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U][월부학교 특수부대 유DT 4반 보앙] 11월 반임장 후기

23.11.15

안녕하세요. 보앙입니다.

저번주에는 튜터님과 함께하는

2번째 반임장이 있었습니다.

이번 학기도 벌써 절반이 지났네요.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기는 하지만

확실히 첫 모임때보다

반원분들과 많이 친해진 것 같습니다.


오전에는 사전임보 발표와 피드백,

그리고 질문 답변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번 달은 첫달에 비해 일정이 빠듯해서

퀄리티보다는 '일단 결과물을 만들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사전임보를 작성했습니다.

이번 사전임보를 발표해 주신

동댕님, 비안님, 반장님 모두 정말 같은 기간에

만들어낸 결과물이 맞는건지 궁금할 정도로

많은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분임을 하며, 또 손품을 팔며

알게 되었던 내용 외에도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만,

한편으로는 단기적인 목표를

조금 더 상향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첫달 사전임보 피드백은

'틀에 갇힌 임보에서 벗어나라.' 였는데요.

튜터님의 피트백을 그대로 수용한

진담 반장님은 기존 임보 틀에서 벗어나

1페이지부터 끝까지 새로운 임보로 작성하셨습니다.

그러니 이 지역에서 집 값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튜터님의 피드백을 그대로 수용하고

그것을 행동으로 만들어내는 반장님의

모습을 보며 투자자로서 가져야하는

마인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와 더불어 여러 방면으로 만들어 낸

가설과 그에 따른 검증 내용도

특강 못지 않게 준비를 잘 해주셔서

정말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댕님, 비안님, 반장님

모두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 제 앞마당이나 투자한 지역에서

입주장을 제대로 겪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이정도 규모면 O달 안에 물량 소진되지 않을까?'

또는

'이정도 입지와 규모의 단지는 입주장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아.

보수적으로 잡아도 O억이면 전세 뺄 수 있을 거 같은데?'

하는 생각으로 주변 단지의 물건을 보았습니다.

저는 아니지만 같은 매물을 본

반원분이 투자코칭을 넣으셨습니다.

지역 내, 그리고 다른 앞마당을 보더라도

가장 저평가된 매물이라고 생각했고,

주변 위상이 비슷한 단지들에 비해

전세가 방어도 매우 잘 되는 단지였습니다.

게다가 이 지역에서 보기 힘든 브랜드 단지였죠.

저는 당연히 매물코칭은 통과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불합격이었습니다.

이유는 주변 단지 입주와

전세 만기 시점이 겹치기 때문이었는데요.

저와 반원분은 그 입주 단지는

투자 고려 단지보다 입지가 많이 빠질 뿐더러

세대수가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에

전세가가 빠지더라도 얼마 안빠지겠다고 생각했지만

튜터님들의 생각은 달랐던 거죠.

반원분은 '아무리 싸더라도 입주장에 스스로 들어가지는 않을 것 같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2개 조로 나눠서 튜터님과 비교지 분임을 했습니다.

이 지역의 핵심 요소와 같은 임장지 관련 질문과 더불어

각자의 고민이나 튜터님께 궁금한 것들을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튜터님은 많이들 지쳐보였는지

지금이 한 학기 중에 가장 힘든 시기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한 달 끝나고 바로 연이어서 쉴 틈 없

두번째 임장지로 달려왔기 때문인데요.

힘든게 당연한거고, 오히려 힘들지 않으면

열심히 하지 않고 있는거라며 모두를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회사나 주변 사람들도 잘 챙기라고 당부하셨는데요.

투자는 결국 우리의 행복을 위해 하는 건데,

주변 사람들과 관계가 원만하지 않다면

내가 아무리 돈을 벌더라도 행복하지 않을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순자산 별로 튜터님이 생각하시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10억 : 갓 가난을 벗어난 상태

20억 : 은퇴를 준비해야 할때

30억 : 은퇴를 해야할 때

30억부터는 회사를 다니는 행위 자체가 비효율적이라

은퇴를 해야하는 시기라고 하셨는데요.

10억을 달성하셨을 때 어떠셨냐는 질문에

생각보다 엄청 기쁘거나 하지 않았고 평소처럼 담담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포기만 하지 않으면

우리 모두 부자가 될 수 있으니 조금만 더 힘내라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항상 좋은 말씀과 인사이트 나눠주시는 유디 튜터님.

그리고 도움주시는 반원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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