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지금 인테리어까지 미리 알아야되나요?

뭔가 슉 하고 지나가는 느낌의 강의, 집중력을 더 요구하는 강의였던거 같아요!

중간중간 코크드림님이 ‘굳이 제가 지금 알아야될까요?’ ‘저는 지금 투자 안 할건데요’ ‘그럼 뭐 어쩌라는거죠?’

이런 수강생의 마음을 대변해 주실 때 제가 말할건줄 알고 깜짝 놀랄 때가 많았는데요ㅋㅋ

이것도 강의를 하시면서, 그리고 강사님의 수강생일 때의 생각이 아니였을까싶네욬ㅋㅋㅋ

강의라는 양질의 물을 자라나는 저라는 헌싹에게 주시는데, 아직 저는 양질의 물을 다 받아드리지 못하나 싶을 때가 많았거든요. 처음이니까 그러겠거니, 안 들리는게 당연하겠거니 했는데 이제는 그러면 안되겠는 생각이 드는 강의였습니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지만, 그걸 계속해 나아가는게 중요하다고 하셨잖아요

저는 이때까지 뭘 꾸준하게 몇년을 가지고 가본 적이 없기 때문에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이걸 지속적으로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더 생기는것같아요

임장이 재밌고, 정보가 재밌는데 이걸 내가 보고서를 쓴다고 하니까 막막하고 귀찮고 하기 싫고

근데 또 안 하면 투자의 질이 떨어지니까… 열심히 번 돈 하수구에 버릴 수 없잖아요ㅠㅠㅠ 엉엉ㅠㅠ 

참아야지 참아야지 하면서 못 이기는 척 끌고 가는 것 같아요!!

분명 저번 1주차 강의 끝나고 

‘전 비어있으니 채울 것이 많겠죠?’ 라고 쓴거 같은데, 왜 비었는데 채우는게 쉽지 않을까요ㅠㅠㅋㅋ

못 하겠다, 힘든데, 왜 사람들이 힘들다 힘들다 하는지 알것같다….. 하는 비련의 여 주인공st 는 때려 치우고

다 힘들고 어려우니까 그나마 나는 더 나은 상황이다 생각하는 캔디st 하렵니다!  

맞아! 누가 뭐 떠 먹여주나! 넘어지고 쓰러져도 울면서 일어나야 뭐라도 되지 않겠어요!!

이번 강의는 진짜 자세한 전세 맞추기, 인테리어를 배웠는데요 이걸 다 기억 못 해도 

‘그그그..그거 있었잖아요 전세 할때….’ 이렇게 라도 말 할줄 알았으면 좋겠어요! 

이런거 아무대서나 못 배우고, 알려줘도 원하지 않으면 안 들리는데 이렇게 긴 시간 강의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