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그릇_한강s] 독서후기

한 줄 서평 : 준비된 사람만이 돈을 다룰 수 있다. 그 준비는 계획과 실천 하는 데서 온다.

 

투자를 진행하면서,

정말 불안한 것도 많고 이게 최선일까라는 생각에 사로 잡히게 됩니다.

거기에 더해 빨리 다음 투자를 해야겠다. 성과를 내야 된다. 대출 레버리지를 해서 투자 정말 해도 될까라는 다양한 생각과 감정들을 출렁이는 요즘!

 

정말 재밌게도, 내가 고민하는 내용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부자의 그릇이라는 책을 만났습니다.

 

 

내용 :

P23.

"자네는 돈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 같아

건성인데다 갈피를 잡을 수도 없고, 순간적인 기분에 휩쓸려서 일을 크게 벌이려고 하지. 그래서 실패한 걸세."

 

생각: 결정의 순간 또는 실수를 한 이 후, 올바른 사고를 하면 이미 상황을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기분 나쁨을 표현하기 위해 또는 억지를 쓰기 위해서 일을 크게 벌이곤 하는 것 같습니다.

돈을 다루는 직업을 업으로 삼기 위해서는 어떤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고, 차분한 감정으로 냉정하게 상황을 조망하고 기분에 휩쓸리지 않고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P35.

"사람들은 지금 돈을 더 지불하는 쪽을 택해. 돈을 더 냄으로써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지 않다는 안도감을 사는 거야. 정말로 물건의 장단점을 보고 고르는 게 아니란 말일세"

 

생각: 내가 불안한 이유는 배운대로 가치를 대입해 본 단지가 아니라 가격 대비 상품성이 좋은 단지를 고른 건 아닌가 하는 의문에서 온다.

 

P43.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루는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어. 이건 결론이야. 처음에는 작게 그리고 점점 크게.

 

생각: 경험의 중요성 알겠어, 근데 연속적으로 투자가 안되면? 임장이나 임보로 경험을 쌓아야 하나? 대출??

 

P58. 59.

부자는 신용의 힘을 알고 있어. 그래서 반드시 약속을 지키려고 하고, 남의 믿음에 부응하려고 하지. 돈은 남으로부터 오는 거니까.

 

신용도라는 것은 그 사람의 인셕에 비례한다고 보네.

가혹한 현실이지만 신뢰하는 사람, 신뢰받는 사람은 언제나 동일한 계층에 있어.

같은 의미로, 속이는 사람, 속는 사람도 마찬가지야.

 

생각 : 나는 어떤 사람인가? 신뢰가 있는 사람인가? 내 신용도는 높나?

생각해보면, 많이 부족한 거 같다.

 

P68.

은행…

너무 많거나 적어도 안 돼. 엔진 회전수가 최상이 되게끔 주의를 기울이면서 주유해야 하거든.

 

생각: 돈을 빌려주는 것, 빌리는 것의 균형에 대한 이야기… 어떤 교훈이 담겨 있을까?

 

P73.

부자가 두려워 하는 건 ‘돈이 늘지 않는 리스크’라네…

인생은 영원하지 않아. 그리고 인생에서 행운이란 건 손에 꼽힐 정도로만 와.

 

따라서 한정된 기회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해

성공하는 사람들은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볼을 맞출 수 있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아.

 

생각: 배트를 많이 휘두른다는 건, 경험의 횟수를 늘려서 결국 성공의 패가 나올 확률을 크게 많든 다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반드시 나오게 만드는 것!

앞으로 내가 배트를 많이 휘두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임장을 통해 앞마당을 더 많이 넓힌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넓히는 데 국한되지 말고 한 달에 한 곳에 매몰되지 말고, 진정한 내 앞마당을 만든다.
  2. 투자를 지속한다. 여기가 딜레마다 소액만 모이는 상황에서 소액 투자를 계속 해나가야 하나? 대출을 해야 하나?

 

P104.

"빚을 지는 게 싫다면 분명 남에게 빌려주는 것도 싫어 하 거야. 하지만 그런 자네도 여윳돈이 생기면 은행에 맡기려고 하지 않는가?

 

돈에 소유자는 존재하지 않아.

 

원래 소유할 수 없는 걸 소유하려 하기 때문에 무리가 발생하는 거고. 그래서 돈을 쓰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걸세.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B라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줬다고 생각해보게. B는 A에게 금리를 지불해야 하지만, 그 빌린 돈을 C라는 자에게 더 높은 금리로 빌려주면 B에게는 그 금리의 차액이 자신의 이익이 되지”

 

사실 사람들이 빚을 싫어하는 이유는 윤리적인 면 때문 일 거야. 그런데 사실 B는 C의 신용도를 판단하는 능력만 갖추고 있으면 돼.

 

생각 : 돈에 소유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어떻게 돈을 써야 하는지를 알아야 하는데, 이를 모르고 소유에 집착하게 되면 부자로 가지 못한다.

 

P107

가치와 가격…

가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 ‘사용가치'와 '교환가치’지.

사용가치는 개인적으로 추억이 담긴 물건도 되고, 좋아하는 사람이게 받은 선물도 될 수 있어. 이것이 자네가 말하는 개인 가치관에 따른 물건을 말해.

하지만 내가 말하는 가치란, 교환가치야. 시장에 내놓았을 때 가격이 어떻게 붙을지는 아무도 몰라.

그런데 부자라고 불리는 인종들은 이 가치를 분별하는 눈이 있어. 이 눈이야 말로 부자와 빈자를 나누는 능력이 되지. 지금은 가격이 낮아도 가치만 있으면 언젠가 가격은 상승하기 마련이거든

 

생각: 결국 부동산에서 말하는 사람들이 더 선호하는 단지를 사는 것을 말한다.

지금은 가치보다 가격이 싸지만 앞으로 더 가치 있을 물건을 보는 부자의 눈이 필요하다.

 

P155.

'자기자금으로 한 매장씩 착실하게 늘리느냐, 아니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서 단숨에 확장시키느냐'

 

생각: 중소도시의 작은 부동산을 적은 돈으로 한 채씩 늘리느냐, 아니면 광역시의 더 좋은 부동산을 대출 받아서 더 좋은 것을 사느냐??

음…

 

P212.

성공에 필요한 건 도전 정신과 경험이지, 돈이 아니란 말일세. 그리고 여러 가지를 경험 할 수 있는 환경도 아주 중요하고.

 

생각: 목적과 목표를 어디에 둘 것이냐?

과정에 치중 할 것이냐? 결과를 지향 할 것인가?

결국 과정을 겪으면서 실패와 성공을 오가면서 얻는 경험이 내 투자자로서의 자산이고 전부라는 것을 말하는 것 같다.

 

끝으로…

처음 시작 했을 때는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에 들떠서 너무 재밌고 의지가 넘쳤던 거 같습니다.

지금은 나를 돌아보고, 점검하고, 계획해서 넓은 시야로 비용과 편익을 잘 생각해 보고 결정을 내리고 책임지는 독립된 투자자가 되야 할 시점인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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