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는 실패하지 않는 투자를 위한 안전장치 [실전준비반 64기 73조 해물라면]

임보를 임장보다 좋아하신다는 자모님의 임보강의는 임보 작성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강의였다.

실준반을 시작하고 만들기 시작한 임보에는 데이터 넣기만 급급했었는데,

자모님이 데이터를 보고 지역의 상황을 유추하고 투자 결론까지 도달하는 과정을 들으면서 내가 만든 임보는 그냥 데이터를 모아놓은 자료일 뿐이었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강의에서 배운대로 내가 쓴 임보에 내 생각을 추가해 임보를 좀 더 보강해 보려 한다.

이번 강의에서 인상깊었던 것은 신축 아파트가 많아지는 광명의 상황을 예시로 들어주신 부분이다.

공급물량이 많아질 경우 부동산 시장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그리고 투자자의 관점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셔서 아주 도움이 많이 됐다.

임장보고서를 아직 다 완료한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제일 힘들었던 부분은 시세지도 그리기였다.

시세따는게 시간도 많이 걸리고 노가다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기억도 잘 안나는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모님께서 시세지도는 꼭 그려봐라, 가격을 감을 잡기 위한 중요한 작업이다 라고 말씀하시는걸 듣고 힘들어도 계속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실준을 시작할 때 임보를 예쁘게 만들어보겠다 라는 다짐을 했었는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결론을 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걸 깨달은 강의였다.

아직 데이터를 보고 이게 왜 이렇게 나오는지 자연스럽게 생각의 흐름이 이어지지는 않지만 자모님의 결론 정리를 따라해보려고 노력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