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응원할 것이다~

올해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아들을 둔 21년차 워킹맘으로 2강 코크드림님의 강의는 다른 어떤 강사님 강의보다 더 현실적으로 가깝게 와닿았는데 아마도 나와 비슷한 환경과 처지?에서 오는 공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 마지막 코크드림님의 에필로그에서  ‘직장은 나에게 돈을 줬지만 경제적 자유를 줘 그곳을 떠나게는 하지 못했다’는 말에 마치 뒷통수를 얼얼하게 얻어맞은 느낌이 들었는데 그 이유는 아마도 지금껏 20년 이상 치열한 경쟁속에 조직에서 살아남았다는 부심과 수많은 유혹을 버텨내며 지켜온 자리기에 한번도 ‘자발적인 은퇴’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또 다른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경제적 자유가 필연적으로 수반되어야 하고, 그것을 위해서는 투자공부로 철저히 무장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각성도 하게 되었다. 이제 막 투자 공부를 시작한 나에게 나와 유사한 조건과 사회 경험이 있는 멘토의 강의는 ‘나도 해야겠다! 는 다짐과 동시에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그리고 제2의 인생에 대한 희망을 동시에 안겨준 매우 의미있는 강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