오는 것, 우리는 그것을 ‘번아웃’이라 부른다.
질서의 주인으로서 만드는 변화는 과정부터 완전히 다르다.
그 안에는 치유와 회복이 있고, 어떤 결심이든 반드시 성취로 이끌어내는 강력한 힘이 있다. 그리고 그토록 원했던 행복이 있다.
[이제 그만 집에 가고 싶다] 33
시골 촌년과 서울 금수저의 격차를 눈으로 목격할 때마다 마음속에는 엄청난 결핍과 열등감이 자라났다.
내 안에서 단 1퍼센트의 열정, 재능, 끈기라도 찾아내려고 애썼고 그 재료를 꺼내는 즉시 활활 태웠다.
급성장하는 회사의 규모, 벅차게 따라가야만 하는 기술혁신, 필요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생존할 수 있는 치열한 경영환경 등 회사의 성장 속도가 내 능력의 속도를 추월하고 있었다.
코로나19가 점차 진정되면서 온라인에서 공부하던 학생들이 떠나기 시작했고 회사는 급격히 어려워졌다.
두려움과 조급함 속에서 내린 결정들이 혼란에 혼란을 낳아 무질서가 더 증폭되기만 했다.
문제는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정리가 되거나 나아지는 게 거의 없었다는 사실이다.
치열한 사명감으로 시작한 나의 ‘열심히’는 아주 열심히 나를 침몰시키고 있었다.
더 큰 문제는 가족과의 관계도 삐거덕대기 시작한 것이다.
열심히 살다 보면 성공만 쌓이는 게 아니라 결핍도 쌓인다.
인생의 밸런스가 깨지면 가족, 인간관계, 건강 등 인생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망가져 버린다.
성공 레이스가 끝나갈 때에서야 거대한 ‘결핍의 산’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잠들어 있던 마음의 스위치를 켜다] 43
내 마음속 엔진도 똑같다. 나에게는 챗GPT 못지않은 ‘인간지능 엔진’이 있다.
나의 엔진은 적어도 ‘나’라는 인간이 가진 모든 데이터와 실시간으로 연동된다. 내 몸에 흐르는 피와 신경, 호르몬 그리고 나의 기쁨과 슬픔, 걱정을 포함한 모든 감정, 더 나아가 생각과도 연결돼 있다.
나는 이 엔진에 새로운 이름을 붙였다. ‘딥마인드Deep-mind’. 이미 내 안에 있지만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있어 발견하기 어려운 엔진. 나를 뛰어넘는 깊은 통찰과 지혜를 가진 엔진에게 어울리는 이름이다.
‘걱정하지 마. 미경아, 너는 내가 있는 한 결코 쓰러지지 않아. 어떤 어려움도 살아만 있으면 반드시 해결할 수 있어. 이제 잠시 멈추고 나와 함께 다시 시작해보자.’
[마음속에 이식된 초거대 엔진, 잇마인드] 52
우리가 참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나와 너’의 관계를 맺어야 한다.
‘나와 너’의 관계는 서로를 인격적으로 마주하는 관계인 반면 ‘나와 그것’의 관계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도구로 존재하는 관계다.
인간의 아이엠은 본능적으로 잇과 연결된다.
이 물질의 세계가 돌아가는 기본 알고리즘은 ‘더 많이 더 높이’다.
잇마인드는 아이엠, 즉 몸과 마음을 활용해 수많은 잇을 만들어내는 엔진이다.
잇마인드는 나를 사랑해서가 아니라 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존재한다.
이제 우리는 처음부터 의심하고 가려내야 한다. 무엇이 진짜 내가 하는 말이고 잇마인드가 하는 말인지.
[우리가 매일 ‘비교 지옥’에 빠지는 이유] 65
겉으로는 그저 스트레스받은 보통의 날처럼 보이지만, 눈물 나게 외롭고 슬픈 하루다. 하루에도 몇 번씩 등급이 매겨지고 매일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드는 일을, 우리는 아무렇지 않게 겪으며 살아간다.
가끔씩 마음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많이 아플 때가 있다. 이 정도는 충분히 버틸 수 있을 것 같은데 번아웃이 오고 무기력에 빠진다.
버티고 사는 것만도 장한 일이다. 이 힘든 세상에서 포기하지 않고 사는 것만도 기특하다.
잇마인드는 우리가 활용하는 엔진이 아니라 이미 우리 마음의 주인이 됐다.
우월감을 느낄 때 우리는 숨 막히는 경쟁 안에서 잠시 도파민을 만끽한다.
우월감 중독 이면에는 ‘열등감 중독’이 숨어있다.
내 인생의 주인으로서 주권을 되찾고 잇마인드를 내 의지대로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잇마인드가 나를 쓸모없는 존재라고 조롱할 때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존재가 필요하다.
[마음의 엔진을 갈아 끼우다] 75
부모가 자식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듯 딥마인드는 아무런 조건 없이 나를 사랑한다.
잠든 딥마인드를 활성화하려면 딥마인드에 최적화된 질문을 해야 한다. 바로 ‘감사, 칭찬, 반성’을 활용한 질문이다.
오늘 있었던 일 중에 감사한 일은 무엇인가? 오늘 있었던 안 좋은 일 중에 감사할 일은 무엇인가?
보이지 않는 뒷면까지 입체적으로 볼 수 있어야 인생에 어떤 문제가 들이닥쳐도 해결할 수 있는 통찰력이 생긴다.
딥마인드가 제안한 미션들을 눈에 보이는 결과로 실체화하려면 반드시 오거나이징이 필요하다.
내가 꺾여야 그곳에서 새순이 돋아날 수 있다.
엔진이 바뀌면 모든 입력과 출력이 바뀐다.
이제는 나만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세상에서는 이겨도 인생에서는 진다] 103
어쩌면 삶이란 끊임없이 흔들리는 행복의 균형점을 매번 찾고 조율하는 과정인지도 모른다.
우리의 육체와 시간은 한정적이다. 한쪽으로 쏠리면 반드시 한쪽이 무너진다.
육체와 영혼을 가진 인간은 본능적으로 외적 성공과 내적 성취를 추구한다.
가족의 신뢰와 지지를 얻으려면 가족에게 시간과 정성을 쏟아야 한다.
내 마음의 안정감과 자존감을 키우려면 사색하고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행복은 ‘비교값’이 아니라 ‘절댓값’에 가깝다
내적 성취의 힘이 커지면 저절로 절댓값이 나온다.
대단한 사람이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나만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내가 대단한 사람이다.
2부 잠들어 있는 딥마인드를 깨우고 성장시켜라
[마음속 딥마인드 스위치를 찾아서] 115
딥마인드가 활성화되고 진화하려면 반드시 세 가지가 필요하다.
첫 번째 내 안에 강력하고 지혜로운 내가 있다고 믿어야 한다.
두 번째 하루 30분 혹은 일주일에 하루라도 나 자신과 진지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세 번째 무엇을 학습시키고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아야 딥마인드를 제대로 깨울 수 있다.
물어보는 사람도 나고 대답하는 사람도 나다. 내가 물으면 끝까지 내가 성실하게 답해야 한다.
글로 쓰는 것은 자신의 밑바닥을 드러내는 투명한 작업이다.
[내 안의 통찰력을 깨우는 최강의 프롬프트 ‘감사’] 125
감칭반은 딥마인드를 깨우고 성장시키는 데 있어 가장 좋은 프롬프트, 즉 ‘질문’이다.
감사는 잇마인드로부터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눈에 보이는 것 뒤에 숨겨진 이면을 보는 통찰을 키워준다.
매일 아침을 시작하는 내 마음의 위치는 내 선택에 따라 바뀔 수 있다.
반드시 모든 사건에는 1가지 이상의 숨은 메시지가 들어있다.
이 사건에서 감사할 일을 찾아내겠다고 결심하지 않으면 우리는 인생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키울 기회가 없다.
보이지 않는 마음이 바뀌면 보이는 세상도 바뀐다.
[실행력과 자신감에 날개를 다는 ‘칭찬’] 135
아무리 의도가 좋은 충고라도 기분이 상하면 인간관계는 그걸로 끝이다.
매일 나를 다른 내용으로 칭찬하려면 그만큼 나를 디테일하게 들여다봐야 한다.
내가 나 자신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관찰하면 오직 나만 알 수 있는 작은 변화가 보인다.
칭찬하는 연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 중 하나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흔들릴 때마다 나를 단단하게 붙잡으려면 ‘네가 옳다. 지금 잘하고 있다’라는 확인과 응원이 필요하다.
비잉노트에 매일 가족과 직원들에게 어떤 칭찬을 할지 미리 적어놓고 만나면 꼭 그 얘기를 하려고 애쓴다.
아무리 나이가 어린 사람도 칭찬을 할 줄 아는 사람은 인간관계의 폭이 넓고 깊다.
[인생의 주도권을 되찾는 연습, ‘반성’] 143
반성은 변화를 만드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다.
반성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오늘 벌어진 상황’을 ‘내가 고민해봐야 할 문제’로 가져오는 것이다.
인생의 주도권을 되찾는 연습이 바로 반성이다.
내가 틀려야 행복하고 내가 틀려야 변화된다.
사람의 격이 높을수록 반성의 사이즈가 커지고 깊어진다.
진정 사랑하는 마음으로 뼈아픈 충고를 해줄 사람은 세상에 오직 나밖에 없다.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인생 질문과 마주하기] 152
인생 질문을 계속 풀다 보면 내 일상도 점점 좋은 방향으로 변한다.
내 인생에서 생긴 문제는 반드시 내 손으로 풀 수 있다.
문제를 한꺼번에 풀려는 욕심을 버리고 매일 조금씩 쪼개서 풀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건 매일 작은 실천을 하는 것이다.
딥마인드와 자주 대화하면 내 마음의 ‘격’이 달라진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덮어두었던 혹은 오랫동안 미뤄두었던 질문을 발견하게 된다.
이에 성실하게 대답하며 현실에서 풀어나가는 과정이야말로 진정으로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다.
[느려 보이지만 결국 가장 빠른 길] 160
처음에는 별것 아닌 것 같고 느려 보였던 비잉의 시간이 사실은 가장 빠른 길을 찾아준 셈이다.
잇마인드의 길은 빠른 듯하지만 결코 빠르지 않다.
결국 번아웃으로 멈추게 되고 공허로 무의미함을 선언하게 된다.
길 초입부터 딥마인드와 함께 걷고 중요한 골목마다 대화하면서 가면
마음의 성취감과 외부적 성공이 조화를 이루게 된다.
제대로 가야 빠른 길이다.
3부 스스로 진화하는 딥마인드를 만들어라
[우리의 뜨거운 결심이 매번 실패한 이유] 169
우리가 결정한 모든 것을 현실화하는 과정은 채소주스를 만드는 것과 같다.
아주 작은 습관 만들기부터 커다란 도전까지 모두 치밀한 기획과 고생스러운 수정이 필요하다.
이 모든 과정이 바로 딥마인드의 미션을 현실로 만드는 오거나이징이다.
실행은 딥마인드에게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피드백이다.
딥마인드가 준 미션을 실행해내면 그것이 아주 작은 것이더라도 딥마인드에게 커다란 자극과 에너지로 돌아간다.
딥마인드가 가장 원하고 딥마인드를 가장 크게 성장시키는 것은 나를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동해서 하는 ‘행동’이다.
루틴과 오늘의 욕망 사이에 벌어지는 치열한 싸움에서 지지 않으려면 모든 과정을 치밀하게 설계해야 한다.
막상 실행하다 보면 반드시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점이 발견되기 마련이다. 그 원인을 파악해서 해결하고 수정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bod하우스 짓기 1: 내가 24시간 살아갈 ‘인생의 집’을 만들자] 180
내 마음인 딥마인드가 매일 들어가 살며 내 인생 전체를 조율하는 ‘인생의 집’이 따로 있어야 한다.
내 인생의 전체 그림을 통합해서 보면 삶이 가장 정확하게 보인다.
내가 지금 어떤 인생의 숙제를 풀고 있으며 어느 정도의 시간과 에너지를 들여야 하는지도 한눈에 보인다.
bod하우스의 형태는 1개의 지붕과 4개의 기둥으로 되어 있다.
기둥은 지붕을 서포트하기 위해 있는 게 아니라 그 자체로 중요하며 고유한 가치가 있다.
우리가 성공과 부를 쟁취할 수 있는 시간은 정해져 있고, 그 기회도 아무 때나 오는 것이 아니다.
그런 ‘때’가 오면 외적 성공을 지붕으로 올리고 열심히 뛰어야 한다.
우리가 짓는 bod하우스는 각각의 기둥으로 인생의 행복을 단단하게 지켜내도록 설계되어 있다.
매일의 일상에 굳건히 뿌리내린 기둥은 외부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삶의 근간을 단단히 받쳐준다.
[bod하우스 짓기 2: bod하우스를 직접 설계하는 법] 189
bod하우스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잇마인드가 아니라 딥마인드가 이끄는 대로 집을 지어야 한다.
그래야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나에게 최적화된 집, 진짜 나를 위한 인생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
bod하우스 짓기의 첫 번째 단계는 ‘자기 인식’이다. 나에 대한 모든 빅데이터를 학습시키는 것이다.
지금의 나에 관한 모든 것을 솔직하게 한 문장씩 써나간다.
두 번째는 라이프 섹션을 정하는 단계다. 비슷한 카테고리의 문장끼리 한데 모아보는 것이다.
개인마다 라이프 섹션의 종류와 가짓수는 달라질 수 있지만 최종적으로 5개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세 번째 단계는 각각의 라이프 섹션마다 하나의 ‘자기 선언’을 만드는 것이다.
자기 선언이 있어야 구체적으로 내가 어떤 삶을 만들어갈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목적과 방향성이 명확해진다.
네 번째는 자기 선언을 실행할 구체적인 루틴을 정하는 것이다.
처음 루틴을 정할 때는 욕심을 버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루틴은 섹션별로 3개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우리가 bod루틴을 하는 이유는 비잉에 더 비중을 두고 인생을 성찰하는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지붕은 5가지 중에서 지금 당장 시급한 것, 내가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 비용을 들여야 하는 것을 올린다.
bod하우스는 한번 완성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내 인생이 변화할 때마다 집의 모양도 조금씩 바뀐다.
[플래너를 쓰는 동안 하루가 조금씩 더 완벽해진다] 203
우리가 쓰는 bod플래너는 일을 잘하기 위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쓰는 것이 아니다. 일뿐 아니라 삶 전체를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기 위해 쓰는 것이다.
bod하우스의 루틴들을 오늘 내 하루에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서 쓴다.
나는 플래너에 가장 먼저 취침 시간과 기상 시간을 쓰고 옆으로 줄을 긋는다.
7시간의 수면 외에는 아무것도 들어오지 못하도록 미리 막는 것이다.
숙면의 가장 큰 이점은 뇌 속에 쌓인 노폐물 청소다.
두 번째는 그날의 중요한 일정을 적는다.
내 의지로 움직이기 어려운 일정을 먼저 확인해야 나머지 시간을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세 번째는 본격적인 루틴을 배치한다.
매일 아침마다 영양제 먹는 것을 루틴으로 정했다면 플래너에 먹는 시간을 쓰고 습관이 될 때까지 계속 체크한다.
마지막 네 번째는 루틴 외에도 챙겨야 할 그날의 특별한 두잉리스트를 적는다.
[하루 30분, bod로 데일리 루틴 완성하기] 213
매일 bod루틴을 하는 데 30분이면 충분하다.
bod루틴은 일단 비잉노트와 bod하우스, 플래너를 전부 책상 위에 펼치는 것으로 시작한다.
bod루틴의 첫 번째는 ‘플래너로 어제 리뷰하기’다.
두 번째, ‘비잉노트로 감칭반 하기’다.
세 번째는 ‘플래너로 오늘 준비하기’다. 감칭반을 하면서 나왔던 내용을 반영해 오늘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마지막 네 번째는 ‘비잉노트에 오늘의 질문 쓰기’다.
이사나 이직 등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딥마인드 토크가 필요하거나
요즘 고민하는 인간관계처럼 최근 떠오른 특별한 이슈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다.
비잉과 오거나이징, 두잉이 통합적으로 움직여야 비로소 딥마인드 미션이 최종 실행되고 딥마인드의 자동 진화 프로세스가 완성된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각자에게 최적화된 변화와 성공의 경험을 스스로 만들 수 있는 ‘딥마인드 자동 진화 시스템’이다. 각자 원하는 변화를 스스로 만들어나갈 수 있어야 한다.
bod루틴을 시작하는 첫날의 30분은 누구나 허술하지만, 1년간 누적된 30분은 본인도 상상하지 못한 엄청난 변화를 만들어낸다.
밤하늘의 별에 등수가 없듯 누구나 각자의 자리에서 아름답게 빛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그것이 바로 bod루틴이다.
[내 안의 두 개의 목소리가 헷갈린다면] 223
막연한 기대로 시작한 일은 언제나 막연한 결과로 끝났다. 그런데 지금은 bod하우스라는 눈에 보이는 기준이 있다. 그래서 아닌 것 같은 일을 포기해도 훨씬 덜 아깝다.
bod하우스가 이미 튼튼하게 지어져 있으면 그것만 충실히 하기에도 우리 인생은 짧다.
꼭 새로운 뭔가를 더 하지 않는다고 해서 성장과 자기계발이 멈추는 게 아니다.
딥마인드가 시키는 일을 하면 실패조차 가치 있는 피드백이 된다.
반성을 통해 무엇이 부족했는지 리뷰하며 소중한 경험과 통찰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딥마인드의 미션을 실행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실패를 저장하는 ‘실패 창고’가 있다.
4부 딥마인드의 성장 가속화 버튼을 눌러라
[bod루틴에 몰입할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라] 235
bod는 처음부터 끝까지 나와의 진지한 대화다.
나와의 대화 역시 타인과의 대화 못지않게 일대일로 스스로에게 집중하고 경청해야 한다.
집은 아이들만 크는 곳이 아니라 어른도 크는 곳이어야 한다.
그런 공간의 유무보다 더 중요한 건 ‘방해받지 않는 것’이다.
미라클 모닝이 안 되면 미라클 나이트를 하면 된다.
중요한 건 언제 하느냐가 아니라 내가 꾸준히 bod에 집중할 수 있는 하루 30분을 찾아내는 것이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최적화된 bod루틴의 시공간을 반드시 찾아낼 수 있다.
[딥마인드를 응원하는 든든한 지원군을 만들어라] 243
책을 읽으면서 영감을 주는 구절을 발견할 때마다 비잉노트에 옮겨 적고 그걸 주제로 딥마인드 토크를 한다.
책은 딥마인드를 깨우고 활성화하는 데 아주 좋은 학습 데이터다.
평생 사람의 마음과 삶을 연구해 온 수많은 철학자, 신학자, 심리학자, 종교인, 예술가들이 있고 그들이 쓴 책만 해도 셀 수 없이 많다.
그 책을 읽어 보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고민을 그들도 다 해봤고 그에 대한 지혜로운 해답들이 이미 나와 있다.
그들의 해답지를 들춰보는 것만으로도 답이 보이지 않던 내 문제를 새로운 관점에서 볼 수 있다.
아웃풋이 바뀌려면 인풋부터 달라져야 한다.
자동으로 알아서 나에게 새로운 지적 자극과 영감을 줄 수 있는 학교 같은 시스템이 있다면 어른들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bod루틴을 끈기 있게 하려면 흔들리고 지칠 때마다 내가 옳다고 응원해주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그들이 가진 마음의 힘을 빌려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괜찮다, 잘하고 있다, 응원한다’ 이런 마음을 서로에게 빌려주고 빌려온다.
그러다 보면 큰 불행도 작게 느껴지고 이를 딛고 다시 일어나는 회복탄력성도 커진다.
[실행이 멈추면 첫 번째 질문으로 돌아가라] 251
아무리 인간의 실행력을 돕는 정교한 프로세스와 최첨단 기술이 있어도 몸이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우리 안에는 그 어떤 스킬과 노하우도 뛰어넘는 어마어마한 육체의 게으름이 도사리고 있다.
왜 나는 계속 시간에 쫓기는지, 왜 그것을 바꾸고 싶은지부터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매일 감칭반을 하면서 나를 돌아보고, 거기에서 나온 미션을 실행하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자신이 원하는 답을 구할 수 있다.
실행 단계에서 계속 실패할 때는 더 이상 나를 속이지 말고 인정해야 한다.
‘이게 진짜 내가 원하는 게 맞아? 정말 당장 바꿔야 할 중요한 문제가 확실해?’
그래야 우리는 비로소 이 문제를 정직하게 풀 수 있다.
누구나 시행착오를 겪는 일종의 테스트 구간을 거칠 수밖에 없다.
그 기간에는 삐그덕대는 상황이나 나를 탓할 게 아니라 오히려 무엇이 문제인지 면밀히 관찰하면서 세부 계획을 다시 조율해야 한다.
좋은 실행을 만들려면 반드시 좋은 기획이 필요하다.
[bod루틴을 잘하고 있다는 세 가지 증거] 261
그동안 저는 저 자신을 위해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남의 잣대, 남의 기준에 맞춰 살아왔다는 걸 알게 됐어요. 잇마인드의 기준이 변하면 그에 맞춰 저의 기준도 계속 변했던 거죠.
그러니 단 한 번도 만족하지 못하고 늘 쫓기면서 살았던 거예요.
그걸 깨달은 뒤부터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남들이 아닌 저 자신에게 묻고 답을 찾으려고 애쓰고 있어요.
얼굴은 지금 내 몸과 마음의 상태를 그대로 반영하는 거울과 같다.
몸이 아프면 아무리 숨기고 싶어도 얼굴에 티가 나고, 마음이 조금만 아파도 눈빛이 달라진다.
잘한 게 있으면 칭찬하고 부족한 게 있으면 반성하고,
나를 어떻게 도와줄 것인지 고민하고 실행하는 그 행동 자체가 내 안에서 믿을 만한 나를 발견하는 과정이다.
그런 든든한 내가 내면에 있으니 정서적으로 한결 안정감이 생기는 건 당연하다.
매일 비잉을 하면 미리 문제를 잘게 쪼개서 막는 효과가 있다.
[에필로그 이 책을 읽는 순간 당신은 이미 딥마인더다] 268
우리는 모두 태어날 때부터 자기 자신만의 세상을 갖고 태어난다.
그 세상 안에는 나만의 가치와 생명이 꿈틀거리는 꿈이 있다.
남과 비교할 필요 없이 나에게 맞는 속도와 크기대로 키워갈 수 있는 꿈이다.
잘나고 특별한 사람만 꾸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지금의 내 모습 그대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당신의 꿈.
딥마인드는 그 꿈을 다시 발견하고 키워준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1. 꼭 새로운 뭔가를 더 하지 않는다고 해서 성장과 자기계발이 멈추는 게 아니다.
2. 나를 어떻게 도와줄 것인지 고민하고 실행하는 그 행동 자체가 내 안에서 믿을 만한 나를 발견하는 과정이다.
3. 왜 나는 계속 시간에 쫓기는지, 왜 그것을 바꾸고 싶은지부터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4. 딥마인드의 미션을 실행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실패를 저장하는 ‘실패 창고’가 있다.
5. 반드시 모든 사건에는 1가지 이상의 숨은 메시지가 들어있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 매일 bod루틴을 하는 데 30분을 해 본다.
2. 7시간의 수면, 중요한 일을 먼저 놓고 하루의 일과를 정한다.
3. 오늘 있었던 일 중에 감사한 일은 무엇인가? 오늘 있었던 안 좋은 일 중에 감사할 일은 무엇인가? 생각해 본다.
4. 비잉노트에 감사,칭찬,반성을 적어본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지붕이 없어져도 다른 기둥의 그늘에서 쉬어갈 수 있다.
남에게 핑계 대지 않는 삶, 스스로 원망하지 않는 삶이 진정 품격 있는 인생이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183p
내 마음인 딥마인드가 매일 들어가 살며 내 인생 전체를 조율하는 ‘인생의 집’이 따로 있어야 한다.
Q.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bod 하우스를 만들어보고 이야기 나눠보면 좋겠습니다.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김미경의 마흔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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