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을 내는 삶을 살자

내집마련 기초반 3주차 강의는 운이 좋게 우수 후기에 선정되어 오프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해외에서 스케줄 근무하며 밤샘 근무하는 날이 많은데, 퇴근하고 온 다음날이면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 체력을 회복하는 데 시간을 쓰곤 했었어요.

하지만 2025년 새해 첫날부터 수강 시작하는 내마기 강의 덕분에 겨우겨우 시간을 쪼개 강의를 듣는 습관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1월 10일… 밤샘 비행으로 저녁 늦게 한국에 도착 후

1월 11일… 오전 7시에 일어나 인천공항에서 강남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지방 거주자라 서울행 공항버스는 처음 타봤는데 공항에서 매 15분 간격으로 강남가는 버스가 있는 게 신기했어요.

저희 동네는 시내 버스가 15분에 한 대씩 오는데 말이죠 ㅋㅋㅋ

1시간 20분 정도 걸려 강남에 도착했고, 11시 시작되는 강의를 듣기 위해 10시부터 수강생들이 모여 번호표 받고 간식나눠먹는 모습을 보며 조금 낯설기도 했지만 가슴이 설렜어요

처음보는 저를 위해서 이름표 제본?해오시고 나눠먹을 간식도 가득 챙겨주셔서 너무 따뜻했던 월부 강의실

너나위님 강의는 열정적이라 중간에 강의실이 ㅋㅋㅋ후끈후끈했는데 반전은 히터를 안 틀었다는 …

2주차에는 조금 멀게 느껴졌던 내집마련이

3주차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진짜 집을 사는 간접 체험을 한 느낌이었습니다.

부동산 방문 시 유의할 점, 매물 확인은 최대한 많이, 현장 발품, 아이들이 많은 곳, 계약시 주의할 점

내용으로 알차게 강의를 들었고 하루를 이렇게 알차게 보낸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였어요.

오후 10시 다시 공항으로 출근이라 세금파트는 못 듣고 오후 6시에 부랴부랴 나왔네요ㅜ

온라인 강의로 2번째 다시 들으니 스트레스 전혀 없이 재미난 수다떠는 느낌으로 수강이 가능했고

마지막에 초반 다짐을 다시 일깨워주셔서 가슴 벅찬. 강의 마무리.

너나위님, 자모님 2025년 새해에 제 인생에 등장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