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의 딥마인드 독서후기 [대흙]

제목(책 제목 + 저자) : 김미경의 딥마인드

저자 및 출판사 : 김미경

읽은 날짜 : 25. 1/2~1/8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자아성찰 #내가 원하는 행복 #오거나이징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지난 30년간 강연 무대와 TV, 유튜브를 종횡무진 오가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도전, 열정을 불러일으킨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 180만 유튜브 채널 김미경TV의 크리에이터이자 〈김미경의 리부트〉 〈김미경의 마흔수업〉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펴낸 작가다.

‘열심히‘ 살면 모든 것이 좋아질 줄 알았다 대한민국 최고의 자기계발 전문가 김미경이 성공의 끝에서 만난 절망을 통해 깨달은 인생의 본질과 새로운 해답!

 

2. 내용 및 줄거리 :

 

1부 인생을 단번에 뒤집을 열쇠가 당신 안에 있다.

 

마음속에 이식된 초거대 엔진, 잇마인드

P91. 나는 왜 순순히 잇마인드에 나를 내어줬을까. 여기에 가장 슬프고도 충격적인 진실이 있다. 나는 잇마인드가 곧 나라고 믿었다. 잇마인드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던 나는 그때 잇마인드가 하는 말이 전부 내가 하는 말인 줄 알았다.

 

세상에서는 이겨도 인생에서는 진다.

P169. 우월감의 결정권은 내가 아닌 타인이 쥐고 있기 때문이다. 타인이 나보다 앞서면 나는 열등감을 이기기 위해 반드시 뛰어야 한다. 또 비교를 통해 늘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는 태도가 습관이 된다. 이 끝나지 않는 비교의 개미지옥에서 열심히 사는 것은 전쟁과 같다. 그래서 잇마인드 인간이 추구하는 비교값의 결과는 세상에서는 이길지라도 자신의 인생에서는 진다. 나는 딥마인드를 통해 나만의 중심과 기준으로 '행복의 절댓값'을 정의해 나가고 있다.

 

P166. 외적 성공에 모든 에너지를 가져다 쓴 사람들은 내적 성취에 쏟을 여력이 없다. 내적 성취도 외적 성공을 키우는 것만큼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가족의 신뢰와 지지를 얻으려면 가족에게 시간과 정성을 쏟아야 한다. 내 마음의 안정감과 자존감을 키우려면 사색하고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한쪽에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끌어다 쓰면 다른 한쪽은 망가지는 게 자연의 법칙이다.

 

투자를 공부를 점점 더 오랜 시간 할 수록 왜? 라는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된다. 왜 지금 이 행동을 하고 있는지 의미를 찾는 것이 투자를 길게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는 것을 배워가기 때문이다. 만약 왜? 라는 것에 답을 찾지 못하고 투자 공부를 하기엔 나를 끌어내리는 수많은 것들을 이기기 쉽지 않다. 가족과의 줄어든 시간, 회사에서 갑작스레 생기는 일들, 가끔 안좋아지는 건강까지. 비슷한 맥락에서 딥마인드도 같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돈을 벌고자 한다는 것은 잇마인드이고, 이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 작은 성취, 행복들 모두 외부에서 일어나는 것들이 아닌 내게 벌어지는 주체로서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것. 이것이 딥마인드가 아닐까.

 

2부 잠들어 있는 딥마인드를 깨우고 성장시켜라

 

내 안의 통찰력을 깨우는 최강의 프롬프트, '감사'

P198. 나를 둘러싼 조건과 상황은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는다. 내 회사, 집, 남편은 어제 그대로다. 그러나 매일 아침을 시작하는 내 마음의 위치는 내 선택에 따라 바뀔 수 있다. 감사 실력을 쌓으면 잇마인드가 나를 열등감에 빠트리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을 함부로 지하로 끌어내리거나 방치하지 않는다. 작은 것 하나라도 반드시 감사한 일을 찾아내 지상으로 데려가고, 거기에서부터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간다. 내가 하루를 리뷰하며 감사할 일을 찾아내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어떤 하루도 지하에서 시작하고 싶지 않았다.

 

실행력과 자신감에 날개를 다는 '칭찬'

칭찬하는 연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 중 하나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일상에서 뜻밖의 나를 발견할 때가 있다. ~ 이런 자기 효용감은 대게 순간의 감정으로 빠르게 지나가기 떄문에 금방 잊어버린다. 그러나 비잉노트에 쓰다 보면 흩어져 있던 정보들이 글로 각인된다. 나라는 존재가 점점 더 명확해지는 것이다. '내가 누구인지 모르겠다', ~ 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셀프 칭찬을 해본 경험이 없다. 칭찬도 자꾸 해봐야 잘할 수 있고, 나의 장점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인생의 주도권을 되찾는 연습, '반성'

P235. 반성은 기본적으로 '격차'에서 나온다.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 자신의 기준에 도달하지 못했을 때 우리는 반성하게 된다. 그만큼 자신의 내적 기준이 높아야 평소의 행동에서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다. ~ 작은 것에서부터 반성을 통해 내가 어떤 점이 부족한지 인식하고 그것을 채워나가면 기준이 한 뼘 더 높아진다. 그러면 다시 새로운 격차, 나의 부족한 점이 보이기 시작한다. 격차를 느끼고 그 차이를 메꿀 때마다 사람의 '격'이 달라진다.

 

P236. 반성은 오직 나만 할 수 있다. 나의 가장 밑바닥까진 내려가 무릎 꿇고 정직하게 부족함을 인정할 수 있는 사람, 진정 사랑하는 마음으로 뼈아픈 충고를 해줄 사람은 세상에 오직 나밖에 없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정직한 상상, 반성을 시작해보자.

 

감사, 칭찬, 반성 세 가지 모두 '나'에 대해 알아가는 수단이라고 생각된다. 투자에서도 '메타인지'가 가장 중요한 것처럼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그리고 내가 어느정도의 인내심, 의지를 가진 사람인지를 알아가는 것이다. 또한 그것을 명확히 알게 된 후에 성장을 할 수 있는 조건이 비로소 갖춰지는 것이라 생각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어떤 단계의 어떤 목표를 정할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후반부에 사람들이 오거나이징을 어려워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된다. 본인 스스로를 잘 아는 것이 새로운 루틴을 만드는 것의 시작일 것이다.

 

3부 스스로 진화하는 딥마인드를 만들어라

 

우리의 뜨거운 결심이 매번 실패한 이유

 

오거나이징

첫 번째는 타당성 검토다. ~ 새로운 루틴을 실행하는 데 어느 정도의 시간과 노력, 비용이 드는지 '견적'을 내고 지금의 내 상황에서 과연 해낼 수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

두 번째는 실행을 돕는 구체적인 계획 수립이다. ~ 손가락 하나만으로도 실행할 수 있을 정도로 작게 쪼개 미리 해결해 놓아야 한다.

세 번째는 시행착오를 통한 세부 조율이다. ~ 원인을 파악해서 해결하고 수정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여러 번 반복해야 마침내 루틴이 내 일상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다.~

루틴 하나를 정착시키면 다른 루틴을 시작해도 별로 겁이 나지 않는다. 이를 루틴화하는 데 어느 정도의 시간과 노력이 들지 견적이 바로 나오기 때문이다. 내가 어디에서 넘어질지, 언제 가장 응원과 칭찬이 필요한지도 알 수 있다.

 

bod하우스 짓기 1: 내가 24시간 살아갈 '인생의 집'을 만들자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한 장의 그림이 필요하다.

오늘 벌어질 사건들, 당장 시급한 문제들을 정신없이 처리하다 보면 어떤 기분이 들까. 내가 '조각'나는 것 같다. 내 시간도 조각나고 에너지도 조각나고 마음도 조각나는 것 같다. 이런 자잘한 조각들, 자잘한 노력들을 모아봤자 뭐가 될 것 같지도 않다. 그러다 우울한 감정이 커지면 내가 이뤄놓은 것들이 쓸모없어 보이고 나도 한심해 보인다.

 

내 안의 두개의 목소리가 헷갈린다면

내가 그렇게 바쁘게 살았던 가장 큰 이유는 '기준'이 없어서였다. 영어 인터뷰처럼 하면 좋은 것은 세상에 너무 많다. 그런데 예전에는 무엇을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가, 이것을 하려면 내가 무엇을 포기해야 하는가가 명확히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제대로 견적도 내지 않고 덜컥 했다가 뒷감당하느라 고생한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래도 뭔가 남았다면 괜찮았을 텐데 결과적으로 그 정도의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만한 일이 아니었던 적이 더 많았다. 막연한 기대로 시작한 일은 언제나 막연한 결과로 끝났다. ~ bod하우스가 이미 튼튼하게 지어져 있으면 그것만 충실히 하기에도 우리 인생은 짧다. 꼭 새로운 뭔가를 더 하지 않는다고 해서 성장과 자기계발이 멈추는 게 아니다.

 

bod하우스의 목적은 뭘까? 감사, 칭찬, 반성을 통해 나를 잘 알게 됐다면 삶에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다. 내 인생을 더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우선순위가 명확해야 쓸데 없이 바쁘지 않고, 내게 중요한 미래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월부학교와 에이스반을 하면서 스스로와 많은 대화를 하게 된다. 밖이 주체인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말처럼 때로는 힘들 수 있는 과정, 시간들의 주체가 내가 되어야만 성장하고,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

 

BM 사항 3가지

1) 회사: 회사의 주체가 내가 아닌 것은 사실이지만, 적어도 내 일에 있어선 효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임한다.

2) 가족: 투자에 시간을 들이는 만큼, 최소한의 절대적인 시간과 정성을 줄이지 않는다. 아무리 바빠도 2주에 1번은 시간을 충분히(반나절 이상) 내서 볼 것.

3) 투자: 포트폴리오의 미래 방안에 대해 명확하게 구분짓고, 쪼개서 방안을 나눈다. 타당성 검토, 구체적 계획 수립, 세부조율의 단계를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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