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주(cosmos)의 기운을 모아
부자가 될 코쓰모쓰입니다.
최근 2년 전에 투자했던 아파트에서
전세금을 올려받아 가족에게
파격적인(?) 용돈을 줄 수 있었는데요.
저희 부부의 월급으로는
집을 매수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하여
전세살이로 신혼을 시작했던 저희가
결혼 이후에
1)돈을 모으고
2)돈을 불려나간
과정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저도 아직 계속 배워나가는 사람이지만
첫 걸음을 주저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사회 초년생 저의
월급은 190만원 정도였습니다.
성실하게 학교를 다니면서
취업을 위해 공부를 했었는데요.
부모님께서는 저의 직업을 자랑스러워하셨지만
월급은 50%를 저축해야 연에 천만원
정도를 모을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방에 거주하고 싱글라이프를 즐기기에
큰 어려움 없었기에 결혼 전에는
관성 그대로 살았던 것 같습니다.
남편도 같은 직종에 근무하고 있었기에
월급이 비슷한 수준이었고,
작은 월급으로 투자를 해본다고 산 것은
저가치 빌라였습니다…
남편 부모님이 아시는 부동산 사장님의 권유로
천만원으로 살 수 있는 빌라 2채를 매수하여
5년 가량 보유하고 있었는데요.
공부를 시작하면서 빌라는 환금성이 낮고
특히나 지방에 매수했던 빌라는
저가치에 가까운 투자처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실제로 매도할 때에 9개월 공실 끝에😭😭
산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손해를 보며
겨우 팔 수 있었습니다.
빌라만 매수했던 것이 아닙니다.
한참 상승장에 결혼을 준비하다보니
저희 월급으로는 살 수 있는 집이 없더라구요..
새 집을 살고 싶다는 로망에 사로잡혀
위치를 생각하지 않고 읍지역의
신축 브랜드 아파트에 청약을 넣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운이 좋게(?)
탈락했던 것 같습니다.
상승장에서는 선호타입 경쟁률이
20:1까지 했던 아파트가
하락장이 시작되자 마피가 속출했습니다.
이대로는 내 평생 집을
매수할 수 없겠다는 생각에
큰 마음을 먹고 강의를 들었는데요.
그 이후 결혼 3년 만에
자산을 2배로 불리며
다주택자가 된 과정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려고 합니다.
🌸결혼 후 경제력 급상승🌸하는
신혼부부 재테크 첫번째 이야기는
1.돈 모으기(수비) ✔
2.돈 불리기(공격)
입니다!
저는 대학교 1학년 때부터
10년 이상 가계부를 써왔지만 ^^;
목표달성한 달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저축액 작아서 저축액은 손대지 않았지만
야근과 주말까지 추가 근무로
추가 소득을 만들었습니다.
가계부를 쓰지 않고도
돈을 모을 수 있었는데요.
그 방법은 바로 ‘통장 최적화’ 입니다
1) 지출을 구분한다
2) 지출별 필요 금액을 안다
3) 통장을 쪼갠다
4) 카드를 연결한다
통장 쪼개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희부부는 저축률 55%를 목표로
지출과 비율을 다음과 같이 설정하고
6개의 통장을 만들었습니다.
지출별로 금액을 설정하는데 있어
남편과 처음부터 의견이 완벽하게
맞았던 건 아니었습니다.
ex) 먹성이 달라 저는 식비가 00만원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고
남편 입장에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서로 관심사가 다르다보니
아주 작고 사소한 의견 차이들이 있었는데요.
아주 작고 사소했지만
하나를 정하면 또 하나가 발생했습니다.
서로의 의견을 완벽하게 맞추려면
시작도 못하겠다 싶어서
강의를 듣고 알려주신 퍼센트대로
실천해보기로 했습니다.
지출별로 카카오 통장을
개설하고 카드도 연결하였습니다.
카카오뱅크를 사용한 이유는
모임통장을 이용하면 부부가 함께
입출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한 통장에 카드도 2개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 가계부를 쓰지 않고도
저절로 저축률 55%를 넘어
3개월 만에 3천만원을 모았는데요.
(보험 정리가 한 몫 했습니다.)
강의에서 통장 최적화 뿐만아니라
✅무분별하게 가입한 보험 정리
✅주식과 부동산 투자의 장단점
✅연금저축으로 영구포트폴리오 운영
등을 배워서
저는 부동산으로, 남편은 펀드로
모은 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투자도 가계부도 저 혼자서
하면서 힘들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가계부를 정리하려면 반나절은 걸렸거든요ㅠㅠ
남편과 강의를 함께 듣고 나니
저축이 꼭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방법을 배우면 쉽게 할 수 있다는 점과
남편과 완벽한 한 팀이되어
즐겁게 자산을 늘려갈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남편이 가계를 도맡아 저는 이제
용돈 받아씁니다. 가계부 해방!!😊😊)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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