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힘좋고 오래가고 망가지지도 않는
헤비듀티입니다.
처음 수강하게된 내마기 종강날
감사하게도 강사와의 만남 30인에 뽑히는 영광을 누리게 됬습니다.
강사와의 만남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전혀 사전 정보와 준비없이 참석해서 느낀
아쉬움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1. 노트북을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강사와의 만남은 온라인 튜터링과 유사한 방식으로
7~8명이 한방에서 강사님과 대면 질의 응답의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총 4분의 강사님중 2분의 강사님과 각 1시간씩
총 2시간 질문드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
(월부의 모든 과정이 그러하듯
실제 running time은 예정시간보다 훠~얼씬 넉넉합니다.)
거의 강의 수준의 상세한 답변을 쏟아주시니
손필기로 따라 적기엔 다소 역부족이었습니다.
노트북 가져올껄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2. 질문은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두괄식 으로 미리 정리해서
적어오시는게 좋습니다.
여쭤보고 싶은 내용들은 많고
상황을 짧은시간안에 압축해서 설명하려다 보니
두서없이 중언부언 정리안된 질문을 드리게 되어
돌아와 격하게 이불킥 중입니다.
거인의 어깨를 빌릴 수 있는
이 소중한 기회를
최대한 충실히 준비해야
그만큼 더 많이 얻어 가실 수 있습니다.
이번 강사와의 만남에는
자음과 모음 멘토님
잔쟈니튜터님
밥잘튜터님
프메퍼 튜터님
총 4분이 와주셨고
저희 1번방에는
지난 겨울학기 제 스승이셨던 프메퍼 튜터님과
역시 12월 폭풍 감동의 월부학교 6강 오프 강의를 해주셨던
자모멘토님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다양한 처지와 환경에 있는 동료들의 고민에
강사님들이 제시해주시는 솔루션들을
듣고 이해하는 기회 만으로도
큰 간접 경험이 되었을뿐아니라.
짧은 시간 질문에게 최대한 집중하고
공감하며 상황에 가장 적합한 답을 바로바로 끌어내시는
최고수준의 멘토링을 직관 할 수 있어
너무나도 큰 공부가 되었습니다.
투자전략, 방향성, 마인드
많은 인사이트들을 배울 수 있었지만
그중에서 바로 실천해야할 단 한가지씩을
정리하고 마음에 새겨봅니다.
"부러지는 게 최악이에요.
투자자로 오래 살아 남으려면
부러지기전에 물렁하게 되도록 본인을 돌봐야 합니다.
무게추를 잘 옮기는게 중요합니다.
필요시 한곳에 집중하되 다시 돌아올 장치만 만들어 놓으면 되요.
다시 돌아오지 못할것을 두려워 하지 마세요.
버틴다고 생각하지 말고
이 안에서 재미와 행복을 찾으려고 해보세요.
-자음과 모음 멘토님 -
"지금은 투자하는것 자체가 중요한 시장이에요.
가격이 싸진 상황, 이것 자체가 최고의 기회입니다.
매년 심는 씨앗이 있어야 나중에 수확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투자를 하세요.
실력이 쌓일 수록 좋은 투자를 할 수 있는것은 맞지만
실력이 쌓일때까지 투자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론
씨를 뿌릴 수도, 성장 할 수 도 없습니다.
-프메퍼 멘토님-
지금 시장 상황 / 저의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말씀을 각각 해주신
두분 선생님의 귀한 가르침에
또다시 신발끈 질끈 동여매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었습니다.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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