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3강 과제

제목은 단지명 + 내집마련 임장 후기로 남겨보세요.

(예시 :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내집마련 임장 후기)

 

 

1. 임장 후기 작성

 

매물 임장은 아직 못했지만, 네이버 부동산을 샅샅이 뒤져

마음에 드는 아파트를 골랐고 직접 분위기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삼익파크맨숀

 

제가 이렇게 오래된 아파트를 살 마음을 먹을 줄 몰랐네요.

42년되어 재건축을 기다리고 있는 아파트입니다.

저는 재건축을 목적으로 사는 건 아니고, 실거주 하다가

이주할 때 되면 팔던지 돈을 더 내고 새 아파트로 바꾸던지 할 생각입니다.

 

2주차 강의를 듣고, 3주차 강의까지 들어보니 땅의 가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고,

건물 컨디션을 제외하고 입지, 교통, 환경, 학군을 고려해서 최종 선택했습니다.

현재 나와있는 매물은 1개 밖에 없고, 입구동 탑층 매물입니다.

 

주변 여러 부동산에 전화해본 결과, 너나위님 처럼 딱 느낌이 오는 중개사 분이 있었어요.

이번 주에 보러가기에는 너무 다급할 것 같아서, 연휴 때 예산을 조금 더 정리하고

그 이후에 미리 말씀드리고 보러가기로 했습니다.

 

매물 임장을 갈 때는 진짜 살 마음을 먹고 갈 생각이기 때문에

지금은 이 아파트가 제 예산으로 살 수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최선이라고 생각하지만

더 좋은 아파트를 찾게 된다면 다른 선택지도 늘려볼 생각입니다.

 

본업과 강의를 병행하다 보니 약간 지친 것 같아서,

연휴 기간 동안 착실히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ㅎㅎㅎ

 

 

 

2. 내집마련 기초반 복기

 

내집마련 기초반 강의를 수강하게 된 계기는 아무래도 인생에서 가장 비싼 것을 사는 데

아무런 가이드라인 없이 시도하는 게 겁이나서 입니다.

 

시작할 때만 해도 그냥 듣기만 하면 되는 건줄 알았고,

과제나 조모임이 이렇게 체계적일거라고 생각하지도 못했기 때문에

인생에 이렇게 크게 도움이 될 거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시작했을 때의 마음가짐은 별 것 없었다면, 지금은 조금 더 예민해졌달까요?

더 많은 것을 배워서 더 좋은 선택을 해야하나 고민되는 지금입니다.

 

저는 원래 살려고 했던 아파트가 있었는데, 그 아파트에 대한 확신은 없었지만

내마기 2주차 강의 수강 후까지도 이 아파트를 사려고 했었어요.

(작년 여름에 직접 가서 부동산 사장님하고 같이 집도 몇개 보고옴)

 

근데 그 후에 시간이 조금 흐르니까, 이 아파트를 샀으면 엄청 후회했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원래 사려던 아파트는 아예 목록에서 제거했습니다.

이것 만으로도 저는 이 강의에서 많은 걸 얻었다고 생각해요.

 

1 )

저는 1주차에서 실거주 목적으로 본업을 열심히하는 사람이 되고자 마음 먹었고,

본업을 열심히해서 현금을 많이 확보하게 된다면 2주택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계획을 잡았어요.

그래서 1주택 실거주를 잘 마련한 후, 본업으로 돌아가 더 열정적으로 일 할 생각이에요.

 

2 )

2주차에서 배운 입지분석을 조금 더 샅샅이 진행해서, 더 좋은 아파트를 찾아보려고 해요.

건물의 가치는 생각하지 않고 입지와 교통, 환경과 학군만 고려해서 가장 좋은 땅을 더 찾아볼거예요.

막상 네이버 부동산을 키면 구경만 하다가 꺼버리게 되는데,

구 별로 몇 개 정도만 정리해서 꼭 직접 가보려고 합니다.

 

3 )

아파트 단지를 조금 더 정하고, 직접 부동산 매임을 한 후

3주차에서 배운 매물정리양식에 맞춰 정리하고 회의를 거쳐 최종 선택하려고 합니다.

 

확실한 건 제가 강의를 듣기 전보다는 훨씬 더 좋은 아파트를 사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거에요.

솔직히 아파트를 더 찾아보지 않아도 될만큼 마음에 드는 아파트를 찾은 것도 행운이고.

그게 바로 제 눈앞에 있었는데도, 제가 그냥 사람들이 생각하는 편견에 사로잡혀서

여태까지 1년 넘게 아파트를 고민하면서도 몰랐다는게 정말 신기했어요 ㅋㅋ

 

모든 유튜브 채널을 절대 신뢰하지 않지만,

월부를 믿어본 제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어요.

 

하지만 곧 경제위기가 올 수 있을 것 같아서, 아직도 이걸 살지 말지가 고민되긴 하지만

어지간하면 그냥 사고, 하락장 버티는 연습도 한 번 해볼까 합니다.

국장에서 -60%까지 맞아봐서 왠만하면 견딜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게다가 부동산은 실거주까지 가능하니 뭐!

 

 

3. 내집마련(혹은 투자) 계획

 

내집마련 계획

 

1월 ) 예산 확보

저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부입니다. 사실 결혼식 보다도, 혼인신고를 먼저 하고 집을 구매한 후 천천히 결혼식으로 하려고해요. 1월엔 명절이 있어, 어른들께 인사도 드리고 주택구입자금(?)을 조금 더 확보할 수 있는 시즌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1월엔 총 예산을 확정지으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연휴에 분위기 임장을 갈 아파트를 몇 개 고르려고 합니다.

 

2월 ) 분위기 임장

제 예산에서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아파트단지에 분위기 임장을 가보려고 합니다.

제가 찜한 것들 중 3-4개 정도는 직접 가보긴 했습니다만,

동대문구 쪽을 아직 가질 못해서 2월에 다녀오려고 합니다.

몇 군데 보지도 않았는데 발에 염증이 생겨서 어이없지만, 금방 낫겠죠!!

 

분위기 임장을 한 사진 자료는 아파트 폴더를 만들어 드라이브에 공유하려고 합니다.

조모임이 계속 유지될지는 모르겠지만, 임장간 아파트 단지 사진은 저장해두고

나중에 주변에 부동산 투자하는 친구들하고도 공유하려고 해요.

 

3월 ) 매물 임장

본격적인 매물 임장의 달. 3월에는 꼭 내집마련을 위한 계약을 하고 싶은데요.

일단 2월에 현재 1순위인 아파트는 매물 임장을 가기로 했고,

3월에 다른 구들에 있는 아파트들도 매물 임장을 가보고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계약을 하려고 생각합니다.

 

3월에 계약하고 그로부터 3-6개월 후에 입주하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대출은 초반에 받는게 가장 좋다고 해서, 잔금을 6월 전에 치룰 수 있도록

계약 시기는 3월쯤이 좋을 것 같아요.

 

대략의 계획은 세웠지만, 이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제 본업에서의 더 많은 계획이 필요하겠죠.

사실 부동산 공부/매물 임장보다 10배는 더 바쁜게 제 업이니까요.

후후

 

얼른 내집마련 마치고 업계로 돌아가서,

평소에 읽던 책들도 보고 여유롭게 독서 노트도 쓰고 싶네요.

요즘엔 일과 부동산, 주식, 환율 등 재테크 이 2개로만 제 인생이 이루어져 있어서 무척 별로에요 ㅜㅜ

문화시민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월부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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