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내집마련 중급반 -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의 격차를 만드는 내집마련
용용맘맘맘, 너나위, 자음과모음

얼마 전 청약한 송파구 아파트
청약을 하겠다니 이번에도 남편님이 반대하십니다.
...
"당장 내년에 입주 해야 한다. 우리 지난 달에 전세 계약해서 들어왔지 않느냐"
"전용 84는 없더라, 다 작은 평수 뿐이다"
"앞으로 더 떨어질거다 지금 살 타이밍 아니다"
"금리가 지금 얼만지 아냐"
...
광진구 구의역 바로 옆에 붙은 아파트 청약 때도 반대하더니
그것보다 급지가 높은데 가격이 저렴한 송파구 청약도 반대를 합니다.
그럼 언제 우리집을 사야할까요?
대체 결혼하고 올해가 가득채운 20년입니다.
우리는 언제 집을 사야할까요.
...
저는 요즘 자다 가도 한 숨이 나옵니다.
그냥 이 강의 한번만 들으면 될 텐데,
남편은 유튜브나 기사에 실린 자극적인 글과 내용들만
본인이 듣고 싶은 것만
부정적인 해석들만 근거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제가 무조건 긍정적인 부분만 보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고,
그에 대해 리스크 대비를 하고 싶습니다.
지금 시작 하락장에서 가장 많이하는 말 3가지
인구 감소/타이밍/금리
모두 맞는 말이지만,
그것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런 부분도 있지만 "이렇게 집 사면 된다."
그걸 이번 강의에 알려 주시네요.
...
"인구 감소는 지금 일어나는 일이 맞습니다.
인구 감소로 인해 벌어지는 일을 예상해 보려면 부산을 보시면 됩니다."
인구는 떨어지는 데 왜 매매지수는 상승하는 걸까요?
사람에게 집이란 단순히 그냥 물건이 아니라, 소중한 사람들의 보금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더 좋은 집이 있는 지역, 더 좋은 집에 대한 격차는 심해질 것이라 말해 줍니다.
...
"저점에서 사려고요. 아직은 바닥이 아닌 것 같아요."
과거의 데이터를 보면, 2010년 가장 집 사기 좋은 시기였어요.
그때가 PIR 10.1%, 전세가율 69.7%입니다.
(PIR: Price Income Raito
주택가격을 가구당 연소득으로 나눈 지표, 주택구매능력)
2022년 1월부터 19.9를 찍고, 현재 10.5%, 전세가율 51.0% 입니다.
매매와 전세 반등이 겪였지요.
사람들은 바닥을 본인들이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바닥은 지나고 나면 알게 됩니다.
...
"금리가 너무 높아요."
우리나라 1986년부터 데이터를 살펴봅니다.
2010년부터 전세자금대출일 도입되었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금리는 그때부터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을 텐데,
2010년부터~ 2017년까지는 금리의 영향이라고 판단할 수있습니다.
하지만, 2018년부터 2019년은 금리가 높았는데,
가격은 보합입니다.
2020년~ 2022년은 금리가 엄청 떨어졌는데,
가격이 상승합니다.
이때 임대차보호법이라는 정책 때문에
가격이 상승했지요.
그리고 2022년부터 현재까지 금리가 높아요.
그랬더니 가격이 떨어집니다.
금리는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그것이 가격 전체에 영향을 주는 건 아니라는 말입니다.
15년간 평균 전세PIR은 7.0이에요.
지금은 그보다 6보다 낮은 상태입니다.
그러니 이제 집을 살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월부에서 생각하는 가이드 라인을 살펴보고
계산해 보고,
최고의 내집마련 로드맵을 그려보세요.
...
이번 강의에서는 내집마련 로드맵에서
그냥 지금 사도 되는 사람과 임대를 주고 임대를 사는 사람,
그리고 상급지로 옮길 사람을 나눠 로드맵을 그려보게 합니다.
저도 이 중
지금 나는 "지금 사도 되는 사람"이라는 판단이 됩니다.
이제 내주신 과제만 주말에 수행한다면
더 명확해 질 듯해요.
왜? 어떻게?
...
"이번 강의의 핵심은 과제에 있다."
과제는
내가 사는 지역에서 위험한 아파트와 괜찮은 아파트를 찾아보고
괜찮은 아파트 중
내 예산으로 접근 가능한 거주&보유 아파트를 찾아보거든요.
자, 한번 해봅시다.
이제 저도 냉정하게 숫자로 계산해 보고,
진짜 그런지 샅샅이 찾아볼 예정입니다.
과제 결과물이 이렇게 궁금했던 적이 또 있었는지 ㅎㅎㅎ
다음 강의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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