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자음과모음, 너나위, 코크드림

2주차 강의는 직접적인 단지 비교로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봐서 좋았어요!
막연하게 어려워, 몰라, 복잡해 라고 생각하고 있던 부분들이
조금씩 구름이 걷혀지고 명확해지고 있는 느낌?
저는 미혼이라 정부정책대출과 관련해서는 전혀 유리함을 가져갈 수 없었어요.
1주차에 그래서 좌절했던 것도 사실인데ㅠㅠ,
오프닝강의 + 2주차강의에서 자모님이 알려주신 ‘거주보유분리’로
더 비싼 자산을 등기치는 것을 배운 후로는 거주보유분리쪽으로 맘이 굳혀졌어요.
강의는 사실 ‘실거주 내집마련’이 목표인 강의지만,
‘현재’가 어렵다면 ‘미래’의 내가 나중에 들어가서 살고 싶은 집을 매매해서
그동안 전세주고, 종잣돈을 모으자 하는 생각으로 굳어진거죠.
자 그럼 거주보유분리를 한다면,
나는 실거주를 어디서하지? 라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월세살이를 할까? 전세자금대출은 안나오나?
막연해서 뭘해야할지 몰라 아무것도 안하던 단계에서 한스텝 나아간 나 자신!
하나씩 알아보기 시작~
1주택이면 원칙적으로는 전세자금대출이 불가능하지만,
실수요자에 한하여 전세자금대출이 가능하다고하네요.
실수요자 요건은 다양하고, 그나마 현실성있는걸 찾자면
현재 프리랜서인데, 취업하는 것도 방법이겠어요 :)
이렇게 방법을 하나 찾았고요.
이건 2주차 조모임에서 나왔던 질문이었는데요.
나는 강의를 듣기 전에 ‘내집마련의 중요한 기준’은 뭐였는지 찬찬히 생각해보니까 이런 것들이었어요.
‘ 꼭 남향인 집에 살아야지.’
‘ 뷰가 막히지 않고 해가 잘드는 곳에 살아야지 ’
‘ 주차공간이 널널한 곳에 살아야지 ’
하지만 이런 요소들은 내집마련에서 최우선순위로 둘 것이 아닌, 자갈,모래 같은거였어요.
자모님이 강의에서 말씀하시길,
유리병을 꽉 채워 담을 때 큰 돌멩이, 작은 돌멩이, 모래… 순서대로 넣어야한다는 얘길 하셨던 것 같아요.
입지, 환경, 학군, 연식 과 같은 것들이 제일 중요한 ‘ 큰 돌멩이 ’ 이고요.
저도 이제는 강의를 들으며
그런 자질구레한것들 (중요하긴 하지만^^)보다는 입지, 학군, 연식, 환경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이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자리잡은 것 같아요. 납득이 되었다는 뜻이겠죠?
강의를 안봤더라면,
유리병에 모래부터 채우고, 큰 돌을 나중에. 순서를 거꾸로 넣을 뻔 했지 뭐에요 :)
감사합니다 너나위님 자모님! 남은 1주차도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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