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큰 울림이 있었던 말을 제목에 넣어봤습니다. 

“투자에 환상을 가지지 말아라. ”

 

처음 사업을 시작할때. 작은 아이템으로 시작 했었습니다. 

“이걸 연습삼아서 해보고 숙달되면 더 큰 사업을 해보고 싶다.”

그러나 규모가 작은 아이템이라도 연습삼아 해보는건 없었습니다. 

진짜 전부를 갈아 넣어야 될까 말까 하는게 사업의 영역 이었지요. 

갈아넣음의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면 성과가 나기 시작하고 

대략 이사업이 얼마를 벌겠구나 하는 계산이 나오고 나면. 

현타가 오고 .. 빠르게 돈을 더 벌수 있는 아이템이 없을까 

이곳 저곳 기웃거리면서 다음 아이템으로 갈아타 보고 

또 갈아넣음의 시간이 지나고 성과가 나면 위와 같은 사이클의 반복을 겪었 더랬습니다. 

그러다 시기를 잘만나 대박을 터뜨려 보기도 하고 .. 이거구나! 싶어 직원,사무실,마케팅에 

무리하게 투자하고 번돈 다까먹어 보기도 해보고 .. 그러는 사이 13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지금의 상황을 돌파해 보고자(돈더벌어보고자) 이 아이템,저 아이템 갈아타며 메뚜기 처럼 사업을 해왔는데.   

참 재미있게도 지금 생각해 보면 제가 하고 있는 사업 아이템 중에서 투자대비 돈을 가장 많이 벌어다 주는 아이템은 

오랜시간 시장에서 살아남고 .. 경쟁업체들이 전부 없어졌어도 묵묵하게 남아있었던 아이템 이었지요..

근데 곰곰히 생각해 보면 당연하거든요. 오랜 시간 꾸준히 그자리를 지키고 묵묵히 하다보면 

자연히 고객들이 쌓이고 안정적으로 갈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판에 들어가 있는 장기말이 되면 형세가 잘 안보이는것도 맞아요. 그래서 현재는 무조건 적인 확장보다는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을 오래 살아남는 사업이 되게 하려고 체질을 바꾸고 있습니다.  오래 꾸준히 살아 남다 보면 시기(운대)는 분명히 오는걸 경험해 봤으니까요. 

 

너나위 님이 부동산 투자에 환상을 가지지 말라는 얘기를 했을때 적지않게 충격 받아서 잠깐 영상 멈추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왜 충격을 받았을까 생각해 보면.. 저는 부동산 투자를 한 아이템이라고 생각 했을때 , 또 메뚜기 처럼 갈아타기 해보려는 심보가 있었지 않았나 .. 이게 돈 잘벌어 준다고 하니까 이걸한번 해볼까 생각 했던게 아닐까. 

 

투자 역시 곰곰히 생각해 보면 꾸준히 하면 때가 올텐데  

뭔가 자고 일어나면 몇억씩 오르고 금방오르고 

영상에서 부동산에서 60억 벌었습니다. 100억벌었습니다. 200억 벌었습니다.  

그런 자극적인 부분만 보면서 부동산 하면 무조건 돈벌겠지 하고 뛰어들었나 싶었네요.  

모든 강사님들도 눈이오나비가오나 임장 다니면서 그렇게많이 고생하면서 벌었는데  

뭐하나 진짜 그냥 되는게 없구나 싶었네요. 

그래서 졸부는 몰라도 ‘진짜 부자’가 되는건 쉬운게 아니라는 세이노님의 말이 다시한번 생각납니다. 

 

사업 현금흐름을 부동산 자산으로 꾸준하게 바꿔나가 보자. 

오랜시간 꾸준하게 재미있게 할수 있는 취미생활처럼 해보려 합니다. 

 

너나위님 강의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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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혀니user-level-chip
25. 01. 30. 12:33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으셨군요. 사전처럼 옆에 두고 들여다 보아야한다는. 4주 그 누구보다 열심히 하신 개선장군님!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서울사랑user-level-chip
25. 01. 30. 12:45

개선장군님 그동안 사업하시면서 쌓은 노하우가 묻어 나는 후기 감사합니다. 투자자로서 현실감 느끼게 해주는 이번 4주차 강의 들으며 너무 공감되었는데... 개선장군님 후기 보니 또 한번 그 공감이 되살아 납니다~ 개선장군님을 통해 사업이라는 세계에 대해 색다른 간접 경험할 수 있어 정말 좋았어요~ 개선장군님의 사업과 투자자로서의 새로운 삶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