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안에 게리롱님의 강의를 세 번이나 들을 수 있다니 정말 대박입니다.
첫 수강 땐 비교평가와 1등 뽑기는 다르다는 것을 배웠고요.
단지분석만으로 끝난 미완성 임보에 1등 뽑기 장표를 추가하고 시세트레킹을 시작했습니다.
이때는 장표를 추가한 것에 의미를 두었습니다.
두 번째 수강을 하고 나니 임장지에서 1등을 제대로 뽑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치와 가격 중 둘 중 하나를 고정하고 토너먼트 식으로 단지를 줄여나가니 1개가 남더라고요. 그리고 제대로 뽑았는지 턴튜터님께 확인받을 수 있어 좋았고요. 시세트레킹도 하루에 한 지역씩 꾸준히 하는 루틴도 생겼습니다.
이번 세 번째 수강을 하고 나서는 앞마당 1등 뽑기를 해봤습니다. 앞마당은 수도권, 광역시, 중소도시, 30평, 20평 다 섞여 있으니 기준을 잡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임장지에서 1등 뽑기 한 것처럼 토너먼트 식으로 광역시 1등, 중소도시 1등 뽑아서 둘 중 하나를 선택했는데요.
엥? 이게 뭐지?
제대로 된 1등 맞아?
광역시에서 토너먼트로 떨어진 단지들이 중소도시 1등 단지보다 더 좋은데? 왜 이런 결과가!!
게리롱 튜터님이 강의에서 체급차이를 설명해 주셨는데 저는 고새 그걸 까먹고 기계화된 비교평가만 하고 있었던 거에요.
인구수에 따라 입지에 강약을 뒀어야 하는데 단지 연식, 학군, 환경 비교하고 있으니 결론이 이상할 수 밖에요.
최임 발표 때 멤튜터님께 여쭤밨더니 그 부분에 대해서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튜터링데이와 최임발표는 사랑입니다.
2월 임보는 알려주신대로 앞마당 1등 뽑기 해보려고요.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로 저번이랑 내용이 똑같네?? 가 아니라
‘이번엔 시세트레킹 해봐야지’
‘이번엔 제대로 된 임장지 1등 뽑아보자’
‘이번엔 앞마당에서 1등 뽑아보자’
한 단계씩 올라가는 계단이 되었습니다.
몇 년간의 게리롱 튜터님의 내공을 한 번에 따라하기는 쉽지 않으니까요.
이번에 제가 할 수 있는 하나 적용해 보고 그 다음 거 하나 하나 제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강의에서 게리롱 튜터님이 말씀하셨어요.
본인이 비교평가와 1등 뽑기하는 방법은 다 가르쳐 줬다고 이것을 본인 것으로 만드는 것은 본인의 몫이라고요
모든 것이 한 번에 딱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그런 일은 없잖아요 ㅎㅎㅎ
반복해서 꾸준히 하는 것 그것밖에 없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앞마당 시세스캐닝을 루틴으로 만들기에 도전합니다.
시세에 익숙해 지려면 많이 보는 수밖에요 (턴튜터님이 해주신 말씀!!)
댓글
와아 썬님~~ 강의들으면서 성장! 대박인데유~~~ 단지 하나하나, 가격 하나하나에 신경쓰는 썬님보며 대단하단 생각을 했는데...이렇게 하나씩 성장하셨군요. 완전 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