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15기34조 휘나] 2주차 강의후기_C도시 뽀개러 갑니다!

2주차 강의는 C지역에 대한 지역분석 및 임장하는 법 이었습니다.

C지역은 저희 부모님 고향이고, 제가 태어난 도시여서 (비록 3살 때 서울로 이사해서 기억은 없지만)

어렸을 때 가본 기억이 있고, 심리적으로 친숙한 도시입니다.

그런 도시를 이번 기회를 통해 자세히 공부하게 되어서, 매우 반갑고 설랬습니다.

월부에 와서 부동산에 대해서 공부를 하기 전에는

광역시 이외의 도시들에 대해서는 아는것의 거의 없었는데,

이제는 인구 50만이 넘는 도시가 전국적으로 몇 곳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그중 C가 속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C가 그저 관광도시인줄만 알았지 인구가 그정도 되는지도 몰랐어요.

그러니 부동산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곳 일거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고,

막연하게 동네 이미지상 비쌀 것 같다, 정도의 생각만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웬걸, 게리롱 튜터님의 강의 첫 번째 타임만 듣고도

다음 임장지는 C다 라고 결심하는 저.... ㅋㅋ

그만큼 투자적으로 매력이 있다는 점을 튜터님께서 이해되게 잘 설명해주시고,

직접 가서 눈으로 보고싶을 만큼 자세히 지역 특징과 생활권을 알려주셨습니다.

튜터님께서 C의 특징을 세가지 짚어 주셨는데,

• 광역시는 아니지만 배후지역의 수요를 흡수하는 도시
• 매매, 전세가 안정적으로 상승하는 도시
• 그리고 지금 당장 투자하기에도 좋은 상황

세가지 특징 모두 관련 지표로 설명해주셔서 납득이 되었고,

이 기회를 꼭 잡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겠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C의 입지분석을 자세히 해주셨는데

입지분석할 때 주요하게 보아야 하는 점을 포인트만 딱딱 찍어주셔서

넘쳐나는 임보자료에 자꾸만 늘어나는 입지분석 작성시간을 ‘컷’ 할 수 있었습니다.

• 중소도시에서 학군을 판단할 때, 중학교 학업성취도 점수, 특목고 진학률만이 아니라 재학생수도 봐야한다는 점
•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수를 단순히 비교하는게 아니라, 학급당 학생수로 정렬해서 어느 지역에 많이 위치하는지 특징 파악 (거주선호지역, 선호중학교 근처 등)
• 초세권 파악할 수 있는 꿀팁 (KB부동산앱)
• 공급정보를 확인할 때, 아직 시기확정은 안되었지만 잠재적 공급인 재개발, 재건축 지역도 확인하기
• 교통정보 확인할 때 (중소도시는 지하철이 없으니까) 주요도로를 지도에서 확인해보기
• 입지분석 결론 작성할 때, 정량적 수치로 등급만 메기는 것이 아니라, 질적인 측면은 텍스트로 정리해보기

등 단순히 C에 대한 정보만이 아니라, 입지분석 방법론에 있어서도 배울점이 많아서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임장강의는 사실 실준에서 자세히 들어서 이론적인건 많이 배웠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가보면 애매한 부분들이 있었거든요.

이번 강의에서는 또 실전에서 우리가 고민할만한 부분들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셔서

실준강의랑 내용이 겹치는게 아니라, 실준 강의 사이사이에 필요한 부분을 딱딱 끼워주시는 기분이었습니다.

실제 루트대로 분임가는것처럼 사진으로 보여주시며 주의할점, 기억해야할 점 설명해주시는게

정말로 같이 임장 도는 것 같이 배울 점이 많아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단임시 체크리스트 2023 버전!!

저도 너무 체크리스트 항목이 많아서, 체크를 위한 체크를 하는것만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었거든요

그런데 진짜로 필요한것만 딱딱 추려서 만들어주셨다니 너무 반가운 뉴버전 체크리스트였습니다

이번주 임장에 바로 사용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매물임장..

이부분도 실준강의때 없었던 내용들을 알려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복도식, 계단식, 판상형, 타워형 정의는 알아도 구체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몰랐는데

이번에 평면도와 사진으로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그 특징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임장 강의 전체적으로

실준때는 정말로 0에서 뼈대를 세워주셔서 그때도 알차고 재밌었는데

이번 강의때는 그 사이사이 실제로 해보면 물음표가 뜨는 부분들을 딱딱 채워주셔서

내용이 중복되지 않고 보완되는 내용들이라 무척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3천만원으로 지금 당장 투자하는법은...

아마 우리가 기대했던 답은 지금 어디어디에 도전하세요!

이런 것이었을텐데(그것도 알려주셨지만!), 그 해답은 월간 게리롱에 있었습니다 ㅎㅎ

저도 월간 휘나를 5권, 10권, 15권으로 쌓아가는걸 목표로 삼아 차근차근 전진해 나가겠습니다.

2주차 강의도 정말 재미있고 알차서 강의 듣는시간이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듣고 행복한걸로 그치지 않고, 제 임보에 착실히 BM하고

C도시 뽀개러 곧 달려가겠습니다 +_+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