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 300 직장인이 부동산으로 부자되는 법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끝까지 인내할 솔인입니다.
저는 직장에서 임종을 준비하는 분들을
많이 뵙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저의 노후준비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는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노후준비는 필수라는 것을
느끼며 지내고 있으며,
최근 2년간 이백여분의 임종을 보며
느낀 저의 생각을 노후준비 관점에서 나눠볼까 합니다.
Not A but B 관점으로
바라봐주시길 부탁드리며
노후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생각하는 데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나는
간병받을 수 있을까?
대한민국 사망원인의 대부분은
사고사가 아니라
진행성 질병이나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입니다.
그래서,
임종 전 까지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병원비가 필요하고,
간병도 필요합니다.
요즘은 병원비는
지원을 받을 수 제도가 있지만,
간병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이런 기사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간병지옥', '간병파산'
정말 가슴이 아픈데
현실은 현실입니다.
7-80대인 내 남편, 내 아내가
간병을 하면
좀 더 마음 편하게 간병을 받을 수 있겠지만
함께 노화 과정 중에
간병을 하기란
체력적으로 여간 쉬운일이 아닙니다.
4-50대인 자녀들이
직장과 가정을 두고
24시간 간병 하는것도 쉬운일이 아니며,
그 나이 자녀들도
이곳 저곳 아프기 시작하며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기에
가족들이 간병을 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
임종 전의 컨디션이라면
24시간 간병이 필요하며
가족이 간병할 수 없다면
업체를 통해 간병인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 간병비는 일당
10만원이 넘어가며
중증도에 따라
금액이 더 증가되기도 합니다.
10만원씩만 하더라도
'10만원*30일=300만원'
한달 간병비만 300만원이 넘어가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와 같이
간호사나 간병인 한명이
여러명을 케어하는 곳은
임종 전의 컨디션으로
들어갈 수 없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한달에 간병비만 300만원,
노후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충분히 감당 할 수 있을까요?
나는
어느자리에서
임종을 맞이하게 될까?
사람은
노화과정으로 인해
질병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으로
따라옵니다.
그리고
임종은 피할 수 없습니다.
언젠간 하게될 임종,
혹시
어디서 하게되실지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솔직하게 말해보자면,
제가 일 하는 곳은
병원비를 감당은 할 수 있지만
워낙 큰 비용이기에
다인실 사용을 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임종기 이므로
다인실 사용이 어렵기에
처치실 같은 곳으로 이동 해야하고,
나와 가족을 위한 것은 간이 의자뿐이며
의료진들이 오가는 곳에서
가족들과 면회하며
임종을 준비하십니다.
반면에
노후준비가 되어있거나
자녀들이 부유한 경우
병원비 보단 안위를 생각하며,
1인실과 같은
조용한 곳에서
가족들과 임종을 맞이하십니다.
1인실 이기에
충분히 면회를 할 수 있고,
임종 기간 중의 가족들의
피로도도 조금은
줄여줄 수도 있습니다.
간이 침대에 눕거나
기대어 앉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곳에서
임종을 맞이하고 싶으신가요?
어느 곳에서
부모님을 보내드리고 싶으신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근무하면서
마음이 아팠던 임종 중 하나는
코로나 격리로
임종준비를 CCTV로 밖에 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아직도 속옷을 입지않고
버선발로 뛰어온 자녀분들이 떠오를 때면
제가 감히 그 감정을
헤아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언제 어떻게
임종을 할 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노후준비도 해야하고
사랑하는 가족들과도
순간순간을
소중하게 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
투자자로써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들로 채워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ㅠㅠㅠ 오타 난 줄 알고 호다닥 달려왔는데 무겁군요. 언젠가 죽을 수 있다는 걸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솔님
죠장님 2빠
노후준비의 중요성을 다른 방면으로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