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타이탄의도구들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3기 79조 세븐티퍼센트]

  • 23.11.21


안녕하세요.

30%의 비움이 100%를 가져다 준다고 믿는 세븐티퍼센트입니다.


저는 예전에 이 책을 사서 지하철에서 오며가며 읽었었는데,

그때도 제게 좋은 인사이트를 줬던 내용이 많았는지 온통 책이 접혀있는 걸 보고 살짝 웃겼어요.

지금은 책을 접는 방식에서 밑줄을 긋는 방식으로 표현법을 바꿨지만,

여전히 책에 많은 밑줄을 긋게 되고 곱씹어볼 만한 내용들도 많아

한번으로 그치기보다, 제가 한뼘 더 성장하는 분기에 다시 꺼내 읽어보면 또 훌륭한 도구들을 저에게

접목시킬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타이탄의도구들에서 저에게 많은 감명을 주고,

또 제 삶안으로 끌어들여보고 싶은 책의 내용의 핵심은 '삶의 루틴 만들기'입니다.


삶의 루틴만들기는 사실 이전부터 계속해서 도전중인 과제였고,

시작하고 엎어지고를 반복하던 제 일상이기도 합니다.


아침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너무너무 중요하다는 것도 깨달았고,

그 시간에 하는 일이 하루의 전반에 많은 영향을 줌과 동시에,

그 시간대에 하는 일이 또, 가장 중요한 일이어야하겠구나.

까지는 알겠는데 너무 과잉된 상태가 되버려서

이게 더 중요해. 아니야 이것보다 이게 더 중요해. 하면서 진득이 실행하지 못하기도 했고,

또 너무 중요함, 중압감에 짓눌려 이불속에서 나오지 못하는 날들도 있었어요.

그런 날들이 지속되고 열중반에서 타이탄의 도구들을 읽는 시간이 주어졌는데,

꾸물꾸물 이런 마음이 올라옵니다. '그냥 가볍게라도 해보면 안돼?'


아침에 일어나 푸시업 한번.

여기서부터 시작하자! 이렇게요.


제가 1년이상 아침루틴에 대한 고군분투를 벌이는 제 스스로를 보고

누군가는 이미 자리잡고 2단계, 3단계로 가고 있는데.

난 이것조차 버겁구나. 이 1단계, 아침루틴을 일단 한다. 부터 버겁구나. 하고 저를 싫어한 1년이었는데,

돌아보니, 그 1년을 요롷게조롷게 노력해보려는 스스로가 기특해진 시간으로 바뀌었어요.

이렇게 된 이상 아침루틴은 저라는 사람에게 평생 함께 가야할 친구가 될텐데,

너무 힘주지 않고 차곡차곡 쌓아가보려 합니다.



아침을 잘 보내야겠다는 결심을 다시 스스로 해준 저에게

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준 월부에게

그걸 실현할 수있는 조원에게 감사합니다.

열중반을 마칠즈음에는 다시 아침루틴을 재정비되어 있고,

내년부터는 저도 Next level로 갈겁니다. 화이팅!


댓글


소복소복s
23. 11. 21. 23:38

미모로 하루 시작하셨으니 이미 아침 루틴을 재정비하셨다고 생각해요~ 우리 남은 3주동안 열독해서 내년부터는 Next level로 가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