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부싯돌입니다.
1호기 경험담을 써야지, 써야지 했는데
벌써 25년이 되어버렸네요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급매 잡으시길 기원합니다.
1호기 투자경험담
다시 시작합니다!
[지난 이야기]
월부를 시작하고 중간에 텀이 있었지만
2년이 넘도록 1호기를 하지 못한 사람은 저 뿐이었고,
그 사이 1호기를 투자하기까지 받았던 코칭만 4~5번 정도 였습니다.
그만큼 조급했고, 일단 뭐라도 하나 계약해야겠다! 이 생각이 컸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좋은 기회로 24년 봄학기를 오게되었고
학교 담당 튜터님이었던 메로나 튜터님과
매코를 해주셨던 라즈베리 튜터님을 통해
1. 좋은 것 부터 보기
2. 매물 100개 보기
일단, 행동에 옮기기 시작합니다.
꼭대기부터 보면서 아래까지 물건들을 보면서
제가 투자하려는 시장의 분위기의 어떠한지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좋은 단지들은 이미 거래가 활발하게 되면서
저렴한 물건들은 대부분 빠져나가면서
슬금슬금 호가가 오르고 있었고
같은 단지임에도 사람들이 선호하는 동은
거래가 활발하지만, 선호하지않는 동은
아예 거래가 없었습니다.
남들이 다 매달리는 곳에서는 깎이지 않는다
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고,
투자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다.
여기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싸게 사는 것 뿐이었기에
가치가 있는 것임에도 싸게 살 수 있는 것에
집중했었습니다.
이렇게 물건을 찾고
실거주와 고민하다 물건도 날리면서
어느 덧 시간이 흘러 학교가 끝나기
1달 정도 남은 시점이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찾아도 물건이 나오지 않아 답답했던 그 시점에
다른 사람들은 척척 하는데, 왜 나는?
이란 생각도 들었었습니다.
그 와중에 튜터님께서 연락을 주셨었는데요
물건을 계속 찾되,
"찌를 뿌려라"
라는 얘기를 하셨었는데
그 당시엔 잘 이해가 되지않았습니다.
마지막 달 동료들의 투자사례를 들으며
아무리 찾아도 물건이 보이지 않을 때
동료들이 어떠한 노력을 통해
물건을 만들어나갔는지
찌를 뿌린다는 게 어떠한 것인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당장 급매가 나오고,
내가 원하는 가격에 네고가 성공하고
이건 내가 할 수 없는 일이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투자에 가능한 물건이 나왔을 때
사장님이 나에게 연락을 줄 수 있고
가격 협상시에 후회가 남지않도록 노력하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열심히 전화를 돌립니다.
전화해서 제가 놓친 물건은 없는지
혹시 내 조건에 해당하는 건 없는지
연락을 돌리던 중 운명과 같은 얘기를 듣습니다.
사장님 曰
"금액 좀 저렵하게 할 수 있는 집이 하나 있는데,
4층인데, 0.0억까지도 가능한 집이 하나 있거든요"
네이버 부동산에 올라온
같은 층 물건보다 호가로 2~3천 저렴한데
네이버 부동산에 올라와있지않고
세입자가 살고 있는데
집보기 어려우면서
매도자의 매도 사유가 뚜렷한집
더 깎을 수 있겠다..!
희망회로를 돌리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사장님 집 언제 볼 수 있을까요?"
<3탄에서 시작됩니다>
<지난 글>
매물 100개를 턴다는 의미
https://cafe.naver.com/wecando7/11011889
30대 초반 싱글, 1등광역시 신축 84에 투자했습니다 (1탄)
https://cafe.naver.com/wecando7/11076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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