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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이번 강의에 젤 인상 깊었던 부분은
게리롱님이 피아노를 칠 줄 모르지만 한곡만 연습했다던 부분이다.
악보를 볼 줄 모르니 계이름을 다 적고외우며 하나씩 누르기 시작했다.
1주차에 4마디
2주차에 8마디
매일 하루에 1시간~1시간30분 했지만
느낌이 나질 않았다
이래서 언제 다하지? 포기할까?
3주차에도 8마디
4주차에 한장
반복되는 부분이 다시 나오니까 한장이 금방 넘어가졌다
5주차에 2장째, 6주차에 2장째
한부분이 안되서 계속 듣고 헤맸다.
실수도하고 지겹고, 좌충우돌.. 또 포기할까?
이 고비를 넘기니까 7주차에 전체 다 완주
8주차에 좀더 능숙해지고 악보 없이도 다 칠 수 있었다
계속 반복하다보니 익숙해졌다.
투자도 똑같았다
나도 처음 기타를 잡았을 때가 생각 났다.
그냥 치고 싶으니까, 묵묵히, 완전히 몰입해서
하다보니 어느샌가 그 곡을 치고 있었다.
진짜 게리롱님과 똑같이 처음 4마디를 몇일을 연습 했었다.
그리고 그 4마디가 비슷하게 반복되던 뒷부분들은
생각보다 쉽게 잘 넘어갈 수 있었다.
물론 그 곡의 느낌을 살리는데는 많은 시간이 들었다.
처음 월부에 왔을 때 다짐 했던 것들이 떠올랐다.
묵묵히 내가 해야할 것들을 해 나가겠다는 다짐
텐션 최고였던 지난달에 비해 지금 너무 바닥으로 내려와 있는 것 같다
다시 처음 그 다짐을 생각하며
끌어올리고 내가 해야할 것들을 해야겠다.
광역시 39개구 중소도시 16개구
여기를 다 알면 언제든지 할 수 있어요.
매달 쉬지않고 해도 4년반
1호기 할 수 도 있어요. 근데 그 다음은요?
1호기만 하면 다 될 것 같다고 생각 했었지만,
여러 강의를 듣고, 선배님들, 튜터님들을 만나다보니
그게 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 내가 해야할 앞마당을 늘리는데 집중하고
1,2호기로 끝이 아니라 계속 투자를 하고 씨를 뿌려두어야겠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나에게 달가운 열매를 안겨줄
그 때를 위해 멈추지말고 묵묵히 내 길을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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