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강의 후기 남깁니다. :)
이번 강의는 비교평가와 1등뽑기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
저에게 비교평가는 보면 알겠는데 막상 내가 하려고 하면 잘 안되는 그런 영역이었던 것 같아요.
무엇이 문제일까 다시 생각해보니 역시 가치를 잘 몰라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임장, 임보를 꼼꼼하게 해두지 않으면 나중에 아무리 가격을 입혀도 모르겠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쌓이는 통찰력도 있겠지만,
당장 눈 앞의 앞마당을 성실하게 만들어야 두고두고 잘 써먹을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평소 헷갈렸던 그래프 사용법이나 어떤 20평대가 30평대보다 나은지
전고점은 어떤 의미인지 등을 세세하게 알려주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그래프는 정답지가 아니라 내 생각을 검증하는 목적으로
한정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역시 직접 보고 들은 것이 더 중요하죠!
전고점도 마찬가지였어요. 전고점 대비 하락률에 너무 매몰되지 말고,
단지 자체의 가치에 더 중점을 두어야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방은 그래도 30평대지.. 하며 20평대를 안보곤 했었는데요.
좋은 20평대는 30평 만큼의 가치가 있는데 너무 간과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거주자의 입장에서 이정도면 20평대를 가겠다!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시세를 익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모든 지역 전수조사!! 로 열정넘치게 시작하지만,
임장지에 밀리고 밀려 결론을 쓰기 위해 허겁지겁 마무리하는 경우가 참 많았습니다.
루틴이 되지 않으니 시세를 따도 눈에 잘 안들어오더라구요.
그기껏 만든 앞마당이 아깝지 않느냐라는 말에 엄청 뜨끔했습니다. 내팽겨친 앞마당이 많아서요.
2월부터는 앞마당 시세스캐닝 or 전수조사를 다시 시작하고 가격별 1등 단지도 다시 채워야겠습니다.
튜터님들도 그리고 이번 강의에서도 끝까지 꼭 해야 하는걸 시세로 꼽았던 만큼
저도 제일 우선순위에 시세를 놓고 루틴으로 지속해야겠습니다.
선배투자자로서 좋은 강의 해주신 게리롱 튜터님 감사합니다!
시세는 꼭 BM 해서 열심히 만든 앞마당 잘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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