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과모음님] 앞으로 오를 최고의 집 찾는 구체적 프로세스 강의 후기

안녕하세요, 내마 기초반 강의 듣고 내일 임장가기로 예약했습니다.

사실 제가 서울에 내집마련이 가능할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월세로 살고 있는 집에서 3월 안에 전세로 옮겨야 하는 상황에

내집마련은 대출로만 가능한 상황이고

전세자금대출까지 받는 상황이라 세를 끼고 사더라도 서울 5급지 내에서 살 수 있는 곳이 있을까 싶어

이 강의를 듣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회의감도 좀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첫 해외여행을 1월 2주차에 갑자기 가게 되면서

생각만 많아진 점도 있구요.

그렇지만 자모님 질답 라이브 듣고

어쨌든 강의를 다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오늘까지가 너나위님 과제 마감이라고 하여 급히 올리게 되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여러 단지들을 조사하게 되었고

어쩌면 내집마련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급히 자모님 과제부터 하게 되었습니다.

자모님께서 말씀해주신 전농우성은 부동산에 전화해보니

제가 지금 당장 입주할 수는 없고 입주까지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

세를 안고 구매를 할 수 있을 것 같다하니

그런 매물은 없다고 매몰차게 말씀하시네요 ㅎ

그래서 강남 출퇴근 마지노선 1시간이 동대문구인듯해서

동대문구에서 찾다가 휘경동 쪽이 학군이 괜찮아서

해당 단지 부동산에 전화로 문의만 한 상황이고

임장은 내일 예약해두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현재 대출로만 가능한 상황이고

아이들 학교 때문에 당장은 옮길 수가 없어서

전세를 끼고 살 수 있는 매물을 문의했는데

제 컨디션에 맞을만한 매물이 있다고 하여

내일 오후에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월세에서 전세로 전환 계약을 하고 나서 이 강의를 듣게 되어

정말 많이 후회했습니다.

그렇지만 너나위님, 자모님 말씀처럼

지금이라도 용기내어 하나씩 공부해 나가면서

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구요.

강의 과제로는 기한 내에 올리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좋은 소식이 있다면

꼭 월부에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너나위님 1주차 강의를 들으며 압박감이 너무 심한 와중에

    진짜 무리하면 제가 사는 지역 좀 외진 단지 아파트를 살 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근데 제가 월세에서 전세로 전환하기로 계약되어 있는 상황이라

    그 아파트를 놓치게 된것 같아 너무 후회했었습니다.

    바로 입주할 수 있는 곳은 매매가 불가능한데 인테리어도 잘 되어있는 것 같고

    아이들이 어려서 저층이 저는 더 좋은데 해당 매물이 저층이었거든요.

    그 이후에 자모님 강의에서 그 아파트가 제가 사는 지역 꼴지 아파트라고 하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압박감에 그냥 내가 아는 인근에서 내가 좋다싶은 매물로 

    무리해서 급하게 사면 진짜 안되겠구나 하고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감사드립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