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준 64기 저평가 아파트 49 행복하조 방원] 3주차 강의 후기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 번 일어나는 것이다."

  • 25.01.19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강의 후기 [제목]은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으로 표현해보세요! 

 

어느 덧 월부 1년이 다 되어 가는 시점이다. 1년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반마당 7개, 수강한 정식 강의 10개, 특강 1개, 임장 다닌 횟수는 잘 모르겠고…(사실 많이 다니진 못 해서 하하) 조모임을 통해서 뵐 수 있었던 조장님, 조원분들은 적어도 80명은 되지 않을까 싶다. 열중으로 시작해서 임보라는 게 있는 지도 몰랐고, 다음으로 서기반을 들었을 땐 처음 접하는 임장보고서에 작성하는 방법도 모르는데 임장 가랴, 임보 쓰랴 이게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고 강의와 조모임에서 쓰라니까 그냥 쓰면서 한 달을 보냈던 기억이 있다. 이후 내마기-내마중-열기를 거쳐, 실준을 처음 수강하게 됐을 땐, ‘아… 임보를 이렇게 쓰는 거구나’를 터득하며 삽질하며 쓰던 임보의 참된 의미를 알게 되었다. 그 후로도 하나하나 임보를 발전시켜 지금까지 왔다.

 

다시 실준을 재수강하면서,

큰 틀에서의 임보 쓰는 이유와 그 의미를 알고 있었으나, 디테일하게 이 자료의 의미, 이 장표의 의미, 데이터의 의미를 좀 더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확실하게 알게된 부분, 인상깊었던 부분을 아래와 같이 적어보고자 한다.

 

  1. 임보를 작성하는 이유는 ‘매수-보유-매도’를 결정하기 위함이다.

  쓰라니까 쓰던 임보의 참된 이유를 알게된 순간이었다. 특히, 단지를 ‘보유하고 언제 매도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며 정리하는 것이 임보임을 깨닫게 되었다.

 

2. 사전 임보 중 ‘입지 분석’은 직장, 교통, 학군, 환경, 공급과 관련된 수많은 데이터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뭐라고 결론을 낼 것인가를 적는 란이다.

  과거 임보 작성 때 이 자료들을 끌어와서 생각을 적으라고 했을 때, 하라고는 하는데 무슨 의미인지를 모르고 작성했었던 것 같다. 그냥 하던 입지 분석을, 이젠 데이터들을 보여 해석하는 행위임을, 이를 기반으로 결론을 내리는 것임을 생각하며 작성해나가야겠다.

 

3. 사전 임보 중 ‘시세 분석’의 핵심은 ‘지도에 시세를 얹는 것이다.’

  시세 분석은 그냥 시세 따는 게 전부라고 생각했다. 지도에 얹는 것도 남들이 하니까 따라했었다. 근데 이젠 그 장표의 참된 의미를 알게 되었다. 지도에 시세를 얹고, 그 생활권의 시세는 어느 정도를 형성하고 있음을 이해하고 외워둬야, 타 지역간의 시세 비교가 가능하다. 단지 비교의 핵심은 유사한 단지를 가져와 비교해보는 것인데, 생활권별 시세를 기억하고 있으면 해당 생활권 단지를 가져와 비교해보기도 용이한 이점이 있다.

 

 

종종 조모임을 하다보면, 월부에 오래 계셨던 분들께 강의를 왜 재수강하냐는 질문을 하곤 하는데 그 때마다 조장님들께서, 재수강하면서도 새롭게 알게되는 알짜배기 내용들이 많아요. 그래서 들어요. 라는 답을 듣곤 했다. 이젠 그 말을 공감할 수 있었다. 재수강을 통해 한 단계 더 레벨업 할 수 있었다. 왜 튜터님들께서 독-강-임-투를 강조하시고, 중간에 강의가 들어가있음을 알게 되었다.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기 위해선 디테일까지 알아야하고, 그 디테일은 곧 강의에서만 알 수 있음을 깨달았다. 독-강-임-투 실천하는 투자자가 되자.

 

끝으로,

팩트로 정신 차리게 해주신 자음과 모음 튜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뼈가 얼얼하지만, 다시 정신 차리고 한 발이라도 더 나아가는 방원이 되어야 겠다.


댓글


방원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