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서야, 겨우 내마기를 완강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수요일에 강의가 올라오면 주말도 되기 전에 완강하시는 걸 보고 조급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는데 어찌저찌 꾸역꾸역 완강을 해내서, 너무 뿌듯합니다.

 

완강을 하고 나니, 정말 내 집 마련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기분이 들었습니다. 당장이라도 한 달, 두 달 안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생겼구요. 하지만 씁쓸하게도 제 상황이 당장 전세금이 기약 없이 묶여 있다보니 바로 매수할 수 없다는 점이 너무 아쉽고, 또 아쉽습니다.

 

그래도 너나위님 말씀처럼, 지금 당장 매수를 진행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남편과 함께 네이버 지도를 보며 계속 탐색하고, 틈날 때마다 임장을 다니면서 후보지역 리스트를 잘 꾸려보려고 합니다. 제 소망으로는 올해 안에 저희 전세금 문제가 잘 해결되서 신나는 마음으로 여기 월부에 저도 등기쳤어요! 라는 후기를 꼭 남기고 싶습니다.

 

정말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시는 너나위님과 자모님의 진심이 느껴져서, 처음엔 다소 비싸다고 생각했던 수강료가 지금은 하나도 아깝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강의의 가치에 비해 적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강의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도 계속 월부의 끈을 놓지 않고 이어 나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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