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싱글들의 희망이 되고싶은
5년차 투자자 갱지지입니다 ✨
최근에 투자를 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지금까지했던 투자들중에서
가장 긴 호흡으로 투자를 마무리하는 것 같습니다.
한정된 투자금, 한정된 명의인 싱글투자자가
자산을 키워나갈 수 있었던 과정에 대해서
복기를 해보려고합니다.
오늘 이 글이, 종잣돈이 적은 소액 투자자에게
그리고 지방투자자들에게,
수도권 투자를 앞두고 계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싱글투자자
제게는 1년에 모을 수 있는 돈이 많지않습니다.
취득세 중과 8%를 내게된다면,
저는 아마도 취득세만 2년을 갚아야할지도모릅니다 ㅎㅎ
그래서 결심한 매도와 갈아타기
지방에 뿌려놓은 씨앗이 열매를 채 맺기도 전에
저는 그 씨앗을 다시 꺼내겠다고 다짐합니다.
배운대로라면 올라야 매도하는 거라고 배웠는데
제 물건은 안 올랐거든요.
저는 참 행동이 느린 사람입니다
그래서 매도하는 것부터가 저는 고민의 연속이었습니다.
정말 갈아타기가 정말 좋은걸까
당시의 유디튜터님께도 계속 여쭤보며 생각을 정리해나갔습니다.
그치만 저는 매도를 결심했습니다.
중소도시 20평을 매도하여 수도권으로 올라올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흔치않은 기회라고 생각했기때문입니다.
그렇게 24년 11월에 매도를 시작하여
올해 4월에 매도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6월 다른 투자 물건에서 투자금을 회수하여
이번 투자에 대한 투자금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준비기간만해도 벌써 길죠? ㅎㅎ
매도가 된다면.. 그돈으로 여기를 해봐야지
라고 생각했던 지역들에서
매물이 하나 두개씩 날아가면서
2025년 상반기부터 단지의 가격들이 날아가기시작합니다.
그 분위기는 더욱이 물으익어
2025년 6월 거래량이 피크를 찍었고
부동산에서 실거주와 투자자들과 경쟁을 하게됩니다.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조급함속에서
여러 물건을 검토하고, 날리고, 매물문의에 통과하지못하며
뼈저리게 배운 3가지가 있습니다.
투자를 앞두고 계신 분들이라면
집중해서 읽어봐주세요.
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보고 있던 우선순위 단지가 날아갔다면
덜 좋은 지역과 단지로 빠르게 넘거가야한다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그렇게 배운대로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미련이 남아서 그랬겠죠.
A지역에서 미련을 못버리던 사이에
B지역의 선호도 좋은 단지들의 투자하기 좋은
싸고, 조건이 좋은 물건들은 이미 투자자들이 가져가고있었습니다.
메타인지를 빨리하여, 이미 올라서
내 투자금으로 할 수 없는 곳이라면
과감하게 나의 다음 우선순위 단지로 달려가야합니다.
강의에서 배울 때는 “그렇지”라고 말했던 것들이
실제로 투자하면서
여전히 훈련해야하는 영역이다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번 투자를 준비하면서 제게 중요한 투자기준은
투자금과 리스크였습니다.
싱글투자자인 저는 1년에 한채 투자를 해나갈 수 있는
적절한 투자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고
잔금이 불가능하기때문에 잔금을 확정적으로 치룰 수 있는
리스크 없는 상황 세팅이 중요했습니다.
저의 투자기준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전세 대기자와 전세 계약을 동시에 하는 것이 우선순위였는데요.
그러다보니 그 조건을 만들기위해서 협상의 시간도 필요한 사람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물건이 날아가는 것을 씁쓸하게 바라봤습니다.
전세 대기자 손님과 조율하는 과정에서 다른 부동산에서 투자자가
매수 가계약을 넣으셨더라구요.
비로소 날아가고나서 보니
저의 투자의 기준이 더 명확해졌습니다.
물건에 나의 투자를 맞추는 것이 아닌
나의 투자기준에 물건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요.
이번 투자는 1년 4개월만에 진행을 했습니다.
투자할 때 가장 경계 해야하는 부정적인 마인드가
스물스물 올라오더라구요.
부동산 사장님도 안 된다고 하시고
나라에서도 규제를 하고 있고
주변에 사람들도 지금 시기에
집을 사는 것이 맞냐면서 ..
온 세상이 나를 뒤로 잡아끌고있다보니
저도 부정적인 생각이 지배되곤했습니다.
이 물건 안될 것 같아..
전세 대기자 못 찾을 것 같아..
협상이 안 될 것 같아..
그냥 이 정도에서 마무리할까?
그런데요, 이런 시기에 더 열심히 현장으로
나가보셔라 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정말 현장에는 답이 있더라구요.
지난 6월에 몇번이나 갔던 부동산에서
갑자기 전화가 왔습니다.
“지지씨, 지난번에 거래됐던 물건 다시 나왔어!
전세 대기자도 있어서 지지씨한테 제일 먼저 연락했어!”
지난 6월에 놓쳤던 물건이 대출 규제로 다시 시장에 나오게되면서
부동산 사장님이 저한테 제일 먼저 전화를 주셨더라구요
제가 부동산 사장님에게 1순위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만큼 현장을 자주 가서 사장님께 기웃거렸다는 이유 하나뿐입니다.
실제로, 이번 투자 물건도 사장님이 일단 한번 와바 라는 한마디에
“사장님 3시간 뒤에 집보러간다고 예약해주세요”
3시간을 걸려서 갔습니다.
안 될 것 같더라도 꼭 보러가세요.
현장에서 조건이 조율이 되면서 바로 가계약까지 쓰고왔어요.
위의 3가지 원칙 말고도
이번 투자는 저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매도의 기준도 스스로 생각해보며
결심해서 실행할 수 있었고
수도권 규제 시장에서 더욱 더 지켜야하는
나만의 투자 기준을 명확하게 만들었고
3년전에는 가진돈으로 지방밖에 할 수 없었지만
시장이 바뀌면서 수도권에서도 투자의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점을요.
시장은 계속해서 변화하며 기회를 주고
투자자인 나의 실력도 계속해서 변화합니다.
첫 투자는 실패감으로 가득했지만
월부라는 환경 안에서 투자 기준을 계속해서 다잡고
변화하는 시장안에서 강의와 멘토님, 튜터님의 가르침을 받고 기회를 잡아나가면됩니다.
부린이를 여기까지 키워주신
너바나님, 너나위님, 센쓰튜터님
매도를 고민할 때 많은 도움을 주신
ACE3반 유디튜터님, 온라인TF 밥잘튜터님
올해 초 투자코칭을 받으며
로드맵을 그려주신 주우이멘토님
지난학기 투자 방향과 기준을 잡아주신
ACE2반 보이멘토님, 파링멘토님
그리고 이번 투자에 결정적이게
많은 지지와 가르침을 주신 우리 빈쓰튜터님
월부에 계신 모든 멘토 튜터님들
저희가 진심으로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 정말 한 없이 감사합니다 💗
투자를 앞두고 계신 분들 이미 투자를 하신 분들
모두 계속해서 좋은 기회들을
놓치지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만날 분들에게도,
제가 받았던 가르침대로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우리 실전반 15조 냐옹이들도 마지막까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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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오와!!! 현장에서 가장 많이 기웃대니 기회가 왔다!!! 투자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안될 것들에 집중하지 않고 할 수 있는 것을 더 열심히 진행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날아가면 다음 순서로, 나의 투자 기준을 맞추지 말고, 답은 현장에서! 명심하겠습니다 튜터님! 저도 꼭 투자 성공하겠습니다! 소중한 칼럼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