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부싯돌] 1등광역시 신축 84에 투자했습니다(2탄)

  • 25.01.29

 

안녕하세요 부싯돌입니다.

 

1호기 경험담을 써야지, 써야지 했는데

벌써 25년이 되어버렸네요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급매 잡으시길 기원합니다.

 

1호기 투자경험담

다시 시작합니다!

 

 

[지난 이야기]

 

월부를 시작하고 중간에 텀이 있었지만

2년이 넘도록 1호기를 하지 못한 사람은 저 뿐이었고,

그 사이 1호기를 투자하기까지 받았던 코칭만 4~5번 정도 였습니다.

 

그만큼 조급했고, 일단 뭐라도 하나 계약해야겠다! 이 생각이 컸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좋은 기회로 24년 봄학기를 오게되었고

학교 담당 튜터님이었던 메로나 튜터님과

매코를 해주셨던 라즈베리 튜터님을 통해

 

1. 좋은 것 부터 보기

2. 매물 100개 보기

 

일단, 행동에 옮기기 시작합니다.

 

꼭대기부터 보면서 아래까지 물건들을 보면서

제가 투자하려는 시장의 분위기의 어떠한지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좋은 단지들은 이미 거래가 활발하게 되면서

저렴한 물건들은 대부분 빠져나가면서

슬금슬금 호가가 오르고 있었고

같은 단지임에도 사람들이 선호하는 동은

거래가 활발하지만, 선호하지않는 동은

아예 거래가 없었습니다.

 

남들이 다 매달리는 곳에서는 깎이지 않는다

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고,

 

투자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다.

여기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싸게 사는 것 뿐이었기에

가치가 있는 것임에도 싸게 살 수 있는 것에

집중했었습니다.

 

이렇게 물건을 찾고

실거주와 고민하다 물건도 날리면서

어느 덧 시간이 흘러 학교가 끝나기

1달 정도 남은 시점이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찾아도 물건이 나오지 않아 답답했던 그 시점에

 

다른 사람들은 척척 하는데, 왜 나는?

 

이란 생각도 들었었습니다.

 

 

그 와중에 튜터님께서 연락을 주셨었는데요

 

물건을 계속 찾되,

 

"찌를 뿌려라"

 

라는 얘기를 하셨었는데

그 당시엔 잘 이해가 되지않았습니다.

 

마지막 달 동료들의 투자사례를 들으며

아무리 찾아도 물건이 보이지 않을 때

동료들이 어떠한 노력을 통해

물건을 만들어나갔는지

찌를 뿌린다는 게 어떠한 것인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당장 급매가 나오고,

내가 원하는 가격에 네고가 성공하고

이건 내가 할 수 없는 일이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투자에 가능한 물건이 나왔을 때

사장님이 나에게 연락을 줄 수 있고

가격 협상시에 후회가 남지않도록 노력하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열심히 전화를 돌립니다.

 

전화해서 제가 놓친 물건은 없는지

혹시 내 조건에 해당하는 건 없는지

 

연락을 돌리던 중 운명과 같은 얘기를 듣습니다.

 

 

사장님 曰

 

"금액 좀 저렵하게 할 수 있는 집이 하나 있는데,

4층인데, 0.0억까지도 가능한 집이 하나 있거든요"

 

네이버 부동산에 올라온

같은 층 물건보다 호가로 2~3천 저렴한데

네이버 부동산에 올라와있지않고

세입자가 살고 있는데

집보기 어려우면서

매도자의 매도 사유가 뚜렷한집

 

더 깎을 수 있겠다..!

 

희망회로를 돌리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사장님 집 언제 볼 수 있을까요?"

 

 

 

<3탄에서 시작됩니다>

 

 

 

 

<지난 글>

매물 100개를 턴다는 의미

https://cafe.naver.com/wecando7/11011889

매물 100개를 턴다는 의미 [부싯돌]

 

30대 초반 싱글, 1등광역시 신축 84에 투자했습니다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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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 싱글, 1등광역시 신축 84에 투자했습니다. (1탄) [부싯돌]

 

 

 

 

 

 

 

 

 

 

 

 


댓글


위드20
25. 01. 30. 10:10

부싯돌님 1호기 축하드려요!!! 역쉬 배운거 잘 활용해서 꼼꼼히 진행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