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임하고 부사님께 콜백 받는 법_(Feat. 정말 투자 할 사람)_[해바라기]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만 바라보고 달려가는 투자자 해바라기 입니다.

 

최근 “임장 크루” 관련 기사가 자주 보이는 것 같아요.

 

 

 

 

기사의 내용처럼 최근 그저 집을 단순히 구경하는 용도로만 보고 가는 투자자들이 많아져

불편해 하시는 부동산 사장님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ㅎㅎ;;

 

저 역시 전화를 하거나 현장에 나가면

부사님들의 반응이 그리 달가웠던 적은 최근에는 적었던 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정말 투자할거냐,, 돈은 있냐,, 

투자자는 물건 안 보여준다..,,

너 번호 우리(부사)님 톡방에 돌아다닌다.. 등 (ㅠㅠ)

 

그런 상황에서 실제로 부동산 사장님과 전화 혹은 매물을 보러가면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되었던 것 같아요..

(모든 부동산 사장님이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 그리고 부동산 사장님의 상황도 충분히 공감하구요~)

 

하지만 이런 상황속에서도 매물을 보고 난 후

부동산 사장님께 콜백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짧지만 제 경험을 바탕으로 매물 임장 Tip을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누구나 처음은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처음에는 매물 임장이 너무 어려웠고, 또 두려웠기 때문에

위와 같은 상황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 혹은 매임을 처음하셨던 분들이

조금이나마 용기를 얻거나 계속해서 매임을 이어나가셨으면 하는 마음에 나눔글을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처음하면 두렵지만, 하다보면 재밌는~ 매임!!

그 과정을 함께 간접 체험해 보시죠!!

 

 

 

 

#사장님과 라포(공감대) 형성하기!

 

“맞아요 사장님, 정말 힘드시겠네요 ㅠㅠ”

“어구 사장님 그니깐요!!”

“진짜요?? 대박이다~”

 

 

처음 보는 부동산 사장님과 가장 빠르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방법은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적극 공감해 주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투자랑 무슨 상관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제가 정말 짧지만 이때까지 현장에 나가며 가장 많이 느낀 것은
 

부동산은 감정적 입니다.

 

주식과 같이 수치적으로 계산적으로 딱딱 맞아 떨어지는 것과는 다르게

사람과 사람간에서 매수,매도,조율,중개 등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이라.

“다소 감정적”이다 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나와 거래하는 매도자, 혹은 중개인에게 어떤 사람으로 보이느냐.

어떤 인상을 남기느냐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 이사람한테는 뭔가 잘해주고 싶다..

뭔가 말이 통한다 처럼

 

매도자이던, 중개하시는 분이던 나에게 조금이라도 더 우호적으로

즉 편으로 만드는 게 너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람이라는 게 참 그렇잖아요 ^^)

 

그런것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화의 skill이고

그중 “경청 & 공감”이 너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부동산에 처음 들어가서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눌 때

사장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공감해 보는 건 어떨까요?

 

아마 사장님이 좋아하시고 더욱 편안한 분위기로 매물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매물을 보는 순간부터 진지 모드 On (중요!!)

 

“사장님 이건 ~수리해서 ~도 수리비가 나오고, 이렇게 해서 전세 맞추면 될 것 같은데”

“사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요즘 전세는 잘 맞춰지는 분위기 인가요?”

(사장님의 달라지는 눈빛..)

 

 

매물을 보는 과정에서 저는 절대 매물 이외의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집중력이 틀어지는 것을 막고

정말 그 물건에 투자하기 위해 온 사람처럼 보이기 위해서 입니다.

 

사장님 여긴 사람들이 왜 좋아해요?

여긴 어디 초등학교를 보내요?

사장님 A단지 랑 여기는 어떤 차이가 있어서 사람들이 어딜 더 좋아해요?

 

사실 저도 처음에는 위와 같은 질문들을 하며

현재 보고 있는 매물에 집중하기 보다, 선호도 파악하기에 바빴던 것 같습니다.

 

맞아요.

“공부하러 온 티가 났습니다.”

 

위와 같은 질문은 잠시 미뤄두고,

오로지 그 물건에 투자하기 위한 처음과 같은 질문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사장님이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매물을 보고 난 후 정리하는 과정에서 선호도 확인

 

“사장님, 오늘 봤던 것 중에서는 A매물이 투자하기에 가장 좋은 것 같은데..”

“사장님은 어떠세요?”

“응 맞아~ 그게 ~해서 지금 1순위지!”

 

흠…

 

“사장님 저 근데 고민이 있어요…”

"A단지에 매물을 보고 왓는데요~ 어떤걸 할지 지금 고민이에요…'

 

 

아까 매물을 보며 잠시 미뤄뒀던 선호도 관련된 질문은 지금부터!!

자~연~스럽게!! 파고들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Point는

오늘 본 매물 1등을 먼저 이야기 하고!! 같은 가격대의 단지들로

기존에 내가 궁금했던 것을 파악하기 위한 질문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지역 혹은 생활권에서 환경 VS 학군 중 뭘 더 선호할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다면

같은 가격대의 환경이 좋지만 학군이 별로였던 A단지와

학군이 좋지만 환경이 떨어졌던 B단지를 사장님께 물어보며

선호도를 파악해 보는 것이죠!!

 

아마 이런 과정을 통해서 사장님과 대화를 한다면

오늘 본 매물을 더욱 수월하게 기억하고 더 나아가 선호도 파악까지!!

그리고 사장님의 신뢰까지!! 얻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사람과 눈을 맞추며 인사를 할 것, 예의를 갖출 것

 

(거주자 분과 눈을 마주치며!)

“안녕하세요~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

(옷장을 열기 전, 혹은 안방에 들억가 전)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

(매물을 다 본 후 마지막에 집을 나가기 전)

“지내시면서 불편하신 건 없으셨어요?? ~ 아 그러셨구나”

“오늘 시간 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사람과 사람 간 거래로

내 편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경청 & 공감을 넘어서 한 가지 더 중요한 점이라면

예의와 존중 그리고 밝은 인사 라고 생각합니다.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면 거주자 분 얼마나 불편하시겠어요!!

모르는 분들이 들어와서 본인이 거주하는 사생활을 다 보고 가는데ㅠㅠ

 

우리는 최대한 예의와 존중을 하는 자세로 매물을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최대한 밝게 인사를 하고 안방이나, 드레스룸을 열어볼 경우

실례하겠습니다~ 하며 거주자 분에 대한 예의를 갖추며

 

마지막에 집을 나올때도 거주자분과 짧은 상황 파악 대화를 하고

사장님 감사합니다~^^ 밝게 인사를 하고 마무리를 하고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새해라는 특징 상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장님~” 하면서 나왔네요 ^^

 

이런 과정을 통해서 집을 보는 일 자체가 신이나고

밝게 인사를 하다보니 저 역시 더 밝아지더라구요!!

 

또한 물건을 보여준 분에게 예의와 존중을 갖추면,

물건을 보여달라고 부탁을 한 입장의 부동산 사장님도 덩달아 좋아하시죠 ^^

(한 층 더 친밀감 형성!!)

 

“어우~ 참 밝고 친절하시네~ 부자되셨으면 좋겠다”

(이번에 부동산 사장님이 해주신 말씀입니다!)

 

다음번 매임을 할 땐 최대한 거주하시는 분에게 예의를 갖추고 존중하며

밝은 인사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분명 사장님도, 집을 보여주시는 분도 좋아하실 겁니다 ^^

 

 

 

 

#결론

너무 많은 말들이 있었지만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1.사장님과 공감대 형성하기 (경청 & 공감)

2.매물을 볼때는 매물에 대한 이야기만!

(투자할 사람처럼 보이는 것이 1순위다.)

3.그 과정에서 예의와 존중을 갖추고 밝게 인사하는 것!

(부동산은 감정적! 사람과 사람 간 관계!)

 

 

 

투자자들이 몰리는 상황에

매일 몇 팀씩 동일한 집을 보여주는 부동산 사장님, 매도인 혹은 세입자

 

그분들이 불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중개를 하시는 분은 더욱 예민할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매물을 봐야하는 우리의 상황은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이번 나눔글이 매임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어

 

정말 투자할 사람, 예의바른 사람, 물건을 보여주고 싶은 사람으로 인식!!

부동산 사장님께 콜백을 받는 여러분으로 성장하실 수 있다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할 것 같습니다^^

 

 

 

처음이라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시다 보면 충분히 잘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현재의 불편함에 머무르거나 포기하지 마시고

한번 더 나아가 벽을 넘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여러분들을 응원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꾸오user-level-chip
25. 02. 04. 01:54

고생하셧어요 해바라기님! 매임 TIP 좋은것 같아요 ㅎㅎ 자주 써먹을게요

아지야user-level-chip
25. 02. 04. 10:02

우선 매물에 집중하기! 역시 중요한 밝고 친절모드로 임하기!! 매임팁 감사합니다! ^^

아지야user-level-chip
25. 02. 04. 10:02

우선 매물에 집중하기! 역시 중요한 밝고 친절모드로 임하기!! 매임팁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