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 21기 1찍1어나서투자하조 다다31] 강사와의 만남 후기

안녕하세요.

정말 운이 좋게도 강사와의 만남에 선정되어 월부아지트에 다녀왔습니다.

기억이 휘발되기 전에 얼른 후기 남겨봅니다. :)

강사와의 만남은 총 2부로 진행되었는데요,

약 1시간 정도 다른 튜터님이 들어와서 순차적으로 질문에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저희는 1부 라즈베리 튜터님, 2부 게리롱 튜터님과 함께했는데요. 

어떤 질문에도 막힘없이 대답하시는 모습을 보며 

역시 튜터가 되기까지는 엄청난 시간과 경험이 필요하구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규제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요즘 핫한 대출규제 이야기였는데요.

이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략과 마음가짐에 대해 꽤 긴 시간 얘기해주셨습니다.

몇가지 대응방안 중에 좀 난이도 있는 것도 있었는데요.

지금 당장 하기는 좀 복잡한 방법이었지만ㅎㅎ

이런 방법도 있구나, 역시 투자는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많은 규제가 있었는데 대부분은 그 전에도 사용했던 정책들이고,

이 반복되는 상황속에서 늘 헤쳐나갈 방법이 있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따라서 때마다 바뀌는 정책에 흔들리지 말고 

과거에 비슷한 경우 어떻게 흘러갔는지, 그리고 지금 나는 어떤 방법으로 대응해 나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Grave Dancer

사실 이 용어는 이번에 처음 들어봤는데요.

찾아보니 불행으로 덕을 보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투자에서 쓰는 말이더라구요.

지금 상대적으로 침체된 지방 시장에서 가장 좋은 것을 찾으라고 해주신 이 말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돈을 너무 쪼개지 말고 제일 좋은 것부터,

투자금보다 저평가를 중점적으로 보면서 투자해야 하는 시장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 지난 투자코칭에서도 가격 범위를 좀 더 넓히라는 얘기를 들었었는데요.

이번 시간을 통해서도 지방투자는 정말 위에서부터 훑고 내려와야 하는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지금 임장지에서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지, 

앞으로 어떤 투자기준을 가지고 대상을 선정해야 하는지 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리스크, 그리고 시세트래킹

현재 지방시장의 리스크와 투자기회를 잡는 법에 대해서도 알려주셨는데요.

현재는 매매가와 전세가가 붙어있어도 

과거처럼 전세가가 올라붙은 것이 아니라 매매가가 떨어져서 좁아진 것으로

리스크가 적은 시장이라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세가가 낮아서 투자를 못한다고 하지만 전세가가 받쳐주는 곳을 찾을 수 있다는 것도요. 

그리고 무엇보다 투자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시세트래킹이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계속 보고 있어야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그 시장에 대해 알 수 있고,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을 수 있더라구요.

최근에 투자할 때 1분도 고민하지 않았다는 튜터님의 말이 정말 멋지더라구요..!

또한 시세트래킹은 지난 반마당들을 메꿀 수 있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고 알려주셨는데요. 

저도 시세트래킹을 하면서 흐릿했던 앞마당이 조금씩 명확해지더라구요. 

이런 순기능까지 있는 시세트래킹! 정말 매달 꼭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사실 튜터님과의 만남도 설레고 좋았지만 

열심히 하는 동료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둥그렇게 서서 인사하는데 다들 표정이 너무 밝은거예요!

그 모습을 보면서 강의도, 임장도, 과제도 열심히 하고 평일 저녁 모임에도 전혀 지치지않는

이런 사람들 속에 있다는 것이 참 멋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심지어 저희 조에는 부산에서 올라오신 분도 있었는데.. (잘 들어가셨죠?ㅎㅎ)

진짜 다들 열정이 대단하시죠?ㅎㅎ

나만 아무도 안보는 지방을 돌고있나 의기소침해질 때

오늘 만났던 사람들, 이 열심한 모습들을 기억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 함께해주신 빈쓰 튜터님, 라즈베리 튜터님, 게리롱 튜터님, 제주바다 튜터님

그리고 지투기 동료 여러분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